Mk.4 막시무스 파워 아머와
파에톤
패턴 점프팩을 장비한 어설트 스쿼드입니다. 원래 Mk.4 어설트 스쿼드는 포지 월드(건담으로 치면 B-club 정도?) 레진 미니어처입니다만, <군단 Mk.4 택티컬 스쿼드> 플라스틱 미니어처와 섞어봤습니다. GW에서 포지 월드 레진 미니어처의 세일즈 포인트 중 하나가 바로 '플라스틱 미니어처와 100% 호환'이라서 이번에는 기걸 이용해봤습니다. (아직 5명 더 남았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호루스 헤러시> 시리즈긴 한데, 그냥 귀찮아서 40k으로 퉁치기도 했습니다. 호루스 헤러시 자체가 40k의 프리퀄격이기도 하니까요.
체인소드 + 티그리스 패턴 볼트 피스톨
서전트 : 플라스마 피스톨 + 파워 피스트
폴트 피스톨 + 체인소드
볼트 피스톨 + 라이트닝 클로
볼트 피스톨 + 체인소드
짙은 회색이 플라스틱 Mk4 택티컬, 옅은 회색이 포지월드 레진입니다. 디테일 뭉개지거나 뭐 그런 게 없이 플라스틱 미니어처하고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GW가 왜 그렇게 하는데도 미니어처 업계 부동의 1등을 유지하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네요.
세르파 패턴 점프팩입니다. 이 점프팩은 기존의 솔 해리어나 나중에 나온 Mk.7 화성 패턴(바로 얼마 전에 단종된 퍼스트본 어설트 스쿼드에 들어있는 그 점프팩)과는 달리 단발 엔진에 자세제어용 스러스터가 달려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프라이머리스 마린의 Mk.10 택티쿠스 헬멧의 베이스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지요.
막시무스 아머는 대성전 말기, 비제국권 인류문명을 정복한 선 오브 호루스 군단이 회수한 STC로 제작되었습니다. 방어력과 기동성의 밸런스가 좋고 유지보수도 한결 용이해져서 당시에는 파워 아머의 완전판으로 여겨졌지요. 그러나 하필이면 이 아머가 양산된지 얼마 안돼서 호루스가 반란군놈의 X식이 되면서 그와 작당한 반역파들부터 보급을 받는 바람에 프라이토르, 챕터 마스터, 중대장, 서전트, 베테랑 위주로 지급받은 충성파와는 달리 반역파는 일반 군단원들까지 장비하게 됩니다(그래서 미니어처 박스 메인이 선 오브 호루스가 된 겁니다. Mk.3 아머 박스의 메인은 임페리얼 피스트.). 나중에 가면 그딴 거 없고 그냥 닥치는 대로 누덕누덕 기워입게 됩니다만(이것이 바로 헤러시 아머입니다). 그래도 호루스가 나쁜 놈이지 아머 자체는 문제가 없었기에 헤러시 이후에도 몇몇 챕터에서 양산하고, 베테랑의 상징이 된 것이 바로 이 아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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