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흐 콘체른이 사나리로부터 대여받은 RX-78AN-01 건담 AN-01 트리스탄에 '페일노트'를 장착한 형태. 장비명 '페일노트'란 아서왕 전설에 등장하는 원탁의 기사 트리스탄이 사용하는 활의 이름이다. RX-78KU-01 크레베나르와는 별도 사양의 강화 유닛 장비 형태로, 전신에 배치된 장갑과 추진기 이외에 인콤도 장비되고 있기 때문에 일종의 풀아머 형태라고 할 수 있다.
'페일노트 시스템'은 MS 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던 붓흐 콘체른이 차세대 MS 개발을 위한 컨셉 모델로서 트리스탄을 기반으로 제작한 시험용 강화 유닛 중 하나로, 공격과 방어 모두를 반자동형 병장인 인콤으로 대응하고, 파일럿은 고기동·고운동성인 기체의 조작에 전념한다는 컨셉 하에 개발되었다. 전신에 걸쳐 추가된 장갑과 스러스터를 시작으로, 백팩의 좌우에는 후년의 크로스본 뱅가드에서 개발되는 XM-07A 비기나 기나의 핀 노즐의 원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추력 편향 시스템이 장착되었고, 후두부에는 마찬가지로 XM-01 데난 존 등의 크로스본 뱅가드 계 MS에 탑재되는 특징적인 트윈 아이 타입의 센서 팩이 증설되었다. 특히 추력 편향 시스템으로 인해 원래부터 높은 스펙을 가지고 있던 트리스탄의 운동성은 더욱 크게 향상되었다.
무장으로는 백팩에 2기, 양어깨・양팔・양다리에 각각 1기씩 총 8기의 인콤 유닛을 탑재했으며, 기체 본체의 센서 팩을 통해 기체 주변의 정보를 제공 받음으로써 가동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밖에 휴대 무장은 전혀 장비하고 있지 않고, 오로지 인콤에만 공격 기능을 모두 의존하고 있다.
추력 편향 시스템과 센서 팩에 대해서는 양호한 결과가 입증되어 후년 붓흐 콘체른의 모빌슈트 개발에 활용되는 한편, 무장을 인콤에 집중한다는 컨셉은 파기되어 계승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무기는 무려 인콤 8기가 끝!
인콤이 빔 사벨도 되고 빔 건도 되면서 올 레인지 공격도 다 합니다.
트리스탄의 고정 무장이었던 팔부 개틀링 포 같은 것도 쓸 수 없고
그냥 모든 게 인콤에 의존하는 기체.
파일럿인 쿠엔틴은 강화인간인데 왜 컴퓨터에 의존하는 준 사이코뮤 장비를 달았는지는...
크레베나르 외에 또다른 장비 형태라는 거보면 전기 우주세기에서 붓흐 콘체른은
트리스탄을 테스트 베드로 삼아 후년 크로스본 뱅가드의 기술의 컨셉 모델로서 사용해온 모양.
나중에 트리스탄 바리에이션으로 F91 시대 크본뱅가드 쪽 기체 컨셉 장비들이 또 나올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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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콤 말고도 양팔에 빔건이 있긴합니다
(IP보기클릭)14.51.***.***
저것도 인콤입니다. 그냥 인콤으로 빔 건/빔 사벨부터 해서 올레인지 공격까지 다 해먹는... | 23.02.08 20: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