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필자의 생각이며 쿄애니와 원작자의 공식 설정이 아닙니다.
울려라! 유포니엄 3기의 취주악부 1학년, 하리야 카호. 그녀는 쮸쮸바를 입에 물고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친구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다가 클라리넷 파트의 사리가 저음 파트 분위기를 궁금해합니다.
난데없이 카호에게 유포니엄 선배들은 어떻냐고 물어보는 스즈메.
유포니엄 선배? 초심자로 입부한 카호는 선배들을 떠올려 봅니다.
자신에겐 3명의 유포니엄 선배가 있습니다. 부장이며 콩쿠르 전국 레벨 연주자 3학년 오마에 쿠미코 선배, 전학생이며 이미 전국을 제패한 3학년 쿠로에 마유 선배, 그리고 교토부 레벨 정도는 가뿐히 능가하는 2학년 히사이시 카나데 선배.
초심자인 자신은 감히 넘볼 수 없는 벽이 있는 선배들. 그녀는 누가 자신에게 유포니엄을 가르쳐 줬는지 기억해 냅니다.
한 학년 위이며 가장 자신과 부활동을 오래 할 히사이시 카나데 선배. 그러나 부장 선배 옆에 꼭 붙어서 후배들에겐 엄했습니다.
그녀에게 기초를 배웠지만 배우는 게 늦는 성격 탓에 선배와의 연습은 카호에게 가시방석이었습니다.
부장인 오마에 선배는 후배에게 상냥했지만 항상 바빠서 유포니엄을 배울 기회는 적었습니다.
카호는 어딘지 모르게 부장 선배를 조금 부담스럽게 느꼈습니다.
정녕 차분하게 음악의 즐거움을 가르쳐 줄 귀인은 없는 걸까요?
후쿠오카에서 날아온 프리티 마마, 3학년 쿠로에 마유선배.
카호는 선배에게 유포니엄을 배울 때 가장 즐거웠습니다.
마유 선배는 후배에게 엄하지도, 그렇다고 부담스럽지도 않습니다. 카호는 마마 선배를 의지하기로 합니다.
튜닝법을 가르쳐 주는 화기애애한 튜바 파트를 부러워하는 카호.
하지만 자신에겐 마유 선배가 있습니다. 왠지 같이 있으면 안심되고 웃음이 나는 선배.
햇살같이 밝은 미소로 자신을 격려해 주는 선배.
카호는 마유 선배가 제일 좋습니다.
그런데 왜 히사이시 선배와 오마에 부장은 마유 선배를 경계하는 걸까요?
이렇게 예쁜 선배인데, 이렇게 좋은 선배인데.
선배에겐 조금 느슨해도 혼나지 않습니다.
마유 선배와 언제까지나 취주악을 하고 싶어하는 카호.
그러나 선배는 곧 졸업할 것이고 자신의 실력은 늘지 않을 것이며 그다음은 히사이시 선배의 꾸중밖에 남지 않을 것을 카호는 걱정합니다.
마마 선배..... 그런 눈으로 바라 보시면..
"카호쨩은 이제 1학년이잖아. 지금부터야, 지금부터. 느긋하고 조바심 내지 않는 네 성격은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큰 힘이 될 거야."
오 할렐루야. 마더 테레사. 마지 엔젤.
'나는 이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구나.'
카호는 마유 선배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오디션을 마치고 실망하는 카호에게 잘 불었다고 칭찬해 주는 마유.
카호는 마유 선배가 간사이 대회 오디션에서 유포니엄 솔로 연주자가 되었을 때 적극적으로 지지했습니다.
카호가 눈치도 없이 쿠미코 선배 앞에서 트럼펫과 유포니엄 솔로 연주를 칭찬했다구요? 그럴 리가요. 그녀는 진심으로 마유 선배 덕분에 전국 대회에 진출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쿠미코 부장 선배에게 행운의 즉석 포토를 건내는 카호.
쿠미코 부장 화이팅! 꼭 금상 따주세요. 그리고 우리 마마 선배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카호가 카나데라면 마유는 쿠미코입니다. 카호가 쿠미코라면 마유는 아스카입니다.
학창시절에 절대 잊을 수 없는 선배를 만나게 된 카호.
카호의 멘토는 그녀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던 전학생 마유 선배였습니다.
(IP보기클릭)1.213.***.***
오... 색다른 시선입니다. 공식은 아니라고 해도 저는 이 해석이 마음에듭니다!
(IP보기클릭)223.39.***.***
제 생각보다 카호가 마유를 많이 따랐다는 정황?들이 발견되어 리뷰를 써 보았습니다. ㅎㅎ 마음에 드셨다니 감사합니다~ | 25.03.03 13: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