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에는 애니에서 생략된 원작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본 글에서 묘사하는 캐릭터의 성격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원작자와 쿄애니의 설정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유카, 레이나의 동급생.
레이나는 친구라고 생각했던 유카의 원망 섞인 울음에 충격을 받습니다.
매년 진행되는 학예회의 음악 발표회. 유카는 작년부터 학급의 피아노 연주자였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연주자가 레이나로 바뀌었습니다.
레이나는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올해는 자신이 유카보다 더 잘했으니까 음악 선생님에게 선택되었겠죠. 잘하는 사람이 연주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아마 유카는 자신에 비해 노력이 부족했을 것입니다.
유카는 레이나와의 경쟁이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유카는 학원비를 받아 동네 피아노 학원에 다닙니다. 추가 연습은 짬짬이 음악실 피아노로 하는 것이 다입니다. 왜냐구요?
유카네 집에는 피아노가 없기 때문이죠. 그런데 레이나 집은요?
방음시설이 완비된 그랜드 피아노가 있습니다. 디지털 피아노도 아니고 보급형 피아노도 아니고 무려 그랜드 피아노입니다.
레이나는 동네 피아노 학원이 아니라 음악가인 아버지 지인이 운영하는 고오급 피아노 학원에 매일같이 다녔습니다. 학원에서 개최하는 피아노 콘서트에도 예쁜 옷과 구두를 신고 무대에 섰습니다. 레이나는 어렸을때부터 눈과 귀가 트였습니다. 그리고 이웃의 눈치를 전혀 받지 않는 장소에서 원하는 만큼 연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유카에게 노력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왜 나만큼 연습하지 않았냐고. 너네 집에는 피아노도 없냐고.
레이나는 잘못한게 없습니다. 재력도 능력이고 인맥도 능력입니다. 잘못이 있다면 주제도 모르고 학급에서 대표로 피아노를 치고 싶어했던 유카였겠죠.
타키 선생님의 뒤를 쫒아 키타우지 고등학교에 진학한 레이나. 고문 선생님은 오디션으로 콩쿠르 솔로 연주자를 결정할 생각입니다.
그런 그녀에게 들려오는 깨끗한 음색의 트럼펫 연주.
키타우지의 흔치 않은 고교 전국 레벨의 트럼펫 연주자, 3학년 나카세코 카오리 선배의 연주를 들은 레이나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선배 중에선 하이 톤도 깨끗하게 내고...
뭐 그렇답니다.
레이나는 키타우지 고교 취주악부 트럼펫 파트 연습량이 중학교 때의 절반 정도라고 타키 선생님한테 까발립니다. 한마디로 여기 선배들은 노오력을 안한다는 얘기죠.
이런 한심한 곳에서 전국 레벨? 흥.
매일같이 고급 선생님의 개인 레슨 받고 집에서 열심히 연습하는 레이나에게 카오리 선배는 상대가 될리가 없습니다.
오디션에서 레이나에게 솔리를 내주며 실력 부족을 통감한 카오리는 후배들을 입단속 시킵니다. 인맥이든 돈빨이든 오디션이란 그런거죠.
거기에 반발하고 레이나를 괴롭힌 사람은 유코인데 레이나는 오히려 카오리 선배를 비난합니다.
선배는 저보다 트럼펫 못 불잖아요. 그런데 불만있어요? 저보다 더 많이 연습했어요? 더 노력했어요? 트럼펫을 잘 못 불면 유코 선배 입이라도 닥치게 하셨어야죠. 제 말이 틀려요?
레이나는 이런 애입니다.
쿠미코오오오~ 빨리 탈주해. 다음 차례는 너라고!!!!
레이나가 원하는 부원 기준은 잘하는 사람입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잘하기 위한 조건인 시간, 공간, 재화라는 한정된 자원을 레이나는 신경이나 써본적이 있을까요?
3학년이 되면서 고교 마지막 콩쿠르 자유곡을 트럼펫과 유포니엄 솔로가 있는 곡으로 선택한 쿠미코와 레이나. 그녀는 쿠미코와 둘이서 같이 불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쿠미코는 초신성 마유의 등장 때문에 입은 멘탈 손상과 부장업무에 대한 부담으로 감이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이제 배를 갈아탈 때입니다. 쿠미코의 노력은 부족합니다. 부족한 연습량은 결과에 영향을 미칩니다.
가슴도 작아 유포도 못 불어 부원도 통제 못해 오마에~ 넌 아웃이라고!!
거기 비해 마유는 가슴도 커 얼굴도 예뻐 유포도 잘 불어 순종적이야 그야말로 내 파트너로 안성맞춤이야.
제 선택은 첫번째 연주자(마유)입니다.
레이나쨩이 날 선택 할 줄 알았어. 요즘 솔직히 쿠미코 감이 떨어졌더라구. 전국 대회 금상 경험자의 안목으로 볼때 쿠미코랑 갔으면 은상도 위태로웠어.
노력이라는 이름의 폭력으로 시종일관 주위 사람을 가스라이팅 했던 레이나.
그녀의 노력은 과연 공정했을까요?
그리고 다음 게시글은 언제 시작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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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작아...? 작아도! 그 가슴 안에는 큰 꿈을 품고 있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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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미코는 큰 꿈 만큼이나 성장해서 멋진 여성이 되었습니다. ㅋㅋㅋ | 25.01.12 23: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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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화? 까진 아니구요. ㅋ 제가 3기에서 미웠던 사람은 마유가 아니라 레이나였습니다. 부를 독려하는 역할은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었고 레이나는 처음부터 변함없이 일관적이었지만 부장인 쿠미코에 대한 존중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레이나가 아무리 예뻐도 1기 때부터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 | 25.02.09 06: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