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울려라 유포니엄] 심벌녀 쥰나의 연주 장면을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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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미코와 동급생으로 키타우지 취주악부 리빌딩의 주역. 쥰나쟝의 연주 장면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름: 이노우에 쥰나 (井上 順菜) 

 국내 정발 미디어가 이름을 소개하기 전에는 준나라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미라지에서 발매한 UFE 소개 책자와 초이락에서 수입한 특별 극장판 "앙상블 콘테스트편"에서 공히 쥰나라고 번역하였으므로 이후 쥰나로 인정되는 분위기입니다.

악기: 크래쉬 심벌

출처: 울려라! 유포니엄 TVA 1기 4화 학교 음악실

연주곡: 해병대 

 타키 선생님이 고문으로 부임한 이른바 신생 키타우지의 첫 합주 장면입니다. 퍼커션 신입 1학년 중에는 유일하게 연주하고 있습니다.

똘망똘망하면서도 약간 긴장한듯한 모습이 귀엽습니다.

악기: 크래쉬 심벌

출처: 울려라! 유포니엄 TVA 1기 5화 타이요(태양) 공원 선라이즈 페스티발

연주곡: Rydeen

위의 장면은 쥰나가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심벌즈를 들고만 있을 뿐이지만 (참고로 드럼채를 잡고 있는 부원은 절친 마사코) 라인이 너무 예뻐서 그냥 넣어봤습니다.

마칭 때의 모습은 작붕인지 조금 빵떡처럼 나왔습니다. (나의 쥰나는 이렇지 않아 ㅠㅠ) 그래서 가져왔습니다.

출처: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키타우지 고교 관악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키야~ 이제야 미모가 빛나네요. 극장판 추가 작화신에서 여자력을 폭발시킵니다. 쥰나쟈응~ 한번만 그 유니폼 입고 우리집에 놀러와줘~

악기: 크래쉬 심벌

출처: 울려라! 유포니엄 TVA 1기 13화 교토부 취주악 콩쿠르

연주곡: 프로방스의 바람

교토부 콩쿠르 과제곡 마지막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장면인데 심벌즈 풍압으로 쥰나의 생머리가 흩날리는 모습이 압권입니다.

어쩜 이리 예쁠 수가 있을까요?

출처: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키타우지 고교 관악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교토부 취주악 콩쿠르

연주곡: 초승달의 춤

이후에 각 콩쿠르 연주장 버전별로 등장하는 유명한 클라이막스 장면입니다. 연주회장의 디테일이 다르므로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악기: 크래쉬 심벌

출처: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전하고 싶은 멜로디." 간사이(관서) 취주악 콩쿠르

연주곡: 프로방스의 바람

과제곡 연주가 완전히 수록되어 있는 멋진 버전입니다. 저 회심의 심벌즈 임팩트. 이어서 무아지경의 표정. 그냥 천상 퍼커션의 여신입니다.

 쥰나의 빛나는 갈색 생머리와 뒤태가 너무 예쁩니다.

악기: 크래쉬 심벌

출처: 울려라! 유포니엄 TVA 2기 5화 간사이 취주악 콩쿠르

연주곡: 초승달의 춤

쥰나가 누구인지를 확실히 각인 시켜준 장면입니다. 강한 아이. 늠름한 아이. 예쁜 아이라는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곡의 클라이막스에 등장하다보니 스포트라이트를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

간사이 취주악 콩쿠르 버전 심벌쨩입니다. 교토부 때와 연주회장 배경이 다릅니다.

악기: 크래쉬 심벌

출처: 울려라! 유포니엄 TVA 2기 7화 교토 역사 (역빌딩) 콘서트.

연주곡: 보물섬 (타카라지마)

개인적으로 쥰나에게 푹 빠진 에피소드입니다. 헐렁한 듯 타이트한 듯 촌스러운 키타우지 티셔츠. 삐져나온 그녀의 쇄골. 그러나 수줍게 가린 심벌즈를 벌리면

오우 지쟈스! 홀리 마더 ~ 쥰나 이뻐.

아니 절대 저 압도적인 미드에 빠진게 아닙니다. 천사같은 그녀의 미소에 빨려들어간 겁니다. 오호우~ 쥰나 is goddess! 마지 엔젤~ 브라보 

쥰나가 있는 이곳이 천국. 쿄애니는 빨리 쥰나 아크릴 스탠드 판매해야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악기: 트라이앵글

출처: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전하고 싶은 멜로디" 교토 역 빌딩 콘서트

연주곡: 보물섬.

저 예쁜 피부와 현란한 손놀림 보십시오. 쥰나쟈응~ 아흑 너무 빠르고 강렬해. 조금 더 릴렉스하게.

저 손이 쥰나인지 어떻게 아냐구요?

저기~ 저어기 보면 쥰나가 트라이앵글 치는 모습이 있습니다. 왜냐면 다른 퍼커션 부원들은 모두 연주하고 있어서 여유손이 없거든요.

악기: 크래쉬 심벌

출처: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전하고 싶은 멜로디" 전일본 취주악 콩쿠르 전국 대회

연주곡: 초승달의 춤.

전국 대회 버전입니다. 조명이 확실히 다르죠? 연주 장면 재활용이 많다보니 이쯤 되면 어디서 쥰나쟝이 나올지 예상이 됩니다. 

그렇게 쥰나는 찬란했던 1학년을 보내게 됩니다.

악기: 드럼 세트

출처: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맹세의 피날레" 교문 앞 계단

연주곡: 이것이 내가 살아가는 길 (Kore ga Watashi no Ikiru Michi)

 다음 해 신입생 환영 연주 때 드럼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드럼은 취주악을 잘 모르는 사람도 알고 있을 정도로 인기 악기입니다.

쥰나가 너클 선배 이후 퍼커션의 차기 주자로 인정받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악기: 스네어 드럼

출처: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맹세의 피날레" 학교 음악실

연주곡: 모름 (기초 합주)

기초 합주 때 부원 대표로 박자를 맞춰 주고 있습니다. 이때부터 눈썹을 포함한 쥰나의 체모가 진해지기 시작합니다.

서구에서도 인정 받는 미인의 조건. 역시 미인이 되기 위해서는 남성 호르몬이 필요합니다. 

얼굴에 각이 생기며 그야말로 미모가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악기: 크래쉬 심벌

출처: 극장판 리즈와 파랑새. 학교 음악실

연주곡: 리즈와 파랑새

저 매끈한 피부 좀 보세요. 잔털이 없어요. 있어야 하는 곳에 있고 없어야 할 곳에 없는 것을 선호하는 일본인의 기준에도 부합하는 완벽한 미인입니다.

동 서양 막론하고 쥰나는 그냥 불호가 없습니다.

악기: 서프펜드 심벌

출처: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맹세의 피날레" 간사이 취주악 콩쿠르

연주곡: 리즈와 파랑새

저 쌔근쌔근 웃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 보십시오.

"연주는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한다." 그녀는 강심장입니다.

쥰나쟈응~ 그 손에 들고 있는 왕사탕 두 개 나한테 줘. 너무 맛있겠다.

오우 야~ 너무 먹고 싶어. 왕사탕.

그냥 쥰나 이쁩니다.

악기: 크래쉬 심벌

출처: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맹세의 피날레" 간사이 취주악 콩쿠르

연주곡: 리즈와 파랑새

드디어 나왔습니다. 일명 쥰나 대장군이라고 일컬어지는 늠름한 그녀의 모습. 앙 다문 입술, 떡 벌어진 어깨, 근엄한 표정.

쥰나를 동경하는 후배도 많습니다. 그녀는 키타우지의 아이돌이 되었습니다.

악기: 드럼 세트

출처: 특별편 "앙상블 콘테스트" 학교 강당

연주곡: 오맨스 오브 러브 (Omens of love)

쥰나가 하복을 입고 연주하는 귀한 장면입니다. 특유의 뚱한 표정으로 연주에 집중하는 모습.

그러나 제가 누구입니까? 쥰나 홍보대사 아닙니까. 쥰나쟝. 여기 보고 한 번만 웃어 줄래~? 소원 뭐든지 들어줄게.

유후~ 내가 미쳐. 팬서비스 아주 그냥 죽여 줍니다. 

교토 애니메이션은 신입니다.

악기: 스네어 드럼

출처: 울려라! 유포니엄 TVA 3기 13화 전일본 취주악 콩쿠르 전국 대회

연주곡: 1년의 시, 취주악을 위한

무르익을 대로 무르익은 그녀의 연주. 거침없이 걷는 그녀의 보법.

쥰나는 아예 다른 사람과 걷는 방법이 다릅니다. 1학년 때 부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그녀의 고등학교 취주악 일정은 끝났습니다. 그녀에게는 한 줌의 후회도 없습니다.

콩쿠르 결과를 기다리는 초초한 부원들. 그러나 그녀의 눈빛은 초조함이 아닙니다. 압도적인 자신감입니다.

 친구들이 기쁨의 눈물을 흘릴 때 그녀는 웃으며 박수를 칩니다. 우는 것은 이류입니다. 웃는 그녀가 바로 일류입니다.

쥰나쟝. 쥰나쟝. 네 이름이 뭐라고?

제 이름은 "이노우에 쥰나." 포기를 모르는 여자입니다.

여러분. 키타우지 고등학교 취주악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바르다이선생]

이야~ 쥰나이쁜쥰나! 눈까지 맞춰주는!! 역시 팬서비스 좋네요~! 팬할 맛 나겠습니다!

[gundam0087]

그렇다니까요. ㅋㅋ 힘들고 지칠 때 쥰나가 저런 리액션 한번만 해 줘도 아재의 상처입은 가슴은 그냥 사르르 녹아내립니다. 쥰나이쁜쥰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