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건담 시드 프리덤] 여자들의 싸움

[지나가던 ??]

BGM : 블루 아카이브 - Unwelcome School

키라한테 꼬리치다 차이니 배신때린 아그네스.

한때 동료였던 루나마리아가 상대합니다.

저런 것도 동료라고 살아 있었다는 걸 알자

기뻐했었죠.

긁으려다 긁힌 아그네스.

슈라도 잠시 후 똑같이 얼굴 뻘개진 채 부들대죠.

뻐길만한 실력은 있었기에 임펄스의 대함도를

날려버리지만...

루나마리아도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아그네스는 사관생도 시절

루나마리아의 남친을 NTR한 적이 있죠.

그럼에도 루나마리아는 아그네스가

애인에게 비참하게 차인 걸 보고

동정했다고 합니다.

아그네스가 정말 골때리는 게

알면서 비아냥대는 게 아니라 자기 잘못을

1도 자각하지 못합니다.

아까부터 죄 없는 신붕이가 뒷담까이고 있습니다.

정작 신은 구식인 데스티니로

블랙나이트 넷을 상대로 무쌍찍었죠.

아그네스는 흉내도 못 낼 업적입니다.

남친 흉은 부정 안 하면서도 좋아하는 것

역시 부정하지 않는 루나마리아.

신은 원숭이가 아닙니다.

댕댕이일 뿐이지...

그녀도 깨달았을 겁니다.

논리가 안 통하는 상대에게

굳이 논리로 상대해줄 필요 없다는 것을.

오른 팔이 썰리는 걍.

발칸으로 백팩마저 파괴되어 무력화됩니다.

이런 거 보면 루나마리아가 참 정이 많네요.

상황이 정리되고 라크스의 대사가

딱 아그네스에게 어울립니다.

 루나마리아는 시뎅에서의 아스란처럼

아그네스에게 손을 뻣어주죠.

문제는 이러고도 정신 못차려서

아스란에게 꼬리친다고 합니다.

정작 아스란과 카가리는 키라와 라크스

때보다 훨씬 끼어들 수 없는 이들이라 오히려

다음에야 말로 참교육당할지도 모르지만요.

여러모로 크로스 앙쥬 후반부의 말싸움이

생각났습니다.

이것도 좋았지만 여자들의 싸움 진지한 버전

없을까 했는데 전투는 아니여도 라크스와

잉그리트의 설전이 어느정도 해당되겠네요.

[데스티니MK1]

루나마리아야 신 흉보는건 좀 부정 좀 해줘 ㅠㅠ;;;;;; 저거 볼때마다 이생각 들어요;;

[0079]

뭐 좀 모지리인건 사실이라. ㅋㅋㅋㅋ
시드 공인 치와와잖아..😂😂😰

[son-gys22]

사실 루나마리아가 아그네스를 동정하는건 학교시절에 아그네스가 여기저기 다른 동기들의 남친들에 손을 댔고 자신도 피해자지만 안좋게 헤어진걸 보니 안타까운것도 있었고(아마 그때문인지 친하게 지내는 동기들이 없는듯...) 좋은 집안출신이지만 애정결핍에 가까운 행동과 배신을 보면 퀘스 파라야의 패러디인것도 같지만 시장판에 아그네스는 사상이나 이념이 없는 가벼운 인물이라...

루나는 아그네스를 친구로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아그네스는 루나를 싫어하는데 루나와 신 둘다 페이스 훈장을 받았던데다 둘이 사귀고 있는데 자신은 훈장도 못받았고 비참하게 헤어진것때문에 자격지심도 있어서 루나랑 신을 계속 까는거라...다만 루나도 신의 성격이 급하고 단순한면이 크다는것도 알고있어서 대놓고 화를 내진 않지만 저장면에서 산원숭이같은 남자랑 사귄다고 잘난척한다고 하니까 발끈하는걸보면 계속 참아주던거같음.

그래도 친구라고 아그네스가 배신했다는건 들었지만 대부분의 컴파스대원들은 모르는 사실이고 계속 걱정햇던것도 있고 그녀가 원하는건 자신의 애정을 진심으로 받아주고 함께해줄 사람을 원한다는걸 알기에 용서해주고 구해준듯.

그리고 신아스카는 원숭이가 아님. 치와와지 ㅋㅋㅋ 어코드에게 칼전이 발릴때는 그래 어코드상대니까...그러려니했는데 루나마리아한테 맨몸격투로 발리고 역으로 제압 당할때는 얘는 어떻게 군인된거지..? 라는 생각만 ㅋ

[엘시스]

유년기 애정결핍에서 온 그런건가

[FLAME TALK]

작중에선 월광의 발키리 라고 불렸었다느니 신보다 사관학교때 성적이 좋았다느니 간접적으로 에이스라고 꽤 띄워주더니 정작 한거라고는

지상관한테 껄떡대다 까이고 지멋대로 흑화하고 배신하질않나, 괜시리 잘못없는 신 헐뜯고 최종전에선 루나마리아가 봐주면서 싸웠는데도 패배하고..

진심 너무 추하고 비호감이라 제발 죽었으면 하는 최악의 캐릭터 1위였는데 정작 저년은 살아남더군요. 개인적으로 시장판 최고 단점중 하나로 뽑고 싶은게 저년일정도..

[루리웹-7275227456]

https://youtu.be/BFJS6lJ9a4c?si=-NhmjB9I4DZPbHzU

글고보니 아그네스 스텔라랑 동일성우 던대

방금전 만 해도 " 신 은 내가 지킬거야!!! " 이랬는데 몇분후 아그네스가 " 그딴 원숭이가 뭐가 좋은데!!!! " 이러니까 기분이 참....

[도리다수]

참고로

아스네스 한국 성우 = 김하루 = 아로나
루나마리아 한국 성우 = 김가령 = 아리스
(그리고 본문에 안나왔지만) 힐데 한국 성우 = 신나리 = 유우카

[드래그닐]

솔직히 아그네스가 전장에서 만난게 운좋게도 그나마 건시데 시절 흑역사를 지녀서 아그네스를 직접 비난하기 좀 그런 입장이던 신&루나 커플이라서 살아남은거지 딴 인물들이었다면 그냥 끔살 당했을듯.(이자크&디아카나 아스란 같은 애들을 만났다면 뭐라고 말하기도 전에 끔살 확정임.)

[페도대장]

개인적으로 캐릭터 볼 때 성격보단 와꾸가 1순위라 입술괴물들 사이에서 그나마 화장떡칠하니 자연스러워서 젤 맘에들던

[정모대사]

시드 프리덤 재탕 하니까 루나가 신과 엮이는 상황에서 욱하는게 역시 현실의 부부답달까요 ㅋㅋㅋㅋ

[루리웹-7796098717]

아그네스는 키라&라크스 사이의 갈등 조장과 걍 슈트룸 팔이를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지

[L'Antica]

뭐 실제로 부부니깐 ㅋㅋㅋ

[루리웹-4886904588]

아그네스 다시 보면 역습의 샤아의 퀘스와 V건담의 카테지나 틱하네요

[신라면 묵자]

이제는 얼마 남지 않은 사관학교 동기니, 루나도 정을 완전히 뗄 수가 없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