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건담 시드 프리덤] 여러 가지로 웃퍼진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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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건담 시드 48화

끝내 크루제 에게 살해당하는 프레이

프레이 알스터는 비록 여러가지로 말 이 많은 여캐 지만 그래도 커서 보면 좀 불쌍한 캐릭터 입니다 많이요....

암튼 각설 하고 

그렇게 영혼 ( ??? ) 상태로 키라에게 사과를 한 뒤 프레이는 성불 합니다 진짜 자신의 마음이 키라를 지킬것 이라고 한채....

그러나................

그러나 3년 후 ( 시드 와 시드 데스티니 사이 간격 이 2년 이고 시드 데스티니 와 시드 프리덤의 간격이 1년이니 대략 시드 시점 에서 3년후 ) 키라는 왠 " 어코드 " 라는 신 인종 들에게 정신 공격을 받게 되는데 어째 프레이가 도와주러오지 않습니다!?!?!?!?!?

뭐 그래도 그녀의 가호가 안 먹힌건 아닌지

아스란이 나타나 키라는 생존하지만요

하지만 이 장면이 웃퍼지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때는 시드 데스티니

비참하게 사망하는 스텔라 루셰.... ( 참고로 프레이 알스터 와 스텔라 루셰는 같은 쿠와시마 호우코 성우 분 으로 목소리 가 같습니다. )

이때 주인공 신 에게 지켜달라고 말한것과는 달리 저승에서 성장..?? 했는지

신 아스카 가 키라 처럼 어코드 얘들에게 정신 공격을 받을 때 쯤 갑툭튀해 신 을 지켜주었죠

( 여담이지만 스텔라는 강화 인간 인데다 정신 연령이 워낙 어려 평소엔 3인칭 을 쓰고 전투 시 에만 1인칭을 쓰는데 이때 딱히 전투가 아님에도 1인칭을 사용했다 )

이때 어코드들의 반응도 걸작 " 이녀석의 어둠은 너무 깊어!!!! " ( 정작 키라도 신 묻지 않게 어둠이 깊다는건 넘어가 줍시다. )

누구는 주인공을 지켜주겠다면서 아무런 일 도 안했는데 누구는 지켜달라면서 끝내 지키려달려오니 참;;;;

여러모로 웃퍼지는 프레이의 최후 였습니다....;;;;

덕분에 이런 2차 창작도...

감독인 후쿠닭은 뭐 저 장면들 가지고 여러 개소리을 들여놓긴 했지만 어쨌든 웃픈건 웃픈거니 넘어갑시다

[지나가던 ??]

프레이가 도움안된 건 둘째치고 최면씬에서 크루제만 줄창 나온 게 참 뭐시기하네요.
저것보다는 키라가 지키고 싶었는데 지키지 못한 사람들(헬리오폴리스 피난민들, 프레이) 떠올리는 게 더 자연스러웠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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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에초에 키라도 어둠이 상당할텐데 어코드들이 아무 반응이 없는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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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시점을 보면 저때 키라는 멘붕 상태고 신은 저때 자신이 존경하는 대장이 믿고 맡겨줘서 멘탈도 다 잡고 의욕 만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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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말 은 아니죠 예....

[po감마wer]

키라한테 프레이가 트라우마까지는 아니었구나 정도로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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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야말로 키라와 프레이는 여러모로 뒤틀린 관계과 맞는걸로....

[Sielda]

사실 저때 나온건 프레이의 영혼이 아니라 사실은 키라의 망상이라는 이야기를 본거 같은데...그리고 신도 영혼이 아니라 신의 마음 속에 스텔라를 잊지 않고 있다는 의미인데 블랙 나이츠 스쿼드가 저렇게 본거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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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글킨 한대 결과적으론 별 도움이 못된지라....

[son-gys22]

프레이는 동일 성우로 다른 캐릭터로 출연했기때문에 어쩔수 없었습니다...랄까 ㅋ 그리고 시장판이 키라와 라크스의 마음을 확인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스토리라 프레이가 갑툭튀해서 키라를 지켜내는 씬이 나오면 좀 그렇긴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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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일리는 있네요.... 실제로 프레이랑 라크스는 사이가 별로 안 좋기도 했죠

[쿠가시라 분지]

실은 저게 프레이의 영혼이 아니라 키라의 머릿속 상상입니다
감독이었던 후쿠다 미츠오의 관련 인터뷰가 있는데 이렇게 발언했지요

후쿠다 미츠오

죽은 사람과의 대화는 불가능합니다
그런 건 현실적으로 있을 수가 없지요
마지막의 키라와 프레이의 대화는 실은 키라와 키라의 내면 속 프레이의 대화입니다
프레이를 지켜주지 못한 키라의 죄책감이 표면화되어 상상하고 있던
프레이를 만들고 대화하여 키라는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게 된 겁니다
사실 이 장면은 처음에는 키라의 독백이라는 형태로 구상했었지만
표현상 밋밋해서 서로 대화한다는 연출을 쓰게 되었습니다

요약 : 죽은 사람과의 대화는 불가능
마지막 키라와 프레이의 대화는 실은 키라의 머릿속 상상

그러니 시드 프리덤에서는 라크스 문제로 혼란스러운 키라가 프레이에 관해선 생각할 틈이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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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맞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