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일단 일본의 일을 대충 정리하고 난 뒤
쿠도 신이치는
미 공군이 제공했다고 하기 보다는
키리토 (콜로서스) 가 미리 준비해 둔
록히드 마틴의
SR-72
통칭
다크스타를 타고
태평양 위를 날아가는 중이다.
이는 오로지
그를 위해 준비된 비행계획이지만
군용기니만큼
1등석의 안락함을 기대하긴 힘들었다.
“ 엊그제
모나타 디펜스에서 인질구출작전에 전술팀을 투입했네만...
실패했어.”
신이치가 보는
보안 테블렛 화면에 나와서
헤드셋을 통해 대화를 나누는 자는
오키나와에서 마주했던
털북숭이였다.
제임스 블래키,
일명
블랙포춘으로 불리는
미 국방부 특수작전감독관이다.
“ 모나타 디펜스?
설마
캐나다애들을 썼단 말이야?
그 콜로서스의 인피니티 워 당시에도
그 친구들 써서
결과적으로
그 친구들 완전히 개박살났는데 또?”
“ 아무도 하려고 하지 않으니까.”
“ 컴퍼니는?”
“ 랭리는 이튼 부국장이 귀국한 뒤부터는 조용해.”
누구보다 먼저 공을 차지하려고 난리쳐야 할
CIA가 조용하니
외부계약자들도
몸을 사릴 수밖에 없었다.
“ 펜타곤이나
그쪽 동네야
정치질에 정신없을 테니
그렇다 치고
군에 한 발 걸치고 있을
퇴역꼰대들은
이번 납치가
일종의 기회일 텐데?”
“ 로비스트들도 지금 눈치를 봐.”
“ 왜?”
“ 위에서 흘러나오는 소문으론
지미 애런슨이
남대서양에 함대를 보내자고 강력한 주장을 편다는군.”
“ 전에
콜로서스의 인피니티 워 당시에
일본으로
태평양 함대를 보내자고 지랄거린
그 입만 산 광대이자
차기 국방장관으로 거론되는 인물이
전쟁을 주장한다?”
“ 자네가 보기에도 그림이 이상하지?”
“ 아주 이상해.”
많은 이들이 오해하는데
미군이라고
전쟁을 밥 먹듯 하지 않았다.
특히
전쟁을 승인하는 문서에 직접 사인해야 하는
하이레벨 지휘관들은
가능하면
마지막까지 미루고 싶어 했다.
겉으론
미국대통령이 전쟁을 시작하고 끝내는 걸로 비춰지겠지만
실제로
미군을 움직이는 건
백악관 최고자문위원회다.
게다가
그 곳의 실질적인 책임자가
콜로서스 (키리토) 인 이상
정치권에서
아무리 지랄발광을 해도
그게 먹힐 가능성은
꽤 적다고 할 수 있다.
미국본토로 직행하던
다크스타는
예정을 변경해
하와이에 내려앉았다.
거기서
신이치를 기다린 건
붉은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중년여자였다.
멋들어진 선글라스를 쓴 그녀는
딱 봐도
비싸 보이는 정장을 맵시 있게 차려입은
커리어우먼이다.
“ 올림푸스.”
“ 파멜라?”
악수를 청해오는 손을 맞잡은
신이치는
기묘한 표정을 지었다.
난데없이 등장한 인물은
미 국방부 법무실 부실장인
파멜라 우즈다.
“ 얼마만이지?
일 년?
안식년이란 얘긴 들었어.
그래도 그렇지
얼굴 한 번 안 비추고 내뺀 건 너무하지 않아?”
“ 미안,
그래도 대선이다 뭐다 바빴잖아?”
“ 그건...
부정할 수가 없네.
그래도
서운한 건 서운한 거야.”
“ 다음에 한잔 살게.”
“ 물리기 없기다?”
“ 알았다니까.”
활주로를 따라 이륙하는 전투기엔진의 굉음이
둘 사이를 스쳐갔다.
신이치와 파멜라는
활주로 가장자리를 걸었다.
서너 걸음 뒤로
경호원과 차량이
걷는 속도에 맞춰 슬금슬금 쫓아온다.
“ 시간이 없으니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우리는
네가
대통령 외동딸을 최우선으로 구출하고 보호하길 바라.”
“ 우리라는 건...
국방부 전체의 의견인가?”
“ 이건,
음.
비공식적이라고 할 수 있지.”
“ 그럼
캐머런 장관 혼자 생각이군.”
폴 캐머런,
미 국방장관의 이름이다.
“ 백악관은?”
“ 백악관은 상관없어.
올림푸스.
난 국방부를 지키라고 고용됐거든.
내 자문과 주장은
어디까지나
국방부와 국방장관을 통해 실현돼.”
“ 넌 군인이 아닌 변호사잖아?
기본권문제로 법무장관의 멱살을 잡던
넌 어디 가고
대통령 딸만 빼오라?
내가 알던
파멜라 우즈가 맞긴 한 거야?”
쿠도 신이치의
미심쩍은 얼굴표정에
파멜라는
한숨을 내쉬었다.
어깨를 으쓱하는 그녀의 몸짓도
자신감이 많이 결여됐다.
“ 모나타 디펜스 소식은 들었어?”
“ 제임스가 말해주더군.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캐나다애들은 좀...”
“ 어쩔 수 없었어.
납치사건 이후
우린
총 다섯 차례의 구출작전을 시도했고
모두 실패했어.
작전요원을 포함해
현지에서 베이스캠프를 꾸린 기술자와 지원부대를 전부 합하면
사상자는 가뿐히 세 자릿수를 넘지.”
군대뿐만 아니라
정보세계에서도
미국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CIA의 그늘에 가려졌지만
NSA나
국무부 정보조사실, 국방정보국 등
셀 수 없이 많은 정보부서가
미국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군분투했다.
“ 실패할 리가 없는 작전을 계속 실패한다는 건
상대가 아닌
우리에게
뭔가 문제가 있다는 뜻이야.”
“ 그래서
캐나다애들을 보낸 거야?
구멍의 크기를 가늠하려고.”
“ 그래.”
미국은 영원한 우방국이라는
영국과 이스라엘보다
더
캐나다를 우선했다.
국경만 나뉜다 뿐이지
캐나다는
미국을 위해 존재하는
국가 규모의 쉘 컴퍼니에 가까운 것이다.
“ 동맹을 포함한
우리 첩보망에
큰 구멍이 뚫렸음을 확신했지.
그리고
그 구멍은
현재도 커지고 있어.”
“ 원인은 찾았고?”
“ 일부는.”
갑자기
쿠도 신이치가 손뼉을 쳤다.
“ 아!
혹시 내가 그랬다고 의심한 건가?”
“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맞아.
우린
널 제일 처음 의심했어.”
인피니티 워 당시에
콜로서스와 함께
공식적으로는
아무도 모르지만
실제로는
2차대전 이후
최초로
미국과 일본을 완전히 뒤집어엎었던
전례가 있으니
그를 의심하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 스즈키 그룹과 모미지 콘체른을 엮어 넣은 건
헨리의 작품이겠군?”
“ 사실대로 고백하면...
아니,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러시아와 소통이 있었어.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그쪽에서 먼저 제안해왔거든.”
“ 홍해무역회사?”
“ 비탈리는
전 국가혁명회의 핵심당원이니
모스크바의 비자금루트는 꿰고 있었겠지.”
쿠도 신이치는
그제야
사건의 전모가 이해됐다.
콜로서스 (키리토) 와
일본 본토에서 인피니티 워를 진행했을 때
스펙터와 손잡은
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들.
“ 리터너그룹.”
다른 말론
은퇴번복자다.
가장 어두운 곳에서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애국자의 말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비참한 경우가 많다.
각종 약물이나 알콜 등
중독자의 삶을 살아가는 건 양반이고
대부분은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사라졌다.
시간이 모든 걸 변하게 하듯
그 시작은
애국자였지만
끝내 어둠에 물들고
유혹을 떨치지 못한 배신자는 차고 넘쳤다.
“ 그들 하나하나
전부 최고의 작전요원이야.
올림푸스.
그런 이들이
독재자나 군벌과 손잡고 재무장하면
감당하기 어려워.”
“ 아무리
은퇴자라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감시는 했을 텐데?”
“ 맞아.
근데
스스로 작정하고 숨으면
찾을 수가 없어.”
“ 결국 애국심을 기대하든가
아님...
영원한 은퇴군.”
어떤 정보요원은
이런 말을 했었다.
‘최고의 애국자는 죽은 자다.’
플라톤의 명언을 제멋대로 비튼 씁쓸한 표현이지만
많은 요원이 공감했다.
대중에 공개할 수 없는 더러운 비밀을 알면 알수록
적군이든 아군이든
모두에게 부담스러운 존재가 된다.
재급유를 끝낸 다크스타의 이륙준비가 끝났다.
활주로를 한 바퀴 돌아
제자리로 돌아온 쿠도 신이치는
파멜라로부터
서류철을 넘겨받았다.
“ 이제까지 파악한 모든 정보야.
현지에 도착하면
공작담당관을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도록 해놨어.”
“ 개판이군.”
브라질이
원래 개판이긴 했지만
근래는
더 심각해졌다.
“ 그러고 보니
아직 계약서를 쓰지 않았는데 말이야.”
“ 내가 만들어둘게.”
“ 믿어도 되겠지?
파멜라.”
“ 나 몰라?
올림푸스.
최대한 뜯어줄게.”
다크스타를 유도하는 병사가
탑승하라고 신호를 주자
쿠도 신이치는
파멜라에게 손을 흔들며 뒷걸음쳤다.
이윽고
절차를 밟아
다크스타는
활주로에서 떠올랐다.
그녀는
다크스타가
극초음속의 속도로
하늘 저편으로 멀어지는 걸 지켜보다
휴대폰을 꺼내 들었다.
“ 출발했습니다.
네. 네. 물론입니다.
빠른 시일 내로 정리될 겁니다.”
선글라스를 벗은 파멜라는
쏟아지는 햇빛에 얼굴을 찌푸렸지만
그 눈매는
분명 웃고 있었다.
“ 믿으십시오.
그가 할 수 없으면
누구도 할 수 없습니다.
네. 네.”
코드네임 가디언.
“ 그는
기적을 일으키는 마법사인 위저드 (콜로서스, 키리토의 또다른 암호명) 와 더불어서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구하고 지킬 수 있는
진정한 수호자 (가디언) 입니다.”
다크스타(탑건: 매버릭)
Darkstar
1. 개요
2. 영화 내 등장
3. 콜라보레이션 등장
4. 기타
1. 개요[편집]
록히드 마틴의 '다크스타' 제작 비화 영상
탑건: 매버릭에 등장하는 가상의 극초음속 실험기.
영화 제작팀의 요청에 의해 록히드 마틴 산하 스컹크 웍스 특수 설계팀의 공식적인 검수 아래 기체 디자인이 이루어졌으며,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SR-72를 연상하게 만드는 기체이다.
극초음속 비행에 맞게 최소한의 날개 면적만 가지고 있고, 저속에서는 제트 엔진으로 가속하다가 마하 3.5 근방에서 제트 엔진의 공기 흡입구를 막고 별도로 탑재된 스크램제트 엔진을 가동하기 시작한다.
이름의 유래는 록히드 마틴에서 제작하다가 사업이 취소된 다크스타 아음속 스텔스 정찰기로 추정된다. 재미있게도 이 다크스타는 케인 제독이 그렇게 좋아하던 무인기다(...)[1]
2. 영화 내 등장[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초반부에 모하비 공군 기지에서 프로토타입으로 개발되고 있는 기밀 프로젝트로 등장한다. 개발 목적은 마하 10에 도달하는 유인기.
외형적으로는 SR-71과 기존에 공개된 SR-72 컨셉아트와 유사한 외형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스컹크 웍스가 개발에 참여한 것인지 수직미익에 스컹크 웍스의 데칼이 부착되어 있다.
매버릭은 다크스타의 시험 비행 조종사로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었으나 마하 9에 도달하는 테스트를 하는 시운전이 예정된 당일, 프로젝트가 예산을 너무 잡아먹는다고 취소될 예정이라고 하자 그대로 포기하기 아쉬운 매버릭이 프로젝트를 주관하던 케인 제독이 프로젝트 취소를 통보하기 위해 기지에 도착하기 전에 시운전을 강행한다. 이때 매버릭은 우주비행사와 같은 여압복을 입고 탑승한다.[2]
프로젝트를 담당하던 케인 제독이 기지에 도착할 때쯤에는 이미 매버릭은 활주로를 떴고, 젋은 시절 그대로 소닉붐을 일으키며 머리 위를 날아가는 패기를 보여준다. 이후 마하 9를 넘어 마하 10까지 도달하여 당초의 프로젝트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동시에, 동료들이 매버릭을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간이라고 치켜세운다.[3] 마하 10은 초속 3km/s에 달하는 엄청나게 빠른 속력이기 때문에, 다크스타의 비행 경로를 보여주던 지상 기지의 화면에서 미국 서부의 모하비 사막에서 이륙했던 다크 스타가 순식간에 미국 대륙의 중부까지 가로질러 가는 모습이 나온다. 하지만 매버릭은 마하 10에서 그치지 않고 더 가속했다가, 마하 10.5에서 결국 공기와의 마찰열을 이기지 못한 엔진이 순식간에 파괴되어 산산조각이 난다. 결국 추락한 다크스타는 눈이 쌓여 있는 로키 산맥으로 추정되는 곳에 떨어진다.
초고고도에서 마하 10을 초월한 속도로 비행하다 엔진이 유폭되어서 기체가 산산조각이 났음에도 외외로 파일럿 보호가 매우 충실했던 것인지, 매버릭은 재 좀 뒤집어 쓴 몰골로 상처 하나 없이 멀쩡한 상태로 복귀한다.[4]
하지만, '어차피 곧 있으면 대부분의 비행기가 무인기로 전환될 게 뻔하고 먹고, 자고, 싸고, (너처럼) 명령 불복종하는 조종사도 필요 없어지는 게 분명한데 억지로 조종사들이 필요하다는 걸 증명할 필요가 없다'면서 케인 제독에게 호된 질책을 받았고 그로 인해 처벌까지 받을 뻔했다. 케인 제독은 상당히 분노해 헬리콥터를 타고 돌아온 매버릭을 소총으로 무장한 헌병들을 시켜 집무실로 데려오게 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적절한 타이밍에 친구겸 동료이면서 상관의 빽으로 다시 한 번 항공전 학교(탑건)로 전출 명령이 내려진다.
비중은 높지않지만 극 초반부에서 매버릭이 진급을 포기하면서 까지 현역 파일럿으로 남으려하는 이유를 가슴 뛰는 음악과 그가 보는 하늘을 통해 체감시켜주면서 관객의 눈길을 확실하게 끌어준다. 4DX와 같은 특별관이라면 더더욱 압권.
3. 콜라보레이션 등장[편집]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
AC Darkstar 1
다른 항공기와는 차원이 다른 고속비행 능력을 보유한 극초음속 스텔스 전투기.
압도적인 비행속도는 그 자체가 강력한 무기가 되어, 대응할 틈도 없을 정도로 단기간에 목표에 접근해서 사거리 내에 포착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에 도달하면 이 기체를 포착한 미사일조차 떨쳐낼 수 있다.
하지만 극초음속역에서는 선회 반경이 크고,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듯한 순간의 판단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기체를 다루는 것은 매우 어렵고, 탁월한 조종 실력과 전황을 파악하는 뛰어난 대국관을 동시에 겸비한 극소수의 에이스 파일럿만이 탈 수 있을 것이다.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과 콜라보레이션 DLC를 통해 등장하였다. 기본 기총이 펄스 레이저면서, 근접신관이 달린 근거리 공대공 미사일(SASM), 4중 포착 정밀 유도관통폭탄(XSDB), 레이저 건포드(PLSL)로 무장하고 있으며 작중 기체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최고속력이 5000km를 넘나드는 수준이다. 다만 선회력이 좋지 않고, 기체가 실속하는 속도가 제일 높기 때문에 조작에 있어서 일정 수준 이상의 기량을 요구한다. 자세한 스펙 사항은 기체 병과 문서 내 가상기체 항목 참고.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0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0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무료 배포되었으며 스펙으로는 최고 속도가 무려 마하 10라는 정신 나간 성능을 자랑한다. 서드파티 비행기를 포함한 모든 기체를 포함해서 기체 중에서 제일 빠르고 성층권까지 비행이 가능한 기체이다.[5] 영화 개봉을 기념해 같이 나온 미션에서는 다크스타로 미 대륙을 초고속 횡단하는 임무가 있으며[6] 이를 통해서 다크 스타의 정석적인 운용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답게 대부분의 계기 기기를 직접 조작이 가능하며[7] 가상 기체 임에도 대부분의 기능이 실제로 구현되어 있다.
조종석 시야 부분에서는 바로 위에 언급한 에이스 컴뱃보다도 더 좋지 못하지만, 애초에 공중전을 펼치는 게임이 아니라 비행 시뮬레이션인만큼, 계기비행을 통해서 날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는 편이다.
4. 기타[편집]
록히드 마틴의 회장 겸 사장인 '제임스 D. 타이클레'에 의하면 스컹크 웍스가 다크스타를 디자인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8]# 그것도 꽤 고급 프로젝트 부서에서 직접 도와줬다고 하는 걸 보면 제로 다크 서티에서 넵튠 스피어 작전에 투입된 스텔스 헬기를 가상 디자인하는 데에 미군이 도움을 주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보다 사실감을 살리고, 대민 홍보 차원에서 미군과 록히드 마틴 차원에서 협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에서는 그렇게 쉽게 다크스타에 기밀로 취급되고 있는 SR-72의 설계 형태를 적용해 줬을 것 같지 않다며, F-117A 나이트 호크 개발 당시 미 국방부가 실제 F-117과는 전혀 상이하게 생긴 F-19에 대한 정보를 고의로 흘려 소련을 비롯한 적성국을 기만했던 사례를 인용해 다크스타에 미군과 록히드 마틴이 디자인에 적극 참여한 것 자체가 대중매체를 이용한 일종의 기만술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아래의 사건을 생각하면 꽤나 설득력 있는 주장이다.
탑건: 매버릭의 제작자인 제리 브룩하이머는 한 인터뷰에서 미 해군 관계자가 중국 정찰위성이 영화 촬영에 사용되는 '다크스타' 모형을 관찰하기 위해 촬영장 쪽으로 위성 각도를 조절했다는 사실을 귀띔 해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개봉 전에는 무인기와 유사한 형상으로 인해 유력한 최종 보스로 추정되었으나 예고편 공개 이후 아니라는 게 밝혀졌다. 진짜 최종보스는 이놈이었다.
[1] 사업이 취소되기 전 출시한 톰 클랜시의 소설을 보면 양산에 성공해 중국 영공을 뚫는데 성공한다.
[2] 참고로 마하 3짜리 SR-71의 조종사도 여압복을 입고 탑승한다.
[3] 다만 엄밀하게 따지면 대기권 밖으로 나는 우주비행사들이 매버릭 보다 훨씬 더 빠르다.
[4] 자유낙하 세계 기록은 수 km 높이에서 실행한 것도 있으므로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긴 하지만, 멀쩡히 올라가서 떨어진 것도 아니고 폭발하는 기체 속에서 탈출한 것이라 주인공 보정이 없었다면 생환할 확률은 상당히 낮았을 것이다.
[5] 같이 나온 미션에서의 순항 고도가 12만 피트(36km)이며 최대 고도는 거의 27만 5천피트(83km)정도다. 다만 업데이트 직후 펠리칸 수송기가 추가되어서 2022년 기준으로 유이한 성층권 이상 비행가능한 비행기이다.
[6] 정확히는 캘리포니아의 미 해군 항공병기창에서 부터 케이프 커내버럴까지 비행하는 임무다. (전체 미션 진행영상)
[7] 다만 실제 비행에 안쓰는 기능 대부분은 조작이 불가능하게 설정되어 있다.
[8] 이를 감안해서 인지 기체 곳곳에 스컹크 캐릭터가 붙여져 있다.

(IP보기클릭)222.237.***.***
(IP보기클릭)203.210.***.***
그 정도는 맛보기에 불과하지요. 이제부터 나오는 부분은 쿠도 신이치가 남미에서 벌이는 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데이 오브 솔디도 급을 능가하는 진짜배기 전쟁이니까 말이지요 | 22.08.11 21: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