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퇴사후 이야기 마지막화 올려봅니다.
드디어 마지막회를 업로드 하네요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주에 후기로 못다한 이야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전화 : https://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063/read/30642090
네이버 도전 : https://comic.naver.com/bestChallenge/list?titleId=771467
namjungn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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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4.12 (07:28:08)
IP : (IP보기클릭)119.149.***.***
안녕하세요 퇴사후 이야기 마지막화 올려봅니다.
드디어 마지막회를 업로드 하네요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주에 후기로 못다한 이야기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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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 전체공지 |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 8[RULIWEB] | 2023.08.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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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41253 | 공지 | 만지소 공지사항(15.12.05) (23) | 토범태영 | 25 | 298678 | 2015.12.05 |
(IP보기클릭)183.97.***.***
딱히 핑크빛의 아름다운 결말은 없었다...실화니까 가능한 결말인 듯 싶습니다. 오랜만에 덧글 남기네요. 이직에서 나이가 발목잡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경력이 더 발목 잡을 거라고는 생각못했었습니다. 이 경력이라는 것은 이직한 회사에서 마음대로, 자기 좋을대로 돌려까기 혹은 굴려먹기 좋은 도구로 전락하죠. 생각보다 일 못하면 경력이 이렇게나 되면서 어쩌고 저쩌고.. 잘하면 잘하는대로 같은 가치를 지불하며 더 큰 더 높은 걸 요구하며 빨아먹는... 그 기대감의 무게가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오죠. 이직한 회사에서 사장님께 'ㅂㅅ'이라는 욕까지 눈앞에서 대놓고 들은 입장에서 그 충격 또한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결말이 아쉽지만...꼭 좋은 회사 찾아서 행복해 지시길 바랍니다. 공감되는 만화 그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IP보기클릭)106.245.***.***
복지시설에서 근무만 하다가 아시는 분의 소개로 지방 ㅈ 소기업에 입사한적이 있습니다. 딱 저 분위기 입니다. 직원 파트타임 직원까지 모으면 대략 20명 겨우 될까한 기업인데 남편은 회장이고 마누라는 대표겸 사장이랍니다. 그리곤 정작 하는 일은 주방에서 조리하는 일인데 조리하면서 직원들한테 강아지나 시발 소리는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기획부로 들어갔는데 기획부에는 좋은 인상 주려고 하다 2주 지나니 쓰레기 인성 그대로 들어납니다. 저야 경력직 형태로 들어갔으니 버틸수 있지만 대부분 신입들로 왔거나 경력이 적어서 힘들어 하더군요. 그런와중에 사직을 제일 먼저 한게 저였습니다. 열악한 환경 (말로는 기획부가 제일 꿀빤다 하지만 에어컨 조차 통제하는 곳) 열악한 대우 (최저시급도 못지키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에 항의하니 수습 끝남과 동시에 주5일이 아닌 주6일로 전환하겠다는 신선한 개소리) 욕이오고가는 (회장인 이유가 프렌차이즈니 체인점이니 허황된 소리하며 영세업자들 속여서 간판 달아주고 체인계약해서 물건 넣으면서 나중에 업자들 찾아와서 회장 욕하며 나오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쌈박질 하는 상황) 제일 웃겼던건 직원 회식이라고 불렀는데 코스트코 가서 치즈피자 2판이랑 술이랑 음료만 사왔고 나머진 회사에서 만든 음식... 회장 새끼는 젊은 사람들하고 놀고 싶으니 와서 술 강요해서 먹이고 염병을 다 떨고 있는데 그냥 아주... 결국 수습 이후 정식 계약들어가기전 면담에서 대놓고 선 그을 생각하고 면담하는데 애당초 저 처럼 다 아는 사람은 속여먹기 힘든지 본인 스스로가 제안선 맘에 안들면 나가라고 하네요. 쿨하네 나가라니 나가겠습니다 하고 나와서 실업급여 받고 종료됨과 동시에 최저시급 조차 못지키는 회사라고 바로 고발했습니다.
(IP보기클릭)106.101.***.***
너무 충격적인 대반전의 마지막화네요...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짝짝짝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223.39.***.***
워메... 정말 예상하지 못한 결말이네요.. 어찌되었든 수고하셨습니다.
(IP보기클릭)106.101.***.***
너무 충격적인 대반전의 마지막화네요...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짝짝짝
(IP보기클릭)119.149.***.***
반전을 의도한 건 아니고, 현실이 그렇더라구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2.04.12 21:36 | |
(IP보기클릭)112.146.***.***
가장이라는 무게와 압박감... 정말 잘표현하셨습니다. 마지막화로 인해서 <나는, 오늘 퇴사를 하였다.>앞으로 길이 길이 회자가 작품이 될듯 합니다. 다시한번 고생하셨습니다. 작가님. 작가님의 차기작도 너무나 궁금하네요!! | 22.04.12 23:02 | |
(IP보기클릭)119.149.***.***
아이고 과찬이십니다~ 차기작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보다 진일보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22.04.13 15:58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19.149.***.***
루리웹-3722735468
혹시 불편하게 해드린건 아닌가 조심스럽네요.. | 22.04.12 21:36 | |
(IP보기클릭)223.39.***.***
워메... 정말 예상하지 못한 결말이네요.. 어찌되었든 수고하셨습니다.
(IP보기클릭)119.149.***.***
저도 이런 결말을 의도한적은 없는데..그렇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22.04.12 21:37 | |
(IP보기클릭)175.204.***.***
(IP보기클릭)119.149.***.***
네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건 진짜 빙산의 일각이었습니다. | 22.04.12 21:37 | |
(IP보기클릭)182.218.***.***
(IP보기클릭)119.149.***.***
에고..불쾌함을 드린건 아닐지 걱정되네요. | 22.04.12 21:38 | |
(IP보기클릭)183.97.***.***
딱히 핑크빛의 아름다운 결말은 없었다...실화니까 가능한 결말인 듯 싶습니다. 오랜만에 덧글 남기네요. 이직에서 나이가 발목잡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경력이 더 발목 잡을 거라고는 생각못했었습니다. 이 경력이라는 것은 이직한 회사에서 마음대로, 자기 좋을대로 돌려까기 혹은 굴려먹기 좋은 도구로 전락하죠. 생각보다 일 못하면 경력이 이렇게나 되면서 어쩌고 저쩌고.. 잘하면 잘하는대로 같은 가치를 지불하며 더 큰 더 높은 걸 요구하며 빨아먹는... 그 기대감의 무게가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오죠. 이직한 회사에서 사장님께 'ㅂㅅ'이라는 욕까지 눈앞에서 대놓고 들은 입장에서 그 충격 또한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결말이 아쉽지만...꼭 좋은 회사 찾아서 행복해 지시길 바랍니다. 공감되는 만화 그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IP보기클릭)119.149.***.***
현실에 드라마속 환상은 없다가 맞는거 같습니다. 행복을 찾아봐야지요^^ | 22.04.12 21:39 | |
(IP보기클릭)106.245.***.***
복지시설에서 근무만 하다가 아시는 분의 소개로 지방 ㅈ 소기업에 입사한적이 있습니다. 딱 저 분위기 입니다. 직원 파트타임 직원까지 모으면 대략 20명 겨우 될까한 기업인데 남편은 회장이고 마누라는 대표겸 사장이랍니다. 그리곤 정작 하는 일은 주방에서 조리하는 일인데 조리하면서 직원들한테 강아지나 시발 소리는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기획부로 들어갔는데 기획부에는 좋은 인상 주려고 하다 2주 지나니 쓰레기 인성 그대로 들어납니다. 저야 경력직 형태로 들어갔으니 버틸수 있지만 대부분 신입들로 왔거나 경력이 적어서 힘들어 하더군요. 그런와중에 사직을 제일 먼저 한게 저였습니다. 열악한 환경 (말로는 기획부가 제일 꿀빤다 하지만 에어컨 조차 통제하는 곳) 열악한 대우 (최저시급도 못지키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에 항의하니 수습 끝남과 동시에 주5일이 아닌 주6일로 전환하겠다는 신선한 개소리) 욕이오고가는 (회장인 이유가 프렌차이즈니 체인점이니 허황된 소리하며 영세업자들 속여서 간판 달아주고 체인계약해서 물건 넣으면서 나중에 업자들 찾아와서 회장 욕하며 나오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쌈박질 하는 상황) 제일 웃겼던건 직원 회식이라고 불렀는데 코스트코 가서 치즈피자 2판이랑 술이랑 음료만 사왔고 나머진 회사에서 만든 음식... 회장 새끼는 젊은 사람들하고 놀고 싶으니 와서 술 강요해서 먹이고 염병을 다 떨고 있는데 그냥 아주... 결국 수습 이후 정식 계약들어가기전 면담에서 대놓고 선 그을 생각하고 면담하는데 애당초 저 처럼 다 아는 사람은 속여먹기 힘든지 본인 스스로가 제안선 맘에 안들면 나가라고 하네요. 쿨하네 나가라니 나가겠습니다 하고 나와서 실업급여 받고 종료됨과 동시에 최저시급 조차 못지키는 회사라고 바로 고발했습니다.
(IP보기클릭)119.149.***.***
아이고 마음고생이 많으셨겠네요. 지금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 22.04.12 21:40 | |
(IP보기클릭)106.245.***.***
지금은 그냥 주변 변두리 복지시설에서 경력직으로 입사해서 관리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여기도 비슷한 상황이고 늘 어디서든 을 신세라서 진짜 또 스트레스 받는데.. 요즘같이 고유가 시대에 자차 출퇴근 안한다는점과 코로나시국 재취업의 어려움으로 어떻게든 붙을고 있긴합니다... 허나 괴롭기는 마찬가지네요.... 대표 명령으로 제 손으로 직원 4명 해고 시키고 났더니 일할 마음도 안나네요.. | 22.04.14 10:12 | |
(IP보기클릭)175.204.***.***
(IP보기클릭)119.149.***.***
맞습니다. 그게 현명한건데 또 그러기 쉽지 않은것도 사실이더라구요 | 22.04.12 21:40 | |
(IP보기클릭)116.38.***.***
제 친구들이나 선배들 중에서도 회사에 취직한 사람들이 많은데, 이분들이 하는 말이 절대로 부당한 일엔 참지말라고 합니다. | 22.04.12 21:45 | |
(IP보기클릭)119.149.***.***
멋지십니다. 저도 그런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 22.04.12 21:52 | |
(IP보기클릭)118.36.***.***
(IP보기클릭)119.149.***.***
좋게 봐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조금씩 나아지겠지요~ | 22.04.12 21:41 | |
(IP보기클릭)39.114.***.***
(IP보기클릭)119.149.***.***
그게 저도 참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저 역시 희망을 품었으나 쉽지가 않았네요;; | 22.04.12 21:42 | |
(IP보기클릭)122.34.***.***
(IP보기클릭)119.149.***.***
너무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살아봐야죠~ | 22.04.12 21:42 | |
(IP보기클릭)39.7.***.***
(IP보기클릭)119.149.***.***
사실 욕설 녹취록을 들고 고용 노동부 찾아 가본적도 있는데 도와줄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 22.04.12 21:42 | |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119.149.***.***
아이고 죄송합니다 ㅠㅠ | 22.04.12 21:42 | |
(IP보기클릭)121.152.***.***
(IP보기클릭)119.149.***.***
다음주 후기까지만 봐주시면 정말로 감사드리겠습니다~ | 22.04.12 21:43 | |
(IP보기클릭)121.140.***.***
(IP보기클릭)119.149.***.***
2009년 첫 직장 퇴사시 절과중을 적어 본적이 있는데 2022년에는 쉽지가 않네요~ | 22.04.12 21:44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12.160.***.***
NTR은 또다른순애입니다
저랑 같은 부류이시군요! 저도 처음에는 지거국 공대 나왔으니 사무직으로 일해야지 했었는데 회사 여러군데를 다녀보고 어딜가나 ㅈ같은 환경이어서 현장에서 뛰는중입니다. 케바케이긴하겠지만 저도 지금 몸은 힘들지만 동료들과 함께하면서 마음편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 22.04.12 17:57 | |
(IP보기클릭)119.149.***.***
NTR은 또다른순애입니다
그렇군요. 저도 땀에서 얻는 가르침을 배우고 싶습니다. | 22.04.12 21:44 | |
(IP보기클릭)119.149.***.***
지거국 공대면 저랑 같은 케이스인걸요~ 마음 편하다고 하시니 부럽습니다~ | 22.04.12 21:45 | |
(IP보기클릭)119.203.***.***
(IP보기클릭)119.149.***.***
대표와 아내, 동생까지 가족 기업에서 가 족같이 굴더라구요~ ㅎㅎ | 22.04.12 21:45 | |
(IP보기클릭)119.203.***.***
진짜 가 족같은 새1기들이었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꼭 인간적인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업무환경에서 업무하시기를!! | 22.04.12 22:04 | |
(IP보기클릭)49.171.***.***
(IP보기클릭)119.149.***.***
멋진 말씀 감사드립니다. 먼가 울림이 있네요 정말로 | 22.04.12 21:46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19.149.***.***
루리웹-5938018471
해피엔딩이 아니여서 죄송해요ㅠㅠ | 22.04.12 21:46 | |
(IP보기클릭)112.160.***.***
(IP보기클릭)119.149.***.***
진짜 대단하거나 거창한거 바라는게 결코 아닌데 말이죠~ 그냥 같은 인간으로써 존중만 해줘도 충분한데 말이죠 ㅎㅎ; | 22.04.12 21:48 | |
(IP보기클릭)122.43.***.***
(IP보기클릭)119.149.***.***
퇴사율 문제로 관리직 전체와 임원, 대표가 모여 대책회의를 한 적 이 있는데 결론은 니들 탓이다로 마무리 짓더라구요~ | 22.04.12 21:49 | |
(IP보기클릭)110.12.***.***
(IP보기클릭)119.149.***.***
유리지갑이라고 해도 월급 타는게 낫다는 말처럼 자영업자 분들은 얼마나 힘이 드시겠어요... 우리 같이 힘내요! | 22.04.12 21:50 | |
(IP보기클릭)218.148.***.***
(IP보기클릭)119.149.***.***
잘하셨습니다. 저도 만화속 회사를 경험하면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았습니다. | 22.04.12 21:51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19.149.***.***
루리웹-9990405169
생각보다 저런 곳이 너무 많더라구요 ㄷㄷ 답을 찾아봐야죠~ | 22.04.13 15:59 | |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119.149.***.***
업계에서는 나름 유명한 업체인데... 참 어떻게 10년 이상 유지했는지 신기할 정도 입니다 | 22.04.13 15:59 | |
(IP보기클릭)122.40.***.***
(IP보기클릭)119.149.***.***
아 그러셨군요~ 충분히 고민하고 결정하신 부분 일테니 우리네 인생 결과로 평가 받자구요~ | 22.04.13 16:00 | |
(IP보기클릭)119.149.***.***
(IP보기클릭)119.149.***.***
저도 재입사하면 모든게 잘 될거라 기대했었는데 조금 더 성장하게 된 계기인 듯 싶습니다. | 22.04.13 16:01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19.149.***.***
바르하
에고..기대에 부합 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ㅠㅠ | 22.04.13 16:02 | |
(IP보기클릭)168.126.***.***
(IP보기클릭)119.149.***.***
아이고..세상에 참 정말 나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걸 법과 제도로 제어해주지 않는다면... 참 세상 살 맛 안날거 같아요;; | 22.04.13 16:03 | |
(IP보기클릭)168.126.***.***
포괄임금제를 인간자유이용권 정도로 생각하는 사업주가 너무 많아요...;;; | 22.04.14 09:45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19.149.***.***
망리반환
좋게 봐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면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22.04.14 14: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