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아카데미 시상식] 애니메이션 기준에 대한 입장을 바꾸다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https://m.ruliweb.com/family/211/board/300015/read/2284256?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95%84%EC%B9%B4%EB%8D%B0%EB%AF%B8

지난 10월, 넷플릭스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아폴로 10 1/2 스페이스 에이지 어드벤처" 를 아카데미 시상식 측에서

"이건 애니메이션의 기준에 충족되지 않는 것 같다."

는 이유로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오르는 것을 반려했다가 논란이 일었습니다.

아카데미는 이에 기존 입장을 바꾸어, 아폴로 10 1/2 도 애니메이션이다 발표했습니다.

출처 : https://www.cartoonbrew.com/feature-film/apollo-marcel-eternal-spring-oscars-eligibility-223081.html

[코넬리어스, 휴지있냐?]

연기는 사람들이 하고 그위에 CG 작업한거라면 그건 애니메이션인가 아닌가..
만약 애니메이션으로 인정된다면 아바타 같은 영화는 애니의 비중이 실사보다 더 높은 거 아닌가?
뭔가 기준에 대힌 정리가 필요한 시기인것 같음.

[루리웹-7483927686]

저거 실제 배우 연기는 그냥 참고용이고 다 따로 직접 애니메이터가 만든거라서 그래요. 모핑처럼 그냥 대고 그린거였으면 당연히 논란도 안되고 인정안했음

[코넬리어스, 휴지있냐?]

그러니까 아무라 결과물이 카툰스타일이라도 모션캡쳐는 애니로 안쳐준다는 거군요.
반대로 아폴로10 1/2처럼 참고로 하고 그대로 그린 것은 애니메이션으로 인정.
대충 기준은 정립되었던 거네요.

[소년탐정피카츄]

애니메이션과 실사(정확히는 live-action)의 정의는 의외로 간단하게 나뉘어져있음.

영상이라는 근본적인 의미는 멈춰있는 이미지를 시퀀스로 보여주면서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면 되는데
실사는 실제 움직임(live action)을 카메라로 담아서 (이때 프레임 마다 멈춰있는 이미지로 저장되고) 영사기로 돌리면서 실사 움직임을 재현하는 것이고
애니메이션은 움직이지 않는 것을 카메라로 한장씩 담아서 영사기로 돌리면서 실사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것임.

그래서 실제 사람과 실제 배경을 가지고 찍었음에도 사람이 움직이는 것이 아닌 정지된 사진만 찍어서 이걸로 움직임을 만들어내면 애니메이션임 (예: 캐나다의 애니메이터 노먼 맥라렌의 작품들)

그래서 업계에선 몰라도 학계에선 CGI가 계속 쓰이면 쓰일 수록 영화는 애니메이션에 가까워지고, 둘의 차이는 대중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적다고 보는 교수들도 많음.
거기다 라이언킹 실사 리메이크도 "이게 왜 실사냐, 전부 다 CGI인데"로 논란되었을 정도.

[코넬리어스, 휴지있냐?]

라이언킹 실사화 하니까 확 와닿네.
그건 위의 기준대로라면 진짜 정교한 애니메이션이잖아.
그러고 보면 영화 아바타도 배우들 연기비중보다 순수 CG 비중이 더 클텐데...
먼가 진짜 더 애매해졌어..

[루리웹-7483927686]

그래서 아바타 1 찍을때도 시고니위버를 비롯한 배우들이 불만을 가졌다고하죠.
결국 이렇게 가다간 실제 배우들은 전부 대체되고 CG 애니메이션같은 결과물만 남을거라고

[루리웹-6509631317]

cg나 애니로 점칠돼도 사람 얼굴만 붙이면 영화다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인게 할리우드도 똑같았구만

마치 국내 출판업계 보는 거 같음

웹툰을 비로소 책이라고 슬로건 붙이면서 덤덤한척 예전에 배척하고 하대하던 짓거리를 이제와서 감추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음

[유겡]

충분히 논란될만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