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코지마 "느낌표 보여주고 나서야 메탈기어 인정받았다"

[P͏L͏4Y͏ΞR͏ 1͏]

"이거 될 것 같은데!" 코나미의 개발자들이 적에게 발각됐을 때 뜨는 느낌표를 보고 외친 말. 이는 이번에 새롭게 발굴된 1999년 Nice Games와의 인터뷰에서 코지마 히데오가 밝힌 메탈기어 탄생의 비하인드 스토리다.

당시 코나미는 '전쟁 게임'을 만들고 싶어했다. 베테랑 개발자들이 여러 아이디어를 내놓았지만 모두 폐기되었고, 결국 프로젝트는 신참 기획자였던 코지마의 손에 들어왔다. 그는 1963년 영화 '대탈주'에서 영감을 받아 '탈출 게임'을 제안했지만, "그런 게임은 없다"는 반응뿐이었다. 코지마는 웃으며 당시를 회상했다.

“새내기 기획자의 말을 들어줄 사람이 없었죠. 처음부터 의욕이 바닥이었어요. 제가 뭘 해야 하나, 싸움이라도 해야 하나 싶었죠.”

상황이 너무 답답해 회사를 그만둘까 고민하던 찰나, 한 베테랑 직원이 회의를 소집해 코지마의 비전을 대신 발표해주었다. 그제서야 사람들의 태도가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의구심은 남아있었다. "탈출 게임이 정말 재미있을까?" 모두가 의문을 품었다. 그러다 실제 게임을 구동해 적이 놀라며 뜨는 느낌표를 본 순간, 모든 것이 바뀌었다. "이거 될 것 같은데!"라며 태도가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이렇게 작은 디자인 요소 하나가 게임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시리즈 중 하나의 운명을 결정지었다. 만약 그 느낌표가 없었다면 메탈기어는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다른 평행우주에서는 비슷한 이유로 탄생하지 못한 명작들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출처 : https://www.gamesradar.com/games/metal-gear/nobody-at-konami-believed-in-metal-gear-until-hideo-kojima-showed-them-the-exclamation-point-this-is-gonna-work/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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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트윈스]

띠잉!

[alkwd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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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솔의 아이덴티티는 상자 아닌가;

[Gyangsal]

느낌표랑 상자 둘 다죠

[티아티스]

본문의 게임은 메탈기어 솔리드의 전작인 '메탈기어'의 이야기 입니다

[HitBit]

그 메탈기어에도 상자는 나왔죠

[엑셀 로우]

[대학원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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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샤]

차세대 콘솔의 힘을 느끼게 해준게 PS2 메기솔2였음..
그 당시 그 그래픽에 60fp 이라니

[엑스트라크리스피]

한국 예능 프로그램 1순위 표현과 효과음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

[멍멍아 물어!]

근데 아무도 게임 브금인걸 모르죠ㅋㅋ

[루리웹-6632178465]

옛날 한국 예능보면 일본게임 일본 드라마 브금 오지게 써댔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즈읏!]

저는 5편으로 처음 접했는데 그 소리가 그 소리라서 말 그대로 충격받았습니다 ㅋㅋㅋㅋ

[멍멍아 물어!]

그래놓고 게임은 ㅁㅇ이고 질병입니다 빼애애액하는 나라 대한민국

[티아랑그레]

https://youtu.be/VH3RNar0WLM?si=7qNzb3idgiEwaCQx

[레옹]

집에 msx2(아이큐2000) 있어서 당시 세운상가 굴다리에서 거금 2만원 들여서 영접해왔는데 일본어에 뭔소린지 몰라서 '피씨월드'에 공략있는 찾아서 클리어했던 것이 생각나네요.

마지막 메탈기어 박살내는데 다리에 좌우우 우좌좌 폭탄을 순서대로 설치해야하는데 일본어도 모르고 피씨월드 공략보고 클리어...

우연히 피씨월드 보다가 컴조립에 눈을 떴었죠.. (당시 286시절...)

[Gyangsal]

느낌표 총으로 쏘면 적들이 헤롱헤롱 해지죠

[왕벌의_주행]

ps2때 메기솔2로 처음 입문했는데 이름 잠입류 게임은 첨이라
적병이 음? 할 때 마다 얼마나 스트레스 받던지..

진짜 거지같은 겜이라고 생각했는데 메기솔3 때는 에바가 보스의 진실을 알려줄 때 눈물 한방울 흘렸네요 ㅋㅋ

[inner2]

코지마 말을 듣고 상상 및 공감하고 대신 발표도 해준 베테랑 직원의 존재가 크게 다가오네요. 좋은 아이디어도 설득이나 구체화가 안되면 협업 개발 진행이 어려워서... 슬슬 AI가 빠르게 구체화나 프로토타입 생성하여 베테랑 직원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시대가 오고는 있지만 말이죠.

[미스터닥터]

! 고찌라 에이치큐!

[초콜릿피쉬가이]

[까치의 꿈]

적군에게 뽀록났을 때 염통이 쫄깃해지는 그 느낌표!

[izuminoa]

플2판 3서브시스턴스를 아직도 하는 이유

[공룡매니아]

솔리드1,2 지금해도 재밌죠
외향은 지금보기엔 어설픔 자체인데
재미 힘숨찐

[greenhuman]

시리즈 팬이지만 느낌표가 이렇게 상징적이었다는 건 포트나이트 하면서 알게 됨-_-;;;

[아무일도없었다]

한글화 해서 리마스터 내주면 안될려나?

[멍멍아 물어!]

이미 hd 리마스터 해줬습니다 근데 안한글입니다

[아무일도없었다]

ㅇㅇ 한글화 아님 굳이 다시할 필요없죠 ㅠ

[앵그리유저]

이양반은 왜이리 코나미 얘기를 하고 다니냐
다시 돌아가고 싶은가

[gunpowder06]

1999년에 게임 잡지에 했던 인터뷰가 지금 다시 발굴돼서 소개된 거라네요.

[개망토]

99년 인터뷰래잖아.
읽어라 좀. 평소에 독서하는 습관도 좀 들이고

[윌비작가]

당연히 자신의 게임 제작 인생의 대부분이 코나미였으니
자신의 캐리어에 대해 말하려면 코나미 시절 얘기가 나오는게 당연하지.

[펭더]

문맹 하나 추가요

[Quadratum]

코지마 없는 메탈기어는 팥 없는 찐빵이지

[I루시에드I]

참 재밋는 연출임

[춘식이네아빠]

느낌표 뜨고 이어지는 브금은 레알

[닉네임을적기엔여백이모자라다]

메기솔2에서 느낌표를 주관시점으로 쏴서 맞추는 건
아니 이걸 이렇게 써먹는다고? ㅋㅋㅋㅋㅋ

내 게임 인생에서 가장 임팩트 있는 순간 중 하나임 ㅋ

[네로네모선장]

특수문자를 게임에 활용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