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따고 나서 몽환전투 계속 하다가 심심해서 기믹 정리 해봤습니다. 실제 공략과 별 상관없으니 재미로 보세요.
1. 1페이즈
시작해서 원소대군단, 동탁대군단, 장각대군단의 3곳의 대군단이 존재하는 시기입니다. 원소대군단은 손가군의 한당과 정보가 쳐들어가고, 동탁대군단은 유비군의 장비와 조운이 쳐들어가며, 장각대군단에는 조조군의 이전과 악진이 쳐들어갑니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세 곳중 한곳을 골라서 가면 되는데 당연히 플레이어가 안가면 최하급 역사가 난이도라도 쳐들어간 무장은 패배합니다.
1페이즈가 진행되고 약 2분 정도 지나면 도중 적 군단은 '전력맹공격'이라는 전법을 사용합니다. 발동하는 무장은 대군단장(원소, 동탁, 장각)을 제외한 플레이어가 위치한 곳의 랜덤 무장입니다. 전 주로 원소쪽으로 가다보니 견희나 장합, 원술이 많이 사용하더군요. 전력맹공격은 발동한 무장의 절 무쌍난무를 저지하면 되고 이를 위해서 고난이도는 '무신각성'을 아껴두는게 좋습니다. 전력맹공격을 저지하면 적의 사기와 전의가 대폭 깎이고 반대로 발동하면 적의 사기와 전의가 올라갑니다.
1페이즈는 시간이 지나거나 1개 이상의 대군단이 무너지면 끝이납니다. 시간이 지나면(약 4~5분정도) 동탁이 소집령을 발동하고 모든 네임드 무장들이 모이게 됩니다. 이때 적의 전의와 사기가 올라갑니다. 그런데 플레이어에 의해서 강제로 1개의 대군단이 해산되면 동탁이 뒤늦게 소집령을 발동하지만 플레이어가 위치한 곳의 대군단의 모든 장수는 전의가 최하가 되며(그냥 적토마로 치면 수격 내지는 전사하는 수준) 적 전체 사기가 내려갑니다. 이 때 퇴각하는 장수들을 최대한 잡아주시는게 좋은데 한명이라도 중앙으로 달려가서 동탁과 합류하게 되면 최하가 됐던 전의가 다시 1단계로 바뀌게 됩니다.
1페이즈를 강제로 끝냈느냐 타임오버로 끝났느냐에 따라 2페이즈 이하의 전투가 달라집니다. 강제로 무너지던 시간이 지나서 소집되던 중앙으로 모여 거대한 '동탁대군단'이 되고 나면 2페이즈로 돌입합니다.
2. 2페이즈
거대 동탁대군단이 결성되고 선발대가 전진하는 단계입니다. 이때는 동탁, 여포, 가후, 진궁, 장료 등의 네임드들은 아직 뒤에 위치하고 플레이어가 가지 않은쪽의 대군단(원소대군단쪽으로 간 경우 장각대군단)의 장수들과 서영, 화웅 등 잡장 위주로 아군 진영으로 쳐들어옵니다. 1페이즈를 적의 대군단을 와해시키며 끝낸 경우 아군의 전의와 사기가 높고 적의 전의와 사기가 낮기 때문에 대등한 전투가 벌어지지만 타임오버로 끝난 경우 여기저기서 아군 장수들이 퇴각하므로 구원을 잘 해주셔야 합니다.
2페이즈가 시작하고 조금 있으면 '집중맹격'이라는 적의 전법이 발동합니다. 시간 내 적 무장 3명을 쓰러뜨리면 되는데 아무 잡장이나 3명 쓰러뜨리면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집중맹격을 저지하는 동안 적의 장수들의 노란빛이나 무예발동 확률이 크게 올라가 이에 따라 아군 장수들이 퇴각할 가능성이 올라가므로 가급적 빨리 끝내는게 좋습니다. 꼼수를 조금 알려드리자면 2페이즈 시작하고 1~2분 사이에 발동하기 때문에 집중맹격 전에 적 무장들 체력 조금씩 남겨놓고 있다가 발동하자마자 빠르게 정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집중맹격을 저지하면 1페이즈에서 타임오버로 끝난 경우는 사기가 열세에서 대등이 되며, 적군단을 무너뜨리고 끝난 경우는 대등에서 우세가 됩니다. 물론 도중에 아군 무장이 많이 퇴각하거나 하면 이로 인해서 깎이는 사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집중맹격을 발동하고 조금 있으면 적은 '심화치열'이라는 전법을 발동합니다. 이 전법은 1페이즈를 대군단을 무너뜨리고 끝냈느냐 타임오버로 끝냈느냐에 따라 조건이 다른데 대군단을 무너뜨렸으면 700명격파, 타임오버로 끝난 경우 1000명 격파가 됩니다. 심화치열이 발동하는 동안 적의 병사들이 붉은 빛이나 노란빛으로 달려들기 때문에 역시 빠르게 정리하는게 유리합니다.
심화치열을 저지하면 거의 우세한 사기로 돌아오게 되며 아군의 전의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동탁이 여포 등을 이끌고 직접 나서며 3페이즈가 시작됩니다.
3. 3페이즈
3페이즈가 시작하면 동탁이 총공격을 들어오며 아군도 조조를 비롯한 군주급들이 직접 나서게 됩니다. 그리고 3페이즈 시작 후 조금 있으면 적의 전법 '무쌍요란'이 발동합니다. 무쌍요란은 동탁을 제외한 적 무장 중 무작위로 3명에게 절 무쌍난무가 발동하고 이를 모두 저지해야 하는데 시간이 1분정도 밖에 되지 않아 가장 저지하기 어려운 전법입니다. 최하급 난이도가 아니면 이걸 저지하려면 무신각성 밖에 답이 없어 보입니다. 가장 최악은 3명중에 여포가 들어가고 발동을 가후나 진궁이 해서 여포와 이들 사이에 거리가 먼 경우인데 낮은 난이도는 몰라도 높은 난이도에서 이렇게 나오면 그냥 저지 실패라고 보시면 됩니다.
무쌍요란을 저지하고 나면 처음으로 아군의 전법 '기염만장'이 발동합니다. 조조를 제외한 아군 무장 중에 하나가 발동하며 주로 전선에 가까운 무장이 발동합니다. 30초간 이 무장을 지키거나 이 무장을 공격하는 적 무장을 모두 격퇴하면 발동이 되며 무쌍요란을 저지하고 기염만장이 성공하면 어지간하면 동탁대군단이 와해됩니다. 동탁대군단이 와해되면 4페이즈로 넘어갑니다.
4. 4페이즈
4페이즈는 낮은 난이도에서는 보기 힘들고(그전에 끝나서) 높은 난이도에서 볼 수 있는데 동탁대군단이 와해되면서 동탁과 여포를 제외한 적 무장 전원은 전의가 최하가 되어 잡몹수준이 되니깐 빠르게 정리하시면 됩니다. 동탁하고 여포는 지금까지 공략하던대로 잡으면 되는데 둘다 붉은 무예를 사용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있습니다. 특히 여포는 역시 여포라는 말이 나오며 최하급 난이도에서도 방심하면 죽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공격을 합니다.
동탁은 체력이 1/3 정도 깎이면 절 무쌍난무를 발동하고, 여포는 바닥이 되면 절 무쌍난무를 발동하는데 동탁의 경우 가끔 3페이즈때 체력이 낮아지면서 절 무쌍난무를 발동하는데 이게 무쌍요란하고 겹치면 한번에 4명의 절 무쌍난무를 저지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동탁부터 잡고 여포를 잡는데 여포의 경우 체력이 1/3이 남으면 단기접전이 가능해지는데 최하급 난이도 빼고는 여포한테 이겨본 적이 없으므로 컨트롤 자신 있는 분 아니면 가급적 패스하는걸 권합니다. 여포를 포함한 적 무장을 모두 쓰러뜨리면 몽환전투 승리합니다.
* 요약
1. 적전법 : 1페이즈(전력맹공격), 2페이즈(집중맹격, 심화치열), 3페이즈(무쌍요란)
2. 아군전법 : 3페이즈(기염만장)
3. 절 무쌍난무 사용 무장 : 동탁(1/3 시점), 여포(체력 바닥)
4. 단기접전 가능 : 여포(체력 1/3 남았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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