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전에 영상을 올릴 때,
모는 결국 결정력 부족으로 빙란이 상당히 효과를 거둔 전적이 있다는 걸
보신 분이 있을겁니다.
이후 게임을 찬찬히 둘러보다 극 효과중 이런걸 발견했죠
"무예 중 받는 데미지 감소 및 위축 불가"
마침 몇몇 무기는 저게 없어서 다무장전에서 그야말로 박살나고 있던 상황이었던 만큼 저에겐 혹하는 효과였습니다.
어? 그러면 이거 모에는 뭐가 있지 하다가 두 개의 무예를 발견합니다.
1. 복천람모 - 모를 휘두르는 동안 공격을 받아내는데 성공하면 최후의 일격 강화
2. 파군대갈 - 힘을 모으는 공격을 받으면 효과 강화
설명이 두루뭉술하게 써져 있지만, 한마디로 말하면 무예판 차지 강공입니다. 모의 차지 강공처럼 데미지를 받아낼 수 있죠.
모의 차지 강공의 치명적인 문제는 바로 위험한 공격을 못버티는 것입니다.
무장전에서 힘이빠지는 원인중 두가지 큰 요인중 하나죠.
나머지 하나는 대인기의 부재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전에 저 부분을 빙란으로 타협을 봤었으나,
발견한 저 옵션에서 희망을 보고 즉시 실험에 들어갑니다.
결과가 상당히 놀랍더군요. 빙란 없이 빙란 만큼 단축한 효과를 보았습니다.
무려 모의 무예만으로 말이죠!
영상 내 택틱은 크게 두가지였습니다.
대인기는 기염충천모로 떼우고, 다무장전을 파군대갈로 대처합니다.
이 위축 불가 무예가 공교롭게도 위험한 공격을 버팁니다.
그런데 버텨주니깐 이게 회복 가능한 데미지 판정이 되네요?
이 덕분에 저는 파군 대갈을 걱정없이 지를 수 있었고,
덕분에 다무장전이 확 풀리기 시작합니다.
극을 찍은 파군대갈은 사실상 준 최종기라고 봐도 되더군요.
천취연섬충이나 호소풍염무같은 것보다 훨씬 뛰어난 다인전 무기가
이렇게 숙련도 뒤에 숨겨져 있었다니 굉장히 당황스럽지만서도 발견한 것이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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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극 상태가 아니면 주황색 공격도 못받아내면서 피가 회복불능 상태로 깎여버리고 고꾸라졌는데, 위축불가가 걸리니깐 무려 붉은 공격까지 받아내버립니다. 상당히 충격이었어요. | 25.02.08 12:2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