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할까...' 하다가
며칠 전에 콘정게에서 액션RPG 프레데리카 출시 글을 본 게 기억이 났네요
일러가 딱 중세 + 마도 취향이라 좋았는데, 인게임 모델링은 대두 + 모바일급 퀄리티라
'이걸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좀 했습니다.
파밍 좋아하고 핵앤슬래시를 좋아는 하는데 가격이 싼 편도 아니라 '이게 맞나?'
결국 체험판을 먼저 다운 받아서 해보고 결정하기로 해서 즐겨보니
'음.. 머 그냥 그렇네 딱 이 정도네' 느낌이었고요
마을이래 봐야 거점 하나 <-> 던전 왕복 이게 답니다.
그냥 예상했던 캐주얼 파밍,
근데 계속 하다보니 은근 공주가 떠드는 게 귀엽고 (마을에서 계속 떠듭니다 계속..)
캐릭터를 교대해서 심연을 내려가는 재미 (교대할 때 버프가 누적돼서 7 캐릭터를 교대해서 하는 즐거움)
체험판의 경우 플레이타임 제한도 없고, 무제한으로 던전을 돌 수 있는데요 (첫 던전 10층 / 레벨 제한 10 외에 제한 없음)
이 게임의 콘텐츠가 던전 > 거점와서 줏은 장비 제작 / 레벨링 -> 던전 이게 끝이라 사실상; 모든 콘텐츠는 다 해볼 수 있습니다.
난이도는 3개인 상태고 (노멀 / 하드 / 마스터) 체험판에서는 노멀만 즐길 수 있습니다.
첫 던전의 심연 10층까지 클리어하고 보스를 잡으면 체험판 엔딩 크레딧이 나옵니다.
다른 대부분의 게임들은 체험판 클리어하면 이런 느낌이죠
'아 거기까지. 어때 재미있을 것 같죠? 더 즐기시려면 본편 구매하세요'
뭐, 이게 나쁜건 아니죠. 한창 재미 붙일 수 있는 포인트에서 후킹하는 거니까요.
반면에 프레데리카는 이런 느낌입니다.
'체험판을 즐겨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본편에서는 이러이런 즐거움이 더 있어요~'
짦은 애니메이션 영상인데 [잠재적 고객님을 위해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꼭 플레이 해주세요!] 전 이걸 보고 감동 받아서 구매했네요.
분명 액션RPG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고민 하실 것 같은데 (뭔 게임이 정보도, 플레이 후기도 없어 살까 말까?)
꼭 체험판 받아서 즐겨보세요
장점 : 정말 구매하고 싶게 잘 만든 체험판 엔딩 크레딧
나름 타격감 좋음 / 던전 내에서도 여러 돌발 이벤트가 있음
스탯, 스킬 트리 고민할게 없음 / 캐쥬얼하게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공략 볼게 없는 액션RPG
단점 : 폰트가 너무 작음.. (예전 성검전설3에서 당해보신 분은 아실건데 그 정도는 아니지만 작습니다)
원거리 딜러의 몹 오토 타케팅이 어설픔 (캐릭터가 바라보는 방향의 몹을 자동 타켓으로 공격하는데 허공에 공격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
아직 엔딩을 본게 아니라서 단정 짓긴 어렵지만, 크지 않은 볼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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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가는줄 모르고 플레이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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