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오랜만에 플레이한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후기

[누누눈]

발할라를 건너 띄어서 몇 년을 기대하고 있던 작품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스토리든 게임성이든 게임 볼륨이든 다 떠나서... 위치 버그가 너무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들키지 말기, 데미지 받지 않기 퀘스트 등 어느 것이든 위치 버그로 혼자 나자빠지고 들키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심지어 병사들도 끼어서 경계가 풀리지 않는 다거나.... 별의별 방식으로 사람을 괴롭히더군요.

그 외에도 종이장 베는 듯한 타격감이라던가 모션도 어색하고 단조롭고... 신디케이트 때가 훨씬 나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했던 부분은 기믹이였네요. 진행 중에 입구를 어떻게 뚫어야 될지 다양한 기믹들이 있어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단지, 어크 본연의 맛은 거의 못느꼈던 것 같네요. 암살 자체도 상당히 단조롭고(모션 자체도 그렇고, 모션 어긋나는 것도 그렇고) 암살자의 집중 멋은 있는데 후딜레이 때문에 맥이 계속 끊기는게 불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암살 도구 옵션 선택은 괜찮았다고 봅니다.

총평으로는 평타 수준은 하는 것 같은데 오래 기다려온 유저로써는 너무 기대가 컸던 것인지 실망스러웠네요.

나름 기대가 커서 디럭스? 그 버전으로 구매했는데 간지 났어야 하는 무기나 말이 거의 의미 없는 수준이라 지금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할인을 기다리든 최소한 일반 버전을 추천합니다. 

[사랑의흔적]

참... 게임이란 개인취향이 뚜렷하단걸 느끼네요...
전 앞전 시리즈들은 중간에 손놔버렸는데 캐릭 키우는 그 알피지요소 베제시키고
초장기 느낌으로 댜시 나온 이번편 미라지가 훨씬 마음에 들어서 지금 몇일 밤잠 안자고 달리고있어요ㅎㅎ

[철구형]

전 실망에 실망입니다 전 어크 시리즈 소장 중이고 잼나게 했지만 역대급 실망작이네요 너무 엉성해서 몰입도 안돼요

[누누눈]

ㅎㅎ 아무래도 그렇죠. 개인 취향의 영역인 부분이니까요. 물론 저도 재미있게는 플레이 했습니다만, 버그라던가 타격감이 없다던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기대하고 기다린 시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망스러웠다는 정도의 평이였습니다.

[첼숙희]

전 그래도 오랜만에 어쎄신 근본으로 돌아간거 같아서 만족합니다 pc 끈김 현상 제외하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