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트로피나 도전과제 신경쓰지 않고 진행 시 이정도 달성이 되었습니다.
메인 스토리는 임무 탁자 위에 펼쳐진 시나리오 모두 완료시 엔딩을 볼 수 있고,
장비 제작대 뒤편의 승강기를 타면 도전모드 지역으로 이동하여 과녁맞추기나 등반훈련(?)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임무탁자 맞은편의 콜렉션 저장소에서 배 모형을 들고 O버튼을 누르면 사파리 투어 모드로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오프닝 씬과 비슷하게 강을 따라 배를 타며 대자연속의 기계들을 구경하는 모드고 한번 볼 만 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역시 가격대에 비해 플레이타임이 많이 짧다는 점입니다.
호라이즌 세계관과 배경에 등장하여 스토리를 따라 별도의 선택지 없이 진행하며
각 임무마다 호라이즌 본편 첫작에서 등장한 기계들과 차례차례 전투를 치르게 됩니다.
전투가 좀 더 많았더라면 플레이타임도 길어지고 전투부분의 만족도도 올라갔을 것 같긴 하지만
너무 많으면 전투 피로도로 인해 한번에 플레이하는 시간이 길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활을 들고있는 팔이 아픔..)
등산의 비중을 적당히 줄이고 좀더 배경을 감상하게 해줬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다만 VR의 한계로 원작의 원시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자연을 깔끔하게 즐길 순 없어서, 그랬더라도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전투를 이정도 분량으로 넣을 것이었다면 암벽타기를 줄이고 자연체험이 더 많았으면 좋았을 듯 싶네요..
그리고 도전모드에서 각종 기계들과 반복 전투훈련을 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찾지를 못하는 건지 없는건지 보이지가 않네요.. 없다면 이건 매우 아쉽습니다.
이것마저 없는 VR체험타이틀이라면 가격대비 더 아쉬워짐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외 특별히 좋았던 점들은 거대한 기계들과 조우할 때 VR헤드의 진동이 현장감을 더해주는 부분이었습니다.
시선트래킹으로 시스템 메뉴를 선택하는 부분도 매우 편리했고, 무기 조준 보정도 걸려서 완벽하게 조준을 못하더라도 보정이 되는게 상당히 편했습니다.
대체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지만 볼륨을 좀 더해줬더라면 분명 아쉬움이 남는 타이틀이었습니다.

(IP보기클릭)73.191.***.***
(IP보기클릭)59.9.***.***
그거보다는 몇시간 더걸린 것 같은데 작정하고 실수나 헤메는거, 감상하는거 없이 뛰면 10시간컷 할거같네요 | 23.03.04 09:03 | | |
(IP보기클릭)73.191.***.***
감사함니다! | 23.03.04 10:3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