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이번에는 운이 좀 붙을까 하고 이주 뽑기에 도전하는 허접 유저입니다.
지난 주는 오랜만에 5성하나 없는 올 4성 함정 픽을 뽑아버린 암울한 주간이었습니다.
운빨 평준화의 공식이 통용되지 않는 이주 뽑기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욕심을 가지고 이번 주의 이주 뽑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주는 월요일 더비 셀렉션 및 16올뽑 라이센스 카드가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목요일에도 기대하던 클럽팩 대신 대량의 하이라이트 올뽑 카드들이 등장했습니다. (쉬어가는 주간이라고 제토+알론소 에픽도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에 한 둘 은 관심이 가기도 하지만 (라이센스 셀렉션 제코, 잉글 덕배, 리가 모들이)
사실 크게 관심이 가지는 않습니다. (제 운빨로는 2뽑안에 위시는 어림없고, 올 뽑까지 들어가서 구하고 싶진 않네요.)
많은 카드들이 등장한 주간이지만, 더비 셀렉션과 이주 뽑기만을 도전합니다.
더비 뽑의 1순위 위시는 엘리엇 입니다. 5성 하이라이트로 처음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부상 이후 고전을 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보다 훨씬 좋은 카드가 등장하기 어렵지 않을까도 생각되는 희귀카드입니다. 컨디션도 안정인데다, 스텟도 1티어는 아니라도
충분히 활용해볼만 하게 나왔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순위는 카세미루 인데요. 사실 이선수는 이적 후에 물을 만난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요즘 맨유의 상승세와 함께 더 좋은 카드가
근 시일내에 등장할 가능성도 농후하기에 1순위로 꼽지는 않았습니다. 2순위 위시 (EPL 이벤트에서는 쏠쏠히 써먹을 만한 준수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엘리엣과 카세미루가 모두 나와주면 최상타. 엘리엇만 나와줘도 상타. 카세미루만 나오면 중간은 했다고 생각하려 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이주 뽑기
비록 뽑아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월드컵 이후 영 심심하던 이주가 요 근래 쏠쏠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1순위 위시는 포든과 레앙.
에픽 호구질을 하면서 스텐과는 인연이 종종 있었지만, 이주나 기타 하이라이트급 카드들과 영 인연이 안 붙는 선수가 이번에 욕심나게 등장했습니다.
2순위 위시는 로메로
월드컵 아르헨 팩 로메로를 간간히 사용하는데, 컨만 잘떠주면 쏠쏠한 선수가 블록커 스킬을 하나 더 추가해서 나왔습니다.
거기에 EPL 이벤트에도 써먹을 수 있어서 2순위 위시로 꼽았습니다.
3순위는 메시와 카세미루
메리오.. 지난 빅메시 뽑기시, 음주 리셋으로 제 멘탈을 붕괴시켰던 메시지만, 클럽버젼은 없기도 하고.. 아무리 후져도 근본은 메시기에 얻을 수 있으면 만족입니다.
이주 카세미루는 제 개인 취향과 조금 다르게 나와서 개인적으로는 직접 손댈수 있는 더비 카세미루가 더 욕심이 납니다.
이주 뽑기에서는 포든과 레앙이 나와주면 최상타! 둘 중 하나가 나와줘도 상타.. 그외에 로메로가 나와주면 중타.. 3순위가 나와주면.. 아쉬운 중하타로 생각합니다.
금요일 늦은 저녁,
첫번째 뽑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가능하면 더비와 이주 양쪽에서 위시 하나는 건졌으면 하는 바램인데요. 과연 이번 주는 지난 주의 폭망과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긴장을 하고 뽑기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첫번째 더비 뽑기
나미야..
지난 주에 그 폭망을 하고도 라피셰 올뽑에 호구질을 해준거 기억하지?
이번 주는.. 제발.. 리엇이 하나 주라.
엘리엇!
엘리엇!
오~ 불이 꺼져있네~~
불 꺼진 경기장만 보면 설레네.
나.... 변태가 된건가?;;;;
리엇~
리엇~
엘리엇!
유
아
낫
얼론~~~
켁... 흰 바지.. ㅠ.ㅠ
검은 피부 같은데... 카세미루인가?
카세 카세 미미 루~~~
카세
카세
미미
루우
우우우~~~
뽕쭈루~~~ 왕년에 잘나갔던 마샤알이~~ 죽지도 않고 또왔네~~
한푼도 안줘! 아니!!! 못줘!!! =_=P
첫 방 함정픽은 진리인가...;;;
이주 무료 뽑도 큰 기대는 하면 안되겠네..
각오를 하고 들어가자...
각오를...
진정... 1뽑 함정픽은 진리일까?
그래도...
고고 포든!
고고 레앙!
고고 포오든!
포든! 포든!
고고 레에앙!
레앙! 레앙!
앗! ㅡ.ㅡ;; 긴장해서 잘못 찍었다..
이래도 저래도 포든!
포든! 포든!
저래도 이래도 레앙!
레앙! 레앙!
과연
누굴까?
너는?
누구?
곤방와~~~ 하타테 상이 초대해서 왔수무니다!
니들 반상회를 왜 여기서 하시무니까!!!!!!!
엘리엇!
엘리엇!
나와라 엘리엇!
나온다 엘리엇!
엘리엇! 엘리엇!
오!!!
버풀이????
각포시죠??
그렇죠?
제발...
ㅜ.ㅜ
안녕하세유~~ 리버풀의 고드게이트 조 고메즈에유~
안녕못하것네유~ 몸관리를 하실 시간에... 왜... 대체 왜... 오셨나유???
설마 이 주 뽑기도 이렇지는 않겠지?
아냐..
아닐꺼야...
여기서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해!
꺽이지 않는 마음!!!
간다!
나와라 나와라 포오든!
나온다 나온다 레에앙!
포든!
레앙!
포레포레
포레포레
포레포레!!!
오!!!!!
EPL~~~ 포든이다~~~
포든이야~~~~~~~
이번 4성중에 EPL 없었거든?
아싸!!!
이번에는 오는 구나!!!!
어서옵쇼!!!!!!
어...??
???
???
내가 포든으로 보이느냐~~~ 잘 보아라 내 피부를
어... 포든아.. 너 턱수염 기르고 태닝 샵 좀 다녔구나?
ㅜ.ㅜ
나미야...
꼭 이래야만 하니???
결국 2회차까지 더비 뽑기 및 이주 뽑기에서 1순위는 물론이고 3순위 위시도 하나 얻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더비 뽑기는 이미 4성을 모두 건져내었기 때문에 남은 5성 6명 중에 하나. 엘리엇이 나와줄지, 하다못해 카세미루라도 나와주면 그래도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텐데.
제 뽑기 패턴상... 키퍼가 유력한데... 설마 피구왕 알리송이 오는게 아닐지 불안하네요.
그리고 이주 뽑기는
아직도 3장이나 남은 4성카드, 그리고 유니크 하지만 맘이 안가는 칸드레바
여전히 많은 함정카드가 남아있습니다.
남은 2회에서 위시를 하나라도 건질 수 있을지.. 아니면 이번에도 제대로 꽝일지... 영 찝찌름 한 마음입니다.
최대한 긍정적인 마음으로 남은 2회를 기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긴 잡설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 저와 달리 모든 뽑기 도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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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제 한번 쯤 줄때가 된 것 같은데 안주네요. ㅎㅎ;;; | 23.03.05 15: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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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밑 순위 위시 하나라도 건지길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 23.03.05 15: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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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ㅡ.ㅜ 줄 때가 되가는 것 같은데 계속 망트리네요. | 23.03.05 15: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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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레앙까지도 안바라고, 메시나 카세미루 하나 줘도 만족하려 합니다. ㅡ.ㅠ | 23.03.05 15: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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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는 위시 하나 건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 | 23.03.05 1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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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써봐야겠네요. 다만 이너렙 사용법을 아직도 못찾아서, 기대를 안하고 있습니다. ㅎㅎ;; | 23.03.05 15: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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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나나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만 올리지 않을 뿐,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결과를 얻을거다라고 열심히 정신승리하고는 합니다. ㅎㅎㅎ;; | 23.03.05 15: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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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 게이트... 역시 잘나오나보네요. ㅜ.ㅡ 제가 드물게 뽑은 게 아니라는 말에 위안이 됩니다. ㅎㅎㅎㅎ;; | 23.03.05 15: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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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는 이주 뽑을 무뽑만 하나하고 쉬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한주 쉬면 운빨이 좀 더 서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ㅎㅎㅎ;;; | 23.03.05 15: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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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이주뽑 위시 당첨이 마흥민(마스크 손흥민)+ 어메이징 흥민이 였습니다. 그 이후로 쭈욱~~~ 하위 위시도 아직 건져보지 못했네요. 슬슬 하나 줄때가 되가는 것 같은데.. ㅜ.ㅜa | 23.03.05 15:2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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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른조
버풀이 팬이기 보다는 카드 자체가 매력있게 느껴져서요. 나름 균형있게 빠진데다 컨안이라 충분히 써볼만하기도 하고 현 상황에서 볼때, 적어도 빠른 시일내에 눈에 띄게 좋은 카드가 나오기 어려운 선수라서요. 레시포드나 각포는 가까운 시간안에 상위 버전 카드가 나올 확률이 높은 선수들이라 당장은 위시에서 제외를 ㅎㅎㅎ | 23.03.05 15: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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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해주시는 분들 덕에 실패의 실망이 조금은 덜어지는 것 같습니다. ㅎㅎ | 23.03.05 15: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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