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차 캐릭으로 DLC 진입한 이유로 그림자 파편 강화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처음 만나는 주검사한테 엄청 털리고 현타가 왔습니다.
그림자 파편 +10 강화하는 공략이 생각났지만 귀찮아서 일단 그냥 시작했습니다.
어려울 것을 예상하고 필드 최강 무기 중에 하나인 모독의 성검을 들고 갔습니다.
<고립 감옥 기사>
저는 패링을 못 해서 그냥 때려잡기 도전을 합니다. 다들 아시다 시피 엄청 데미지 쌘 녀석이죠.
실수로 한두방 맞으면 바로 유다희...
다행이 대검 양잡에 경직이 잘 걸려서 한 5번 정도 죽고 깼어요.
그녀석이 한손으로 대검을 들고 있을 때 집중적으로 때리는 게 좋은 것 같더라구요.
양잡할 때는 그냥 공격 씹고 때리는 경우가 많아서 깝죽대다 죽었어요.
그래도 이녀석은 쉬운편이죠.
<신수 사자무>
신수 사자무는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 입김(?) 쏘면서 뱅글뱅글 돌 때랑 서리 밟기 비스무리 한 거 쓸 때 편익 강공격으로 회피 공격을 해보고 싶었어요.
뱅글뱅글은 거리 조절 못 하면 그냥 바로 뚜드려 맞더라구요 ㅠㅠ
다행이 두 개 다 성공해서 기분 좋았습니다.
1, 2회차 때와는 다르게 너무 아파서 좀 죽었어요 ㅠㅠ 겁나 쎄게 때리더라구요.
편익 강공을 열심히 날렸는데 그로기가 한 번도 안터져서 놀랐습니다.
이것이 바로 최고회차의 위엄인가 싶었네요.
<렐라나>
요즘 아주 재밌게 싸우고 있는 눈나입니다.
DLC 대비로 6개 캐릭터르 주차해 놨는데 유일하게 렐라나랑만 전부 싸워봤네요.
엄청 어렵긴 하지만 합을 나누는 재미가 있는 눈나입니다.
왜 사람들이 말레니아를 그렇게 못살게 구는 것일까 의문이었는데 렐라나랑 싸워보니까 재밌더라구요.
접근성이 말레니아보다는 엄청 좋기 때문에 아마 애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제일 많이 싸워 본 보스라 좀 기대했는데 2페이즈 데미지가 진짜 장난 아니어서 엄청 죽었네요.
한 2시간 정도 걸린 듯 ㅠㅠ
렐라나도 편익 연습하기 좋은 보스인데 워낙에 모션이 빠르고 패턴이 다양해서 막상 적용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황금 하마>
와...
이녀석이 이렇게 개떡같은 보스인지 몰랐습니다.
첫 캐릭터로 만났을 때는 하도 정신이 없어서 잘 몰랐었는데, 진짜 카메라 시점 거지같고 (특히 구석에 몰리면 진짜 장난 아님.)
모션은 무슨 순간이동을 엄청 해대는 듯 하고, 앞에 두 보스에 비해서 진짜 너무 재미없었고 스트레스만 잔뜩 받았네요.
중소기업 프롬 (지금은 중견(?)기업 ㅋㅋ) 의 기술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최악의 보스 중에 하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진짜 게임하면서 욕을 막 하게 만드는 얼마 안되는 보스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보스가 필수 보스라 정말 안타깝습니다.
지금까지 느낀점은 보스는 둘째 치고 필드가 너무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성수 대방패 24강인데 가드가 이렇게 잘 털릴지는 몰랐어요. 메스메르 병사들 겁나 무섭더라구요 ㅠㅠ
너무 많이 죽어서 레벨업을 도저히 할 수 없어서 중간에 왕조 노가다 좀 했는데 30분 만에 지겨워서 관뒀네요 ㅋㅋㅋ
게임 할 시간도 부족한데 노가다 따위를 할 수는 없죠 ㅋ
암튼 제가 우려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어려워서 진행이 너무 느리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사실 너무 많이 죽어서 이제 그림자 파편도 10강 했으니 그냥 회차 넘기고 20강 만들어서 다시 할까 심각하게 고민했었어요 ㅋ
뭐 죽다보면 또 적응 되겠죠 뭐 ㅎㅎ
즐든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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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것 같습니다. 가호를 빨리 올려야 하는데 그것도 맘대로 되는게 아니네요. 진짜 다음 회차 가서 초반부 파편 얻고 20강 해서 해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 24.07.21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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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그리고 나서 하마랑 겹치기 시작하죠 ㅡㅡㅋ | 24.07.21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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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우리에 커다란 하마를 가둬 놨으니 미쳐 날뛰는게ㅜ이해가 가요 ㅡㅡㅋ | 24.07.21 22: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