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엘든링으로 자신감 붙어서 도전하려는 막손인데여..

[루리웹-0407118110]

오래전에 도전했다가 성직자야수에서 포기했는데..

엘든링 dlc 까지 엔딩보고 자신감 붙어서 소장중이던

블본을 도전해 보려합니다! 

그런데..

블본은 초반에 게임을 쉽게 풀어갈 방법이 없을까여..?

[DL패키지]

성직자 야수 안잡으셔도 되구요 개스코인 신부는 멀티로 도움 받으시거나 게스코인으로 검색하시면 쉽게 잡는 방법 잇습니다 정힘드시면 도움 받으세요

[나메크별의 피콜로]

RPG 게임이니까 ① 피의 유지(경험치) 모아서 레벨업 ② 강화재료 모아서 무기 강화 ③ 좋은 방어구 획득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개스코인이나 성직자 야수 보스에 도전하기 전에 우선 야남 시가지를 돌아 다니면서 <피의 유지>를 모아서 레벨업을 하세요.(참고로 레벨업을 하시려면 보스방에 들어가 보스를 한번 보거나 필드에서 획득한 광인의 지식 아이템을 사용하여 계몽을 1이상 올려 사냥꾼의 꿈에서 인형을 깨워야 합니다)

다음으로 야남 시가지에 돌아다니다 보면 <혈석의 파편>이라고 무기 강화재료가 나옵니다. 3개 모으면 1강, 추가로 5개 더 모으면 2강, 추가로 8개 더 모으면 3강까지 가능한데 필드만 꼼꼼히 돌아도 2강까지는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피의 유지를 모아 사냥꾼의 꿈 상점에서 <야남 사냥꾼 세트> 방어복을 구입하거나, 야남 시가지 허수구에 들어가면 <사냥꾼 세트> 방어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기본으로 주는 이방인 세트보다 방어력이 훨씬 좋습니다.

처음에 만나게 되는 야남 시가지와 하수구를 꼼꼼하게 탐색하면 어느 정도 첫 보스를 상대할 때 필요한 능력치를 갖추게 되니 우선 필드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홀딩업]

엘든링은 안해봤지만 블본 보스들이 막 어렵거나 그러진 않습니다...게임 이해하는데가 어려운거지..
정 힘드시면 보스 공략 한두번 읽어보면 다 깨지긴 합니다.

[뷰너맨]

우선 엘든 링을 해보셨다면... 중갑에 대형 방패에 기댄 플레이를 하셨다면. 굉장히 당혹스러우실겁니다. 방어력을 크게 올리기가 대단히 어렵다는 걸 느끼실겁니다.

낮은 회차에서 만렙을 찍고 방어력이 최대한 높은 옷가지를 입고 카릴 문자로 받는 피해를 최대한 줄이는 걸로도 엘든 링을 기준으론. 천쪼가리랑 가죽 옷을 입고 다니는 거랑 큰 차이가 없습니다. 게다가 %. 비율로 데미지를 감소 시키는 게 중점을 이루는 게 아니라 "고정치" 입니다. 그래서 고회차나 난이도가 높은 성배 컨텐츠로 가면 받는 피해가 굉장히 크게 다가오죠.

그나마 기본 회피인 구르기 말고도 락온 상태에서 가능한 스텝은. 엘든 링의 퀵스텝이나 사냥개 스텝의 상위 호환 수준급 성능입니다. 특히 전방 3방향으로 들어가는 스텝은 굉장히 깊숙하게 파고 들어가기 때문에 거리를 좁히기 굉장히 수월하죠.(게다가 빠릅니다.)

엘든 링의 실드 패리에 숙달 되었어도. 블러드본에선 방패로 패리를 하는 게 동작 자체가 없어 불가능합니다. 대신. 몇가지 유형의 화기. 권총과 산탄총. DLC에서 라이플 비슷한 게 있습니다. 이 무기들로 적이 공격을 하기 직전의 어느 틈을 노려 수은탄을 쏴서 명중 시키면 적이 무릎을 끓고 내장뽑기라는 블러드본의 치명공격을 발동 시킬 수 있는데

그 데미지가 조금만 기술 스탯과 무기 공격력이 확보되면 초반에도 간단하게 1,500~2,000 정도 되는 데미지를 쉽게 누릴 수 있고 나중엔 3,000 ~ 4,000이 넘는 데미지를 "쉽게" 뽑아낼 수 있기까지 합니다. 특히 카릴 문자로 내장뽑기 데미지를 %로 더 늘려주면 그 효과가 대단히 커지게 되죠.

그리고 이 건패리. 정식 명칭은 인터럽트에 최대한 익숙해지는 게 좋습니다. 이걸 해낼 수 있으면 전투를 하는데 소모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쉽다는 사람도 있지만, 어렵다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엘든 링에 나온 적들 중에서도 빠르고 날쌘 적들이 깔려있는 편이라고 보시는 게 나을 정도니 말이죠...

초반에 무기를 톱단창,톱창,야수도끼, 돌망치,성검 같은 무기를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이유는 이 무기들이 게임 내 전투에 걸맞는 부분을 누리기가 제일 수월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이지요.

칼날 지팡이는 나중에 레벨이 좀 많이 올라가고 강화석도 상점에서 구하면서 숙달이 좀 되었다 싶을 때 써보시는 게 좋습니다. 다른 소울 시리즈나 엘든 링을 하다온 유저들도 극초반에 무작정 쓰는 건 권하지 않을 정도로 다루기 까다로운 특이한 채찍과 지팡이 형태를 오가는 특수한 무기니 말이죠.(숙련자에겐 평타 데미지가 너무 낮아서 초반에 무작정 쓰기 까다롭고. 초보자에겐 다루기가 까다로운 점이 금새 힘들어지는 점이 겹쳐 권장 하기 힘듭니다.)

[뷰너맨]

피지컬이 심하게 나쁜 유저 입장에선 블러드본은 굉장히 어려운 부분들이 많아 이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최악의 게임이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적들이 무척 빠르고 매섭게 달려드는데 그걸 버틸 방어력은 없다시피하거나 매우 제한적이고(회차 중반끝날 쯤에너 겨우 방어력을 살릴 수단을 확보할 수 있는데 그나마도 엘든 링 철 항아리 항약병의 하위호환에 가까울 정도인 버프 아이템을 3개까지 휴대하고 다닐 수 있는 정도고 상점에 추가되는 시기부터가 꽤 늦게 추가되고 구입도 계몽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다행히 많은 계몽을 요구하진 않지만, 지속적으로 성배를 돌지 않으면 얻을 방법이 마땅찮은 단점까지 존재하죠.)

블러드본의 전투는 엘든 링과는 다른 점이 많다는 걸 염두에 두시는 게 좋습니다. 장치 무기라는 무기 하나로 공격 방식을 바꿔가거나 인첸트를 하는 등. 특이한 부분들을 활용하며 일반적인 약공격,강공격만이 아닌. 변형 공격을 활용하는 부분등. 무기의 가짓수가 적은 만큼 파고드는 맛이 크게 다른 부분도 많고

원거리 전투가 기본적으로 처음부터 하는 건 무리고 무기나 마법을 얻고 나서야 가능하지만, 그걸 제대로 얻으려면 DLC를 진행하는 게 필수고 본편만으로는 중반쯤은 가서야 가능합니다. 그러니 게임에 익숙해질 동안은 접근전 위주로 흘러갑니다.

무작정 어려운 건 아니지만, 잊을만하면 기습과 머리수로 덤비거나 하는 전투가 많고 적도 공격력과 공격속도 하나는 매우 빠른 편이지만, 방어력은 유저와 마찬가지로 낮은 편입니다. 잘하면 그만큼 하는 맛이 있지만, 어려움도 크지요.

일단 서두르지 마시길. 초반에 너무 힘들다면 화염 병을 활용하실 것을 권합니다.(초반 한정. 데미지가 굉장히 높아 10개의 휴대량을 잘 활용하면 강적이나 성직자 야수 보스전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