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비회사존립자체가 불안해보여서 1월에 설치해둬던 와독2부터 조지자해서
이제 시작한건데
상당히 잼있네요
8년전 출시 겜인데 풀옵기준 그래픽도 여전히 너무 훌륭하고 깔끔해서 몰입이 정말 좋음
살아있는 도시느낌이 이런것인가
트럭기사가 무고해보이는 행인을 막 쏴죽이는 이벤트도 가끔 뜨던데 해킹조회해보면 왜 그런건지 사연이 나옴 ㅋㅋ
와독1편을 작년말즘에 처음 접해서 스토리텔링이 울컥하게 만든 초반이 강렬했는데
2편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서 아쉽습니다 에이든의 질퍽하고 암울한 마음의 짐을 짊어지고 진행하는 세계관의 분위기는
참 애잔했었는데요
가장 큰 잼 느꼈을땐 갱단호출 배워서 쌈붙일때
갱끼리 붙다가 지나가던 경찰에 어그로 튀어서 3파전
내가 끼면 4파전 ㅋㅋㅋ
드론이 너무 쉽게 발각돼서 잘 깨져서 드론으로 쌈구경하는게 쉽지않은게 많이 아쉬운 부분
총알이 날라다니는데 왜 조그만 드론에 관심이 그렇게 많아 !!
직접 게임에 참여하는걸 좋아하면서도 소환술사같은 케릭을 매우 좋아하는데 갱단호출 경찰호출도
내 소환물 같아서 불러내서 구경하는거 너무 재밌는것임
연구포인트 지갑 의상같은것들도 저길 어떻게 올라가나 모두가 퍼즐인데
고생해서 만든 도시와 건물들을 그냥 눈구경에 지나지않게 건물주변 아래위 훑어내게 만든 이런 시스템 너무 좋네요
겜 첨할땐 미션도 안하고 연구포인트만 모으러다녔음
이런 퍼즐요소는 분명한 호불호일듯
큰잼이라 계속해서 소환놀이만하다가 총을 너무 안쓰니까 또 아깝기도하고 최상단 갱단전쟁스킬은 너무 쎄지니까 노잼이기도하고해서
잠입+전면전 으로 바꾸기도 했는데 적들이 한방에 죽고 마커스도 몇발집중당하면 죽게되는 덜 캐쥬얼한 면이 좋긴하네요
쉽지않아서 그렇지 . 들켜서 지원요청 뜨고 후달려질땐 얼른 갱단호출 눌러줘서 어그로 바꿔주고 살아남긴 좋은데
갱둘이서 다 쓸어버리니까 허무해지기도하고 경찰들 무한지원에 결국 정리된 피떡장판 현장은 재밌긴한데
혼자서 총질이 가능게끔 밸런스 조절이 아쉽다고 해야되나 아직도 요령이 부족하다고 해야되나
엄폐물이나 건물뒤에서 지원요청 부르는 놈들이 너무 사기인듯
현금수송차는 4번밖에 못봤는데 죄다 실패해서 시발 또 언제어디서 만날수있나 노리는중이기도 하고
미션이 고만고만하긴해도 재밌는데다 보조미션수가 굉장히 많아서 풍족하네요
45시간동안 절반도 못끝낸듯
넷해커 상태로 수집물찾을때 켰다 꼈다 반복하는건 그래픽이 색다르면서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것도 아니고
불편하기만하고 그냥 평소 시점에 해킹상태를 추가하는 식으로 하지 많이 하다보니 영 성가시네요
워낙 잼있다보니까 아쉬운 부분들 부족한 부분들도 눈에 들어오고
리전은 평가들만 주륵 봐도 많이 망한거 같은데 수집하는거 좋아하고 관광하러 다니는거 좋아해서
내가 해도 할만하지않겠나 기대내려놓으면 ㅇㅇ 그런 느낌이 들고 요원모으는게 어떤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2편 뽕뽑고나서 몇달 지난뒤 리전으로 돌아오게될거 같네요 유비가 망하지만 않는다면
높은 곳에 오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워낙 요즘겜들은 낙하산 윙슈트 훅 무적낙하가 많이 구현되어있어서
할거 다하고 높은곳에서 아래로 못날아가거나 뛰지를못하게 너무너무 아쉬울때가 많음
자 살부활하자고 뛰어내리는게 이게 맞는거냐고 !!!
2편속 아쉬운부분들이 차기작에서 개선발전되길 바랄수밖에 없어지는데 리전은 퇴보한 부분이 오히려 많다고 하니
짝수의 유비답게 4편에 기대??
출시는 될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