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게임쇼 Tgs2024 유튜브에서 확인해본 결과
1. 시작부터 들려오는 로맨싱 사가2 타이틀 편곡이 매우 뛰어나다. 그 원작의 이토 켄지가 편곡했다는데 나중에 거론할 음악부분이지만 최신작+올드게이머 감수성 터트리기 충분한 뛰어난 음악이다.
2. 사가2는 플레이어의 숙적이자 악당인 칠영웅을 부각하는건 매우 특이한 케이스다. 괴물이된 칠영웅들의 모습에서 sfc시절 그 모습을 포즈로 다시 재현하는 리메이크 제작팀이 얼마나 이 게임을 좋아하는 올드게이머들에게 각인 시켰는지 알 수 있다.
3. 일본어 자체는 잘 모르겠으나 나무위키를 통해 원작에서 변경된 부분이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보아 원작의 사기메타가 어느정도 한풀 꺾이지 않았을까 추정된다.
4. PV를 통해 확인해보니
리마스터의 닌자와 음양사가 등장하지만, 기억의 궁전은 확인 되지 않았다. 새로운 직업 제국대장장이와 무희가 추가.
그리고 로맨싱2의 핵심인 칠영웅의 이야기를 풀더빙으로 직접 감상이 가능하다는게 최신 리메이크의 장점중 하나.
뉴비 입장에서는 왜 그들은 누군가들에게 처벌받았는지, 각자 다양한 성격과 목표를 지닌 영웅들이 왜 괴물이 되어 플레이어가 활동하는 시간대에서 악행을 저지르는지, 오아이브라는 점술사같은 여성은 어떻게 그들에 대해 잘알고 있는지.. 의문을 가지게 만든다.
사가 시리즈 핵심시스템인 번뜩임(전구)시스템. 경험치로 레벨을 올려 기술을 배우는것이 아니라, 강한 적과 싸울수록 기술을 터득할 수 있다. 그러기위해서는 해당 무기 혹은 주술을 자주 사용해 숙련도를 올리면 데미지도 오르고 주술의 경우는 전투가 끝난 뒤 새로운 스킬을 배울 수 있다.
대검 최강의 기술 무영검, 체술 최강의 기술 천수관음(데미지가 약한 pv)..
특히나 래피트스트림 같은 사기성 진형효과들이 바뀌게 되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한다.
특히나 천수관음 데미지가 2배를 빼면 평소 데미지가 400대 라는건데, 요정광? 같은 버프스킬을 중첩시키면 최대데미지 9999가 가능하던 원작과 다르게 밸런스 조정을 했을거라 추측한다.
5. 마치며
이토 켄지가 다시 맡은 로맨싱 사가2의 편곡은 고전명작게임을 동영상을 통해 자주 정보를 찾던 뉴비입장에서 가슴 벅차오르게 귀에 박아넣었다. 올드게이머들은 이 음악을 들으며 얼마나 감동했을까..
물론 전투중 카메라 시점이나 진형을 못보게 되어 동떨어져 있는것처럼 보이고, 최신작 JRPG에 실망하거나 원작처럼 사기필드를 구축하는게 불가능해져 실망할 올드 게이머들도 있을 것.
난이도는 JRPG 익숙한 난이도 중간 정도라면 각자 LP가 1,2번만 깎일 정도로 쉽다. 그래서 LP(부활횟수)가 나름 깎여지는 감수를 겪는 원작 난이도로 플레이중.
만약 더 스릴있게 즐길려면 옵션에서 적턴 예상을 1턴 혹은 아예 지워버리는 패널티 플레이도 좋을것이다.
올드게이머는 물론, 고전명작게임에 관심가지는 뉴비 게이머들이라면 10월말 출시되는 리메이크 게임을 조심스럽게 추천한다.
(IP보기클릭)106.101.***.***
(IP보기클릭)175.112.***.***
걸작이죠 | 24.10.21 16: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