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8은 키류가 주인공인거같습니다. 더블주인공이라고 하기엔 용과같이 0부터 6까지 쏟아지는 NPC와의 인연집인 엔딩노트에 온갖 심혈이 다 들어가있네요
인상깊은 막보도 키류가 처리, 마지막도 키류가 방사선치료 받으면서 자기 이름인 키류 카즈마란 얘기를 하고 끝..(몸이 깡말라진걸 보면 다음편에 생존신고는 할거같은데 더이상 플레이어블은 아닐듯) 아무래도 후반부엔 작가 자체가 삘받아 에잇 모르겠다 하고 저질러버린듯
대충 116시간인가에 쿵더쿵섬 엔딩노트정도만 마무리하고 유대+빙고(한준기 제외)정도, 던전은 의외로 재미있어서 토탈 각 세번정도 돌았는데 그거 제외하더라도 100시간은 되는 볼륨이긴 합니다. 전체적으로 볼륨이 100시간 rpg급으로 많이 늘었네요. 다만 기대하던 쿵더쿵섬은 생각보다 제한이 많아서 그렇게 재미있는 편은 아니었는데(사실 미니게임 전반적으로 다 그런 상태라는게..) 직업관련은 댄서 빼곤 잉여 직업이 없었습니다.
생각으론 페3리로드 하기전 잠시 즐길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태면 3월 중순까지는 즐기게 될듯.. 근년에 턴제 rpg로 페3리로드, 용8, 발3같은 훌륭한 작품들이 포진했고 리판타지오까지 또 나오게 될거라는게 즐겁군요.
재미있게 잘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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