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전일 5/9
일단 호텔이 유리카모메 아리아케 근처에 있는 호텔이고
대회가 열리는 도쿄 빅사이트까지 걸어서 10~15분 사이 걸리라
일단 걸어갑니다.
사전정보에 의하면 권바의 데스크형 스틱을 기본으로 사용할 것으로 들어
팀원중 특공을 제외하고 모두 권바 스틱을 지참하고 왔으니
기본 산와 레버에, 버튼은 권바 그래비티 버튼이겠거니 하고 별문제 없겠당 하고
대회장으로 향합니다.
대회장까지 거리는 뭐 그냥저냥 멀지도 가깝지도 않았고
대충 일본에서 12년정도 살다온 사람으로 날씨는 5월에 이정도면 멧챠 쾌적한데 하면서 걸어왔으나
더워하는 팀원분도 계셨습니다.
대회장에 도착하니 첫날이고
스파6과 텍켄8이 예선중이다보니 인원이 미어터져
대회장에서는 파오운까지 보이며 습하고 덥고.. 에어컨도 제대로 안튼듯 해보였습니다.
이건 살짝 참기 힘들더군요.. 헥헥
일단 이 권바 데스크형 스틱은 아주 그냥 최악이었습니다.
대회전에 레버도 점검하고 교체해볼까 해서 산와 JLX 레버와, 권바 체리축 사일런스 레버를 구매해서 장착해봤었는데
산와 JLX는 일단 시끄러워서 제외했었고
권바 체리축은 아니 이런 쓰레기가 다있나 해서 달고 좀 해보다 바로 추출해서 기존 사용하던
산와 JLD에 JLX부품들을 옮겨놓고 왔엇는데
그 구리디 구린 권바 레버를 여기서 다시 볼 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옵시디언이나 옵시디언2가 산와 레버를 기본으로 제공해주고 있어
산와 레버가 당연히 기본 셋팅이겠지 했던 저는.
아주 충공깽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비단 저만 느낀게 아니라 모든 팀원이 같은 느낌을 받았더군요
게다가 기계마다 셋팅도 들쭉 날쭉이라
442 스텝을 밟아보는데 대회에서 오는 흥분의 아드레날린 효과까지 더해져
아주 캐릭이 움직이질 않더군요...
일단 기계에 진득히 앉아서 3~4판 해보니.. 뭔가 움직이긴 했으나
다른 기계로 옮겨보니 아 이건 또 셋팅이 틀려요...
와씨 돌아버리시겠더군요.....
그날은 일단 대회장 돌아보겠다고 스틱도 안들고왔던터라.
적응이 안되긴 했지만 뭐 여튼 전야 파티에 그대로 참석합니다.
참가해보니
같이가신 코코시럽(에어리온)님은 침판J(디펜딩 챔피언팀 에이스)와 같은팀
알차차님은 코쿠토님과 같은팀 (잭키 여성유저)
특공바넷사는 홈스테이 아키라와 같은팀(디펜딩 챔피언팀 대장)
전 사라유저인 쿄짱과 같은 팀 다른 한분은 버파시작한지 몇달 안된 유저분
사실 그때만 해도 "흑.. 운도 지지리 없지.. 에어님이랑 특공놈은 개쩌는데..."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쿄짱이 그냥 멱살잡고 캐리를 해주더군요
더 신기했던건 저랑 다른 한분은 그냥 삑살이 개쩔게 나서 어버어버버 하고 있는데
쿄짱은 그 이상한 스틱에서도 너무나 잘하더군요
나중에 유심히 잘 보니. 정말 스틱을 살살 다루더군요.
오락실 셋팅 자체가 기본 셋팅인데 산와 기본셋팅에 가까운 권바 레버는
커스텀 셋팅으로 레버 사용하던 사람들에게는 좋지않은 영향을 보여주는듯 했습니다.
이후 대회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삑살과 오입력으로 확정상황에서 엉뚱한 짓을 하거나
막타 못치고 역전패 당한다던가 등의 이변이 속출했었죠
뭐 여튼.. 쿄짱이 멱살잡고 캐리해줘서 일단 예선 통과해서 4강 진출
근데 4강은 오후 8시부터.. 진행한다고 하고 예선이 끝나니 시간이 3시반좀 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나머지시간에 에보회장에 멍하니 있긴 힘들어서 일단 숙소로 돌아가 식사를 하고 스틱을 가져오기로 맘먹고 일단
팀원들과 함께 에보회장에서 후퇴를 합니다.
숙소로 돌아와 식사를 마치고 스틱을 챙겨 다시 빅사이트로 가는뎨
슬슬 비가오더군요.. 허허허.. 스틱에 무게추까지 넣어놔서 개무거운데 우산까지 들고
가려니 아오 힘이 한 200배 더 드는듯하 느낌이었지만
일단 "이러다 우승이라도 하면 개쩌는데" 라고 생각하며 즐겁게 에보회장으로 다시 갔죠
그리고 대망의 8시...
가 되었으나 메인스테이지가 다른게임 진행으로 인해 결국 시작한건 9시넘어서 겨우 시작을 했습니다.
4강 경기에서 제 스틱을 연결했는데
아 제 스틱을 연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삑살이 왕 터지더군요..
이야.. 분명 숙소에서 체크 다해보고 온거 였는데 왜이러지 하고 있엇지만
기계마다 저지연입력설정이라던가 스팀 인풋 설정이라던가 이런 미묘한 요소들이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걸
간과 한거죠...
심지어 나중에 숙소돌아오니 에어리온님이.. 슝님 스틱을 왜 기울여서 쓰셨어요
라고 해서 자세도 틀려먹은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집에서는 큰의자를 쓰고ㅡ 숙소에서는 침대에서 하다보니 허벅지가 다 수평상태였으나
비트라이브에서는 오락실의자다보니 허벅지가 기우는 각도를 유지하게 되는걸 생각치도 못했었던거죠
여튼.. 삑살 왕창 터져서.. 멘탈도 같이 터지고.. 망했습니다. 아무것도 못하고 터졌으나
어라 쿄짱이... 같은 오락실 출신 긱스(브래드)까지 다 잡아버리고 결승 진출..
결승에서는 일단 기본 스틱으로 다시 전환해서 대충.. 타카한명 잡고 아이린까지 잡을 수 있었으나...
뭐 결국 패배.. 이후로는 그냥 쿄짱이 다 해결해줘서 결국 우승이라도
팔자에도 없는 우승을 해버려 우승 세레모니도 하고
아들래미 이름을 도완으로 지은거 세계에 다 공표해주고 해피엔딩으로 에보 재팬 2025 첫째날이 종료
그런데 우승도 했는데
셊값 놈들은 티셔츠 한장도 안줍디다... 치사빤쓰들.. 후드티 내놔라 진짜 양심도 없는 놈들
일단 호텔이 유리카모메 아리아케 근처에 있는 호텔이고
대회가 열리는 도쿄 빅사이트까지 걸어서 10~15분 사이 걸리라
일단 걸어갑니다.
사전정보에 의하면 권바의 데스크형 스틱을 기본으로 사용할 것으로 들어
팀원중 특공을 제외하고 모두 권바 스틱을 지참하고 왔으니
기본 산와 레버에, 버튼은 권바 그래비티 버튼이겠거니 하고 별문제 없겠당 하고
대회장으로 향합니다.
대회장까지 거리는 뭐 그냥저냥 멀지도 가깝지도 않았고
대충 일본에서 12년정도 살다온 사람으로 날씨는 5월에 이정도면 멧챠 쾌적한데 하면서 걸어왔으나
더워하는 팀원분도 계셨습니다.
대회장에 도착하니 첫날이고
스파6과 텍켄8이 예선중이다보니 인원이 미어터져
대회장에서는 파오운까지 보이며 습하고 덥고.. 에어컨도 제대로 안튼듯 해보였습니다.
이건 살짝 참기 힘들더군요.. 헥헥
일단 이 권바 데스크형 스틱은 아주 그냥 최악이었습니다.
대회전에 레버도 점검하고 교체해볼까 해서 산와 JLX 레버와, 권바 체리축 사일런스 레버를 구매해서 장착해봤었는데
산와 JLX는 일단 시끄러워서 제외했었고
권바 체리축은 아니 이런 쓰레기가 다있나 해서 달고 좀 해보다 바로 추출해서 기존 사용하던
산와 JLD에 JLX부품들을 옮겨놓고 왔엇는데
그 구리디 구린 권바 레버를 여기서 다시 볼 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옵시디언이나 옵시디언2가 산와 레버를 기본으로 제공해주고 있어
산와 레버가 당연히 기본 셋팅이겠지 했던 저는.
아주 충공깽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비단 저만 느낀게 아니라 모든 팀원이 같은 느낌을 받았더군요
게다가 기계마다 셋팅도 들쭉 날쭉이라
442 스텝을 밟아보는데 대회에서 오는 흥분의 아드레날린 효과까지 더해져
아주 캐릭이 움직이질 않더군요...
일단 기계에 진득히 앉아서 3~4판 해보니.. 뭔가 움직이긴 했으나
다른 기계로 옮겨보니 아 이건 또 셋팅이 틀려요...
와씨 돌아버리시겠더군요.....
그날은 일단 대회장 돌아보겠다고 스틱도 안들고왔던터라.
적응이 안되긴 했지만 뭐 여튼 전야 파티에 그대로 참석합니다.
참가해보니
같이가신 코코시럽(에어리온)님은 침판J(디펜딩 챔피언팀 에이스)와 같은팀
알차차님은 코쿠토님과 같은팀 (잭키 여성유저)
특공바넷사는 홈스테이 아키라와 같은팀(디펜딩 챔피언팀 대장)
전 사라유저인 쿄짱과 같은 팀 다른 한분은 버파시작한지 몇달 안된 유저분
사실 그때만 해도 "흑.. 운도 지지리 없지.. 에어님이랑 특공놈은 개쩌는데..."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쿄짱이 그냥 멱살잡고 캐리를 해주더군요
더 신기했던건 저랑 다른 한분은 그냥 삑살이 개쩔게 나서 어버어버버 하고 있는데
쿄짱은 그 이상한 스틱에서도 너무나 잘하더군요
나중에 유심히 잘 보니. 정말 스틱을 살살 다루더군요.
오락실 셋팅 자체가 기본 셋팅인데 산와 기본셋팅에 가까운 권바 레버는
커스텀 셋팅으로 레버 사용하던 사람들에게는 좋지않은 영향을 보여주는듯 했습니다.
이후 대회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삑살과 오입력으로 확정상황에서 엉뚱한 짓을 하거나
막타 못치고 역전패 당한다던가 등의 이변이 속출했었죠
뭐 여튼.. 쿄짱이 멱살잡고 캐리해줘서 일단 예선 통과해서 4강 진출
근데 4강은 오후 8시부터.. 진행한다고 하고 예선이 끝나니 시간이 3시반좀 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나머지시간에 에보회장에 멍하니 있긴 힘들어서 일단 숙소로 돌아가 식사를 하고 스틱을 가져오기로 맘먹고 일단
팀원들과 함께 에보회장에서 후퇴를 합니다.
숙소로 돌아와 식사를 마치고 스틱을 챙겨 다시 빅사이트로 가는뎨
슬슬 비가오더군요.. 허허허.. 스틱에 무게추까지 넣어놔서 개무거운데 우산까지 들고
가려니 아오 힘이 한 200배 더 드는듯하 느낌이었지만
일단 "이러다 우승이라도 하면 개쩌는데" 라고 생각하며 즐겁게 에보회장으로 다시 갔죠
그리고 대망의 8시...
가 되었으나 메인스테이지가 다른게임 진행으로 인해 결국 시작한건 9시넘어서 겨우 시작을 했습니다.
4강 경기에서 제 스틱을 연결했는데
아 제 스틱을 연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삑살이 왕 터지더군요..
이야.. 분명 숙소에서 체크 다해보고 온거 였는데 왜이러지 하고 있엇지만
기계마다 저지연입력설정이라던가 스팀 인풋 설정이라던가 이런 미묘한 요소들이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걸
간과 한거죠...
심지어 나중에 숙소돌아오니 에어리온님이.. 슝님 스틱을 왜 기울여서 쓰셨어요
라고 해서 자세도 틀려먹은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집에서는 큰의자를 쓰고ㅡ 숙소에서는 침대에서 하다보니 허벅지가 다 수평상태였으나
비트라이브에서는 오락실의자다보니 허벅지가 기우는 각도를 유지하게 되는걸 생각치도 못했었던거죠
여튼.. 삑살 왕창 터져서.. 멘탈도 같이 터지고.. 망했습니다. 아무것도 못하고 터졌으나
어라 쿄짱이... 같은 오락실 출신 긱스(브래드)까지 다 잡아버리고 결승 진출..
결승에서는 일단 기본 스틱으로 다시 전환해서 대충.. 타카한명 잡고 아이린까지 잡을 수 있었으나...
뭐 결국 패배.. 이후로는 그냥 쿄짱이 다 해결해줘서 결국 우승이라도
팔자에도 없는 우승을 해버려 우승 세레모니도 하고
아들래미 이름을 도완으로 지은거 세계에 다 공표해주고 해피엔딩으로 에보 재팬 2025 첫째날이 종료
그런데 우승도 했는데
셊값 놈들은 티셔츠 한장도 안줍디다... 치사빤쓰들.. 후드티 내놔라 진짜 양심도 없는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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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계마다 설정이 제각각이었는데 다음 비트라때는 기계 셋팅치를 다 공개해주고 대회전에 셋팅을 모두 일치시키는등의 노력도 필요할듯합니다 설정을 체크할만한 분위기가 아닌지라 스팀 인풋이나 저지연설정등을 체크 못해본게 좀 아쉬웠습니다. 기계는 대충보니 그래픽카든 5070인듯 했습니다. | 25.05.14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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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완이권! ㅋㅋㅋ | 25.05.14 2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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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아니었슴다. 세가 정식 이벤트도 아니었고(근데 에보 메인으로 방송해준것도 이상하네요) 처음부터 외국인 멤버 한명을 넣은 랜덤 멤버 3 on 3였슴다. 그러고보니 전 랜덤 3on3는 운빨이 개지려서 노머시 대회때도 우승했었군요 | 25.05.14 2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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