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파 차기작이 헤리티지를 이어나가서 '6'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아케이드가 정체성 그 자체인 버추어파이터가 아닌, 콘솔이나 pc에 최적화된 대전격투게임으로 새로 거듭나겠다..라는 취지라면 저는 나름 새로운 도약이 아닐까 싶네요. 그렇다면 '6'이 아니어도 딴지를 걸 수 없겠네요 ㅎㅎ
예를들어 아날로그 스틱 + 숄더버튼 or 트리거 사용을 염두에 둔 조작 체계라던가... pc 키보드의 wasd 입력을 염두에 둔다던가 말이죠.
아날로그 스틱으로 입체적 움직임을, 패드의 숄더 버튼으로 공격, 엄지 버튼으로 가드나 앉기 & 점프 등의 구성을 한다면 아케이드 스틱과 버튼 조합의 게임성과는 아예 판이한 게임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조작 체계가 이렇게 구성된다면 대전 모드 뿐 아니라 벨트스크롤 액션 같은 형태도로 조작이 쉽고, 일대 다수 전투 상황도 보다 쉽게 구현가능할 것 같아요.
사실 철권이나 스파 모두 이젠 아케이드 게임이 아니라 콘솔 게임임에도 아케이드의 관성을 못 벗어난 조작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버파가 이러한 관성을 탈피하고 새로운 조작성과 보다 대중적인 접근성을 가진다면 전 환영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올드 버파팬을 위해 버파5레보가 스팀(PC)라는 오픈 플랫폼으로도 발매하고, 차기작에서는 과감하게 혁신을 취하는 투트랙 전략도 나름 매력적이네요.
버파 차기작의 성패에 따라서, 이후 격겜의 변화 양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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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작계가 어떻게 변할지 참 궁금합니다. 아키라가 상단 회전킥을 위빙하듯이 피하는데 기존의 횡이동 회피와는 많이 다르죠.. 더킹, 위빙, 스웨이가 다 되는 Easy 버튼이 새로 하나 생기려나..도 싶고. 암튼 혁신 혁신 하다가 개발자들 머리털 다 빠지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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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파가 혁신의 상징인 만큼 다시 한번 대전격투게임 전체의 패러다임을 바꿀, 낡은 대전격투게임의 틀 자체를 바꿀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버파는 버파니까요, 이런 기대도 가능하죠! 여러모로 버파의 차기작을 상상을 하는 건 팬으로서 즐거운 일이네요. 발매일이 한참 남았겠지만 세가가 얼마 남지 않은 빠돌이들의 빠심이 사그라들지 않도록 떡밥이랑 땔감을 꾸준히 넣어주길 바랄 따름입니다 ㅎㅎ | 25.01.03 2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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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가드모션 아닐까요? 자세히보면 가드모션 다양하니다 아키라 로우킥에는 다리를 들어서 피하는듯한 동작이나오더라구요. | 25.01.03 23: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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