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팁] [기본 전략] 낙사 구간에서의 진형 배치 기본 개념

[리틀피쉬]

택틱스 오우거를 처음해보셨거나 

SRPG류 게임을 처음 해보신 분들이

택오 발매 이후 시간이 지나 점점 엔딩을 볼 때까지 지난거 같아요.

많은 분들이 공중정원이나...막보

혹은 망자의 궁전이나 산브론사 관련해서 글을 올리시네요.

근데 그중에 자주 들려오는 이야기가 있어서 보니까

왜 갑자기 내 캐릭터가 사라졌냐??

거의 대부분 1순위 이유가 "낙사"입니다.

기존까지는 낙사 구간이 많지 않아 이걸 느껴보시지 못했겠지만

4장 공중정원 이후부터는 이런 낙사 구간에 신경쓰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는 새에 아끼던 유닛이 저승으로 영원히 떠납니다.

낙사는 카운트도 없이 바로 사망처리되기에

너무 허탈하죠.

거기다 자동 전투를 돌렸거나, 화려한 광역 마법을 맞고

정신 없는 상황에서 누가 낙사했는지 판단하기도 매우 어렵습니다.

오로지 자기가 집중해서 계속 전투를 관전하고 있거나,

전투 끝난 이후 워렌 리포트틀 수시로 확인해서 사망자가 발생하는지 확인해야 되요.

이미 원작이나 psp판을 해보신 분들이 괜히 "윙부츠" "워프링" 노가다를 하는게 아니랍니다.

자기가 당해보면 중요성을 깨닫게 되져.

하지만 죽은 자식 xx 만지기는 너무 상실감이 크니

그전에 낙사를 최대한 방지할 수 있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좋습니다.

낙사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은

적에게 치명타 데미지를 입고 넉백을 당하는 경우

혹은 광역 마법 (특히 바람/땅 계열 )을 맞고 쥐도새도 모르게 떨어지는 경우일겁니다.

일부 유닛은 넉백 방지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해당 스킬을 활용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만

아무래도 스킬 한칸을 쓰는게 부담스러운 분들이 있을수 밖에 없져

그래서 그러면 게임 내에서 어떻게 최소한으로 낙사방지를 하냐를

아래에 예시로 남겨봤습니다. 

사방이 모두 절벽이라고 가정할 경우 가장 안전한 타일은 어디일까요?
뭐 자연스럽게 아시겠지만 가운데 파란색 타일이 가장 안전한 곳입니다.

낙사 구간에서는 항상 이동할때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천천히 이동하셔야 해요.

그리고 적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그쪽에서 공격이 날아온다고 유념하면서

진행하셔야 덧없는 낙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실제 게임 내 지형을 토대로 하나 더 예시를 들어볼게요.

왼쪽이 벽으로 막혀있고 북쪽 동쪽이 낭떠러지인 경우입니다.

이런경우 역시 파란색으로 표기된 부분이 가장 안전한 타일입니다.

상하좌우가 모두 낭떠러지라고 생각했을 때는
저기 파란색 지점이 안전 지역이져
나머지 부분에는 적이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다르겠지만 
모두 낙사의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적들이 자주 쓰는 바람속성 광역 마법은
피격자의 위치및 바라보는 방향까지 바꿔버리기 때문에

뭐 맞고 낙사했는지도 모르게 유닛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여.

윙부츠, 워프링 등의 아이템을 되도록이면 꼭 갖추셔서

낙사를 방지하는 게 가장 베스트이긴 합니다만...

(윙부츠를 3장 코리타니 성 입구 전투에서 얻을 수 있죠)

3장 코리타니 전투에서 윙부츠 위치 관련 게시글 링크: https://bbs.ruliweb.com/game/86184/read/9350344?
망자의 궁전 윙부츠 획득 장소 관련 게시글 링크: https://bbs.ruliweb.com/xbox/board/104496/read/9350337

모르고 지나쳤거나...
노가다까지 할 자신이 없어서 윙부츠 한두개 밖에 없으신 분들은

안내해드린 내용 참고하셔서 유닛 이동시 꼼꼼하게 챙기시는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낙사를 확인했다면 채리엇을 최대한 활용합시다.)

그리고 아래에 말씀드릴 내용은

위에 안전 타일에 대한 부분을 이해하셨을 경우

충분히 활용해먹을 수 있는 진형 구도입니다.

일명 낙사 구간에서 많은 이득을 볼수 있는

원수는 외나무다리 메타 입니다.

다리 낙사 구간에서는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가장 이상적인 진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리 딜러가 부족할 경우 아래 빨간색 적이라고 써진 타일에 탱커가 서서 틀어막는 수도 있습니다.)

저런식으로 건너오는 적을 기다리면서 양쪽 녹색 부분에 
법사(바람/땅 계열)를 배치해서 다리에 몰려있는 적들에게 쏴주면
편하게 낙사시킬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의외로 나중가면 이런 다리 구간이 많아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거에요.

탱커 위치 및 근접 딜러 사이에 적이 위치하게 되면

(협공이 있을 경우 더 좋음) 그냥 순삭시켜 줄수 있죠.

물론 적에게도 법사 유닛이 있을 수 있고

날아다니는 얘들도 있고 변수는 무궁무진 합니다.

기본적인 개념을 파악하고 계신 다음 발생되는 변수에 맞춰

잘 대응해주면 이해도가 부쩍 상승하고 SRPG의 재미가 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이런 개념은 매우 기본적인 개념이라
이미 많은 SRPG 팬 유저분들은 다 알고 계실거겠지만...

그래도 요즘 낙사 관련 글이 많이 보여서 이렇게 써봤습니다.

[목소리크면다이겨]

한줄 요약
윙부츠, 윙링을 쓰자!! 또는 날개달린 유익인등을 쓰자~

[lastshou]

안티넉백 달면 다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