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스타오션 세컨드 스토리 유럽판의 패키지 사진이고 저기에 나온 문장은 실제 게임에서 등장하는 붕괴의 문장입니다
가운데 문양이 글씨에 가려 잘 안보이는데
이렇게 다른 사진에 보면 잘 나와 있습니다
저기에 적혀있는 글씨들은 네데어도 아닙니다
저런 부적같은것에는 본래 주술적인 상징을 갖는 문양들이 들어가게 되어있는데
보통 다른 작품들에서는 아무런 의미도 없이 그냥 신비롭게 보이려고 아무거나 가져다 쓰는 반면
이 힙스터들은 네데어라는 글자까지 만들어서 엄청나게 디테일하게 신경씁니다
그걸 감안하면 저기에 쓰여있는 글자들과 심볼들이 뭔가 의미가 있다는 뜻입니다
이게 양의 문장과 음의 문장이 합쳐져있는 형태인데
한쪽에는 투구와 우로보로스 (꼬리를 물고 있는 뱀의 형상), 성배가 한짝이고
달과 불가사리(?)같은거... 아무래도 별을 의미하는것 같은데, 이게 한짝이고 하나가 없습니다
이거 분명히 원작에서도 빠뜨린게 있다는 증거인데 아무튼간에
저 문장의 한가운데에 마치 천사의 형상을 하고있는 문양이 있습니다
언뜻 보면 필리아? 같기도 하지만 저 붕괴의 문장이 나오는건 십현자 가브리엘이 소서리 글로브처럼 생긴 물건을 폭주시키는걸 막을때 나옵니다
그러니까 필리아를 의미할것 같진 않아보입니다
마스티마?
얘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https://namu.wiki/w/마스티마(스타%20오션%20시리즈)
아무튼 저 붕괴의 문장을 만든 사람이니까. 자신의 형상을 닮은 문양을 중앙에 넣었을 가능성도 있지요
그렇다는건 마스티마도 애초에 세컨드 스토리 개발 당시에 들어가려다 빠졌다는 의미가 되는셈입니다
얘도 가능성이 있는데, 어쨌든 천사의 형상을 하고있습니다
이 그림은 스퀘어에닉스가 다른 게임에 콜라보 할때 사용된 그림으로
주변에 있는 세개의 원형 문양 안에 있는 글씨가 네데어가 아니고 뭔가의 주술적 상징을 가리키는 문양이 있습니다
잘 보면 위의 붕괴의 문장에 있는 글씨와 많이 닮아있어요
소서리 글로브의 폭주를 막을 힘이라고 한다면 그보다 더 상위의 힘이 필요한게 주술분야에서 사용되는 이치중의 하나인데
십현자를 능가하는 힘을 가진 존재라면 당연히 이녀석 밖에 없습니다
만약 마스티마가 세컨드 스토리 개발 당시에 포함될 계휙이었다면
마스티마가 저 붕괴의 문장을 만들 당시에 이미 이세리아 퀸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이녀석의 힘을 원천으로 하는 문장기술도 당연히 사용 가능했으리라 추측되는 바입니다
시련의 유적이 추가된것도 어쩌면 저 붕괴의 문장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죠
만약 개발 과정에서 마스티마와 관련 서사가 빠지고 저렇게 붕괴의 문장만 남은거라면?
어떻게 생각합니까?
![[떡밥] 세컨드 스토리 붕괴의 문장에 대한 분석_1.png](https://i1.ruliweb.com/img/23/07/03/1891bd336f221806.png)
![[떡밥] 세컨드 스토리 붕괴의 문장에 대한 분석_2.jpeg](https://i3.ruliweb.com/img/23/07/03/1891bd43e6f21806.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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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 세컨드 스토리 붕괴의 문장에 대한 분석_4.png](https://i1.ruliweb.com/img/23/07/03/1891bd6eb5d21806.png)
![[떡밥] 세컨드 스토리 붕괴의 문장에 대한 분석_5.jpeg](https://i1.ruliweb.com/img/23/07/03/1891bd7f72621806.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