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팁] [스파킹제로] 초보자 컴까기 꼼수 (수정)

[소환학원]

if 시나리오 조건을 뚫기 위해, 아니면 그냥 컴까기를 하기에 있어 써볼만한 꼼수를 소개해보려합니다.

이미 랭매에서 날아다니고 있는 분들이나,

시나리오를 돌파하신 분들은 전투에 익숙해지셨을테니 해당사항이 없으실 거예요;;

게임을 처음 시작해서 피콜로 아재의 초수행을 거쳤으나

CPU에게 얻어맞기 바쁜 분들이 보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버튼 배열은 플스판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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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킹 제로의 시나리오 모드에서는 IF 루트 돌입 조건에 '빠른 시간안에 격파' 를 요구하는 것이 있다.

이 게임의 전투는 기본적으로 CPU가 강력해서,

이쪽이 내지르는 공격을 카운터로 쳐내며 반격 기회를 몽땅 가져가 전투 시간이 길어져버리는 상황이 나오기에

시간은 시간대로 흐르고 IF 루트의 요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된다.

혹은, 첫 스테이지에서 맞딱뜨리는 CPU 조차도 너무 잘 싸우는터라 아예 근접전 자체가 불가능하여..

이런 상황에 처해있을 수도 있는데,

CPU에게 대충이나마 잘 통하는 컴까기 방법과 전투에 있어서의 기본 사항들을 소개해본다.

일단 간단한 흐름은 이런 식.

1. 스파킹 모드에 돌입한다.

2. 드래곤 대시 (R2 + X) 혹은 드래곤 대시 뒤잡 (R2 + X ~ R2 + X) 로 접근한다.

3. 스파킹 모드 평타로 공격을 맞추면 즉시 ↑△ 로 상대를 날리고 얼티밋 블래스터를 사용하여 대미지를 준다.

4. 상대가 멀리 날아가면 그 사이에 기를 모아서 다시 스파킹 모드로 돌입. 이하 반복.

혹은

1. 스파킹 모드에 돌입한다.

2. 드래곤 대시 (R2 + X) 혹은 드래곤 대시 뒤잡 (R2 + X ~ R2 + X) 로 접근한다.

3. 스파킹 모드의 평타로 적을 공격하다가 중간에 정지.
이후 상대가 뉴트럴 자세로 돌아올 때 다시 공격하는 것을 반복하다가

4. 스파킹 게이지가 모두 소진 될 때 즈음 ↑△ 로 상대를 날리고 얼티밋 블래스터를 사용하여 대미지를 준다.

5. 상대가 멀리 날아가면 그 사이에 기를 모아서 다시 스파킹 모드로 돌입. 이하 반복.

일단 스파킹 모드의 평타공격은 어째서인지 CPU가 가드하지 않는다.

(더해서 스파킹 모드의 평타공격은 거대 원숭이 같은 거대몹들에겐 평타 공격만으로도 경직을 계속 줄 수가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타격 공격이라서.. 영상에서도 보이듯이 상대 CPU의 카운터에 당하거나

스파킹 모드를 위한 기를 모을 시간을 주지 않는등등 여러가지 상황이 나올 수 있다.

카운터가 염려된다면 첫번째처럼 스파킹 모드의 평타를 길게 가져가지 말고,

평타가 꼿히면 즉각 ↑△ 로 상대를 날리고 얼티밋 블래스터를 사용하는 것을 반복하는 편이 좋다.

우선적으로 스파킹 모드를 돌입하여 찍어누르는 식의 플레이로 게임에 익숙해져보자.

하지만...

위의 꼼수를 사용하면 그냥 필살기만 여러번 맞추는 셈이라 게임이 지루해질 가능성이 있으니

어떻게든 기본 전투를 조금씩이라도 익혀나아가는 편이 게임을 더 즐겁게 만든다.

따라서, 아래쪽으로는 근접 콤보나 반격기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려 한다.

* 게임에서 사용하는 근접전의 기본 콤보.

그냥 □ 버튼만 연타해도 콤보가 이어지긴 하지만,

아래의 루프 콤보를 활용하면 대미지를 조금 더 늘릴 수 있다.

평타 중간에 스탭인(X버튼)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 ~ X ~ □ ~ □□□□□ ~ X ~ □ ~ □□□□□ 의 연계가 이어진다.

캐릭터에 따라서 □ 연타의 입력이 약간 달라지긴 하지만, □ 공격연타 때 상대를 밀쳐내는 공격까지 내고

X 를 누르면 스텝인으로 파고들어가 연계를 지속하는 루프식 콤보다.

이 루프 콤보는 정면에서 맞았을 경우,

X 버튼의 스탭인 이후 연계에서 상대가 가드를 올렸을 땐 가드가 가능해지지만

X 스탭 이후의 □ 입력을 ↑□ (□□□□□ ~ X ~↑+□) 로 넣으면 하단 공격 파생을

□ 입력을 ↓+□ 로 넣으면 중단 공격 파생을 하기 때문에

가드를 올리는 쪽은 가위바위보 식으로 어느 공격이 날아올지 찍어서 하단, 상단, 중단 가드를 해야 한다.

요는, 루프 콤보를 정면에서 맞았을 경우엔 스텝인 이후의 파생은 가드를 올릴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는 것.

하지만 등 뒤에서 맞았을 땐 이야기가 달라진다.

등 뒤에서 루프콤보를 맞았을 땐 초카운터(↑+□) 혹은 캐릭별로 가지고 있는 탈출 스킬 밖에 탈출 포인트가 없으며

초카운터가 발동되지 않았다면 체력게이지가 1줄 이상 빨려나가는 큰 대미지를 입게 된다.

CPU의 경우 적극적으로 플레이어의 등 뒤를 노리는데, CPU 역시 이 루프 콤보를 이용하여 등 뒤에서 공격을 가한다.

CPU에게 공격당해서 체력이 쭉쭉 빠지는 것 역시 루프 콤보를 끝까지 얻어맞았기 때문.

이것은 반대로, CPU의 등 뒤를 잡았을 땐

이쪽이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이라 일반적인 □ 연타 보다는 루프 콤보를 익혀두는 것이 좋다.

* 카운터 액션의 정리 - 일단 게임내에서 사용되는 카운터&회피는 5개의 액션이 있다.

* 리벤지 카운터(적의 공격을 당하고 있을 때 R3 버튼) -

이른바 무적 반격기. 스킬 게이지를 2개 날리면서 반격 행동을 취하는데..

스킬 게이지는 스파킹 모드에도 필요하기 때문에 리벤지 카운터는 자주 사용하지 않게 된다.

특히 등뒤를 공격당하고 있을 때는 발동하지 않는다.

CPU가 사용한다면 리벤지 카운터의 공격이 닿기 전에 간파(O버튼)을 눌러서 리벤지 카운터를 반격하는 것이 가능.

* 초카운터(적의 근접 공격을 가드하거나 맞고 있을 때 타이밍에 맞추어 ↑+□)

근접 타격에 있어서는 절대적인 반격기.

하지만 입력 판정이 엄격하여 초보자가 노리고 발동시키기는 어려운 편이다.

상대에게 뒤를 잡혀서 얻어맞고 있을 때 ↑+□ 를 탁탁탁 연타하는 방법으로 사용해보자.

물론 CPU는 초카운터로 반격해도 그 초카운터를 고속회피로 피하고 재반격을 걸어오는 것을 염두해두어야 한다.

* 간파(O버튼) -

버튼을 누르면 자세를 잡고 정면으로 날아들어오는 근접 타격을 자동으로 받아친다.

가드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도 발동이 가능하여, 상대의 컴비네이션 근접 타격을 가드 도중에 간파로 받아치는 것도 가능.

하지만 상대가 등 뒤로 돌아들어가거나 스텝으로 인한 축이동에는 무방비 상태가 되기에 주의.

CPU전에서는 상대가 리벤지 카운터를 사용했을 때, 이후 공격이 근접일 경우가 많아 간파를 깔아두면 잘 걸리기도 한다.

* 스텝 (방향키 전후좌우 중 아무거나 입력하면서 X 버튼) -

살짝 움직이며 스텝을 밟는데 짧은 무적시간이 존재.

CPU의 경우 정면에서 공격할 땐 반드시 원투잽을 날린 뒤 고속회피로 뒤를 잡으려 들어오기 때문에

그것을 노려 좌 혹은 우측 스텝을 밟으면 등 뒤를 잡을 수 있게 된다.

문제점은 내가 뒤를 잡았을 때 CPU의 반응속도가 매우 빨라서 내 공격을 고속회피로 피하고 다시 등 뒤를 잡으러 온다는 것.

* 고속회피(상대의 공격이 닿기 직전에 R1) -

근접거리에서 상대의 공격이 닿기 직전에 상대의 등 뒤로 돌아간다.

CPU의 경우, 등 뒤로 돌아가서 근접 공격을 하면 CPU 역시 고속회피로 내 뒤를 잡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거의 필연적으로 뒤잡에 뒤잡을 노리는 고속회피 싸움이 되는데, 이 고속회피에는 기력이 소모되기에 기력이 낮을 땐 발동하지 않는다.

상대의 공격을 쳐맞고 날아갈 때 블래스터 필살기가 날아오면 닿기 직전에 회피하는 것이 가능.

- 내 배니싱 어택을 CPU가 고속회피 자동반격으로 피하고,

내가 그것을 고속회피 자동반격으로 피했더니 리벤지 카운터로 반격하는 모습;; -

또한 상대를 날려버리고 추격하는 공격 행동인 배니싱 어택의 경우

고속회피로 회피하면 자동으로 카운터 반격을 날린다.

물론, CPU는 고속회피 이후의 카운터 반격을 다시 고속회피로 피하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나의 고속회피 반격을 다시 고속회피 반격으로 피해서.. 그것을 이쪽이 다시 고속회피 반격으로 반격하는(..)

반격의 반격의 반격 테크닉을 필수로 익혀야 이후 게임을 풀어나아가기가 수월해진다.

그러니까.. 위 움짤의 애니메이션 속 상황 역시

상대의 공격에 타이밍 맞춰 R1 을 누르며 반격의 반격의 반격의 반격을 하고 있다는 것 ㅋㅋ

* 상대의 카운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찌해야 하는가??

이 게임에는 근접 공격에 대해 절대적 반격기인 '초카운터(상대의 공격이 맞기 직전에 ↑+□)'가 존재한다.

이것은 내가 공격을 당하는 도중에도 발동이 가능하여 아주 우수한 카운터 기술이지만

입력 판정이 매우 엄격한 편으로, 처음에는 ↑+□ 버튼을 동시에 탁탁탁 연타하는 감각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초카운터를 CPU는 아주 적절하게 사용을 하기에 유져를 환장하게 만든다 ㅋㅋ

CPU의 카운터에는 이쪽도 카운터로 대처를 해야하기에 대전에 있어서 항상 익숙해져야 할 것은,

- '내 공격은 분명 초카운터를 당한다.'

- '내가 카운터를 치면 CPU는 반드시 고속회피 카운터, 혹은 초카운터로 반격한다'

의 두 가지 사항을 항상 염두해두면서 공격을 하는 것이다.

이 게임은 카운터 기술이 상대의 공격을 끊어주지만 반격까지 확정시켜주는 건 아니라는 것.

즉, 내가 공격을 거는 도중에도 언제나 상대는 카운터로 내 턴을 빼앗을 수 있다.

때문에 상대가 초카운터를 치는 것을 고속회피 카운터(상대의 공격이 맞기 직전에 R1)로 반격하고

내 고속회피 카운터를 상대가 마찬가지로 고속회피 카운터로 반격할 때, 다시 한번 고속회피 카운터로 반격하는...

- '(나) 기본 공격 ~ (상대)초카운터 ~ (나)고속회피 카운터 ~ (상대)고속회피카운터 ~ (나) 고속회피 카운터'

의 흐름에 반응을 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 모드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

마치며..

아마도 이 게임을 처음 겪는 유져는 근접전에서 '왜 나만 쳐맞는가??' 라고 생각을 할 텐데..

그 이유는 여러가지 반격 기술들이 대부분 '반격 이펙트를 확인하고 1초도 안 되는 사이에 반격을 입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처음 겪을 때는 입력을 못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며,

이것은 게임의 전투 속도에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그냥 눈뜨고 쳐맞쳐맞 하다 게임이 끝나는 것이죠.

때문에 우선적으로 게임의 스피드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할 게 많아보이는 전투방식이지만 의외로 조작이 심플해서

상대 공격에 카운터 타이밍을 잡는 것 말고는 크게 뭔가를 할 게 없는 전투이기도 합니다.

일단 많이 맞으면서 익히는 방법으로, 트레이닝 모드에서 CPU의 난이도를 높히고 HP를 양쪽 모두 MAX 상태로 바꾸어 준 다음

상대의 공격을 받는 도중이라면 초카운터,

상대가 내 공격을 초카운터로 받아친다면 고속회피,

내 고속회피를 다시 고속회피로 받아친다면 또다시 고속회피로 반격에 대한 연습을 해보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CPU전에 있어서 초카운터는 발동이 되던 안 되던 상관없지만)

(고속회피의 반격의 반격만큼은 패턴이 많이 나오게 되므로 눈에 익숙해질때까지 반복하는 게 좋습니다.)

이쪽에서 공격을 걸 때, 상대가 초카운터를 쓰는 것에만 반응 할 수 있게 되면

CPU전의 경우 안전하게 기를 모아서 스파킹 모드에 돌입하거나, 공격권을 쉽게 가져올 수가 있어서 전투가 더욱 재미있어집니다.

연습의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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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파는행님]

초카운터랑 회피부분 잘 배우고 갑니다!

[minⓢ]

유용한 팁이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플릿 에퍼드]

참고로 스파킹 모드로 돌입할려고 기모으다 CPU한테 맞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는 위로 급상승 (플스 기준 R1+X+L2)해서 위로 빠르게 올라가서 기모으면
CPU가 기탄발사 견제나 드래곤 대쉬로 안오고 그냥 멀뚱멀뚱 바라봅니다.

[지마리]

초보분들을 위한 정성이 묻어나는 글입니다운드에디션으로 구매해 거대베지터에서 막혀 방치하고 다른게임만 했었는데 이글보고 많은도움 받아갑니다. 카운터연습해야겠습니다.

[고니TV]

우와... 진짜 이건 공식 공략으로 가즈아아! 퀄리티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