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얼 개수형으로 루비콘 해방전선을 잡아봤습니다.
베스퍼를 잡아볼까 했다가, 원작에서 프로스페라가 지구의 단체들과 트러블이 있었던 장면이 생각나서 이게 좀 더 걸맞다고 생각해 급하게 선회했습니다.
레이져 오비트의 운용시간 안에 근접해서 왼손의 핸드건과 오른손의 코랄 라이플을 난사해 스태거를 내고 피해를 쌓는 방식으로 싸웠습니다.
루비콘 해방전선의 AC들이 대부분 아쉬운 성능이어서 코랄 라이플의 데미지로 너무 빨리 끝나는 상대도 있었네요.
어셈블리는 아래 영상을 확인하세요
***3회차 엔딩 스포 주의***
코랄 릴리즈가 정보도체인 코랄을 우주 전체에 날려보내는 설정이기 때문에, 데이터 스톰을 확대해서 정보사념체인 에리를 현실에 구현하는 프로스페라의 계획과 일맥상통한다고 느꼈습니다.
프로스페라가 정보도체인 코랄을 이용해서 에리를 우주 전체에 구현하려고 한다면?
아시다시피 루비콘 해방전선은 코랄 릴리즈를 두려워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프로스페라가 주사위를 굴리기를 원한다면 막을 수 밖에 없고, 프로스페라는 코랄을 우주로 끌어올리려는 기업 아르카부스와 손을 잡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요런 서사가 들어있다고 생각하고 봐주시면 더 재미있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