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와우 계정 클베는 아니지만 오베 첫날부터 한 계정이고
13년동안은 그래도 중간에 몇 개월 쉬더라도 꾸준히 했고
후에 7년은 정말 완전히 접었다가 얼마 전 2월말인가 3월 초에 7년만에 와우 복귀 했습니다
마지막 했던게 격아 좀 하다가 접었었는데
제가 판다리아, 드군, 군단, 격아 까지는 수도사가 거의 메인 이었거든요
어쨌던 판다리아, 드군 도전모드 방어구셑이랑 무기셑도 있고 왠만한 티어셑도 다 있는데
이번 수도사 내부전쟁 시즌2 티어셑은 역대급입니다
대부분의 수도사 티어에 갓 씌워 놓는게 저한테는 별로 였습니다만
이번 수도사 티어 는 정말 수도사 판다리아 도전모드 방어구셋인 위풍당당 셑이랑 잘 어울리고
수도사 타격감 없다고 싫어하는 사람 많다만 어차피 논타게팅 3인칭 게임도 아닌
20년전 에버퀘스트 1, 2, 다옥, 애쉬론즈 콜 따라한 고정 타게팅 MMO 게임에서 타격감이 의미가 있나 싶지만 ㅋㅋ
수도사 했던 분이라면 이번 티어는 챙겨 놓으시길 추천 드립니다
예전에는 계정 2~3개에 각 계정 마다 캐릭터를 2~3개씩 정도 키워서 계정 별로 돌리는게 유리 했는데
현재 와우는 블쟈가 그렇게 유도하는 것도 있지만 예를 들면 피파 시리즈 처럼 계정 내에 나만의 스쿼드 짜듯이
원하는 종족+클래스 조합을 다 해본다던지 (저 같은 경우 수도사만 나엘, 검무드, 인간, 오크, 판다렌)
와우 전문 기술 전체를 내 계정 내에 캐릭터들로만 끝내겠다 이런 식으로
1계정 내에 캐릭이 많은게 유리 합니다 (구렁, 이벤트성 무작 던전이나 레이드, 주간 금고 보상으로 형변 노리기)
블쟈가 유저들 플레이시간 늘리려고 다 캐릭 육성 캠페인 비스무리 하게 하고 있고
제 계정에 원래 캐릭터가 와우 접기 전에 3개의 계정에 20개 정도 있었는데
이번에 복귀해서 B, C 계정은 버리고 B, C 계정에 있던 캐릭들을 할인 기간에 메인 계정으로 옮기거나 해서
메인 계정에 캐릭터를 50개 정도로 벌크 업 했습니다 ㅋㅋ
수도사는 1개 였다가 5캐릭이 되었구요 그중에 이건 인남캐고
예전에 비하면 부캐 육성이나 장비등은 퍼주는 수준이고
처음 1개 키워서 요령을 알면 부캐들은 2~3일이면 만렙에 기코 630~640까진 금방 해서
구렁이던 던전이던 레이드던 바로 뛰어들 수 있게 정말 많이 편해졌더군요
골드 사서 레이드 가서 영웅, 신화급 장비 사서 쐐기 고단 가고 이런거
이 형변, 퀘스트, 업적을 때문에 고 난이도의 5인 던전을 가기 위해 레이드 장비 뭐라도 주워 입고 가야했던
불성 때부터 이어져온 PVE 컨텐츠의 핵심인데
이제 안 해도 됩니다 저도 이제 저런거 안 합니다
그냥 자기 상황에 맞춰서 슬슬 하면 됩니다 솔플 컨텐츠만 해도 됩니다
이러면 와우 꼰대들이 그렇게만 할거면 와우 왜 하냐고 헛소리들 하는데
저도 40대 중반인데 ㅋㅋ 대체 요즘 와우 꼰대들은
진짜 와우 초창기 유저였던 1세대들 말고
그 뒤 2~3세대들 유저들이 꼰대짓 하는듯
부담 없이 한번 다시 해보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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