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1. 2가 있는데 1. 2는 이복남매임다. 아빠가 같음.
이복남매여도 둘이 어렸을 때부터 같이 커서 사이 아주 좋고 겹치는 친구들도 많고 그런데.
얼마전에 이 친구들 아버지가 암에 걸리셔서 1네 집에서 호스피스 하다가 돌아가셨음다.
그리고 어제 들었는데 1이랑 2랑 연 끊었다더군요.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2가 지 엄마랑 같이 아파서 정신 오락가락하는 아버지 붙잡고 유산 상속을 전부 2 앞으로 돌려놨다고.
한국은 잘 모르겠는데 여긴 미국이라 지분 같은거 나누는 그런거 없나보더군요.
1은 암걸린 아버지 뒷바라지 다 하고 유산 1도 못받고 동생이 아픈 아버지 붙잡고 작업 쳤다는데 치를 떰.
지금 소식 들은 친구들 전부 2 손절쳤슴미다.
2가 평소에 성격 짱좋고 아무하고나도 친구 할 수 있는 최강 친화력을 가진 인간 카피바라인데 그런 짓을 했다는게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저도 작년에 외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 하나 있는 아들이라는 외삼촌새끼가 똑같은 짓을 해서 엄마가 이모들이랑 그 새끼 한참 잡으러 다녔던 거 기억납니다.
외삼촌 잡으러 가야한다고 엄니 미국까지 놀러와서 딱 2주만 있다가 가셨음. (...)
외할머니 노후자금까지 털어가서.
외삼촌새끼가 입으로는 돌려준다 약속 했다는데 그 뒤로 정말 돌려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인두껍을 쓴 짐승만도 못한 새끼들이 왜이렇게 많나.
돈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인간에 대한 회의감이 밀물처럼 밀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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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껍닥을 뒤집어쓴 짐승만도 못한 핵폐기물같으니라고!!! | 25.04.21 0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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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랑은 신년파티 가고. 2랑은 여름 휴가도 같이 가고 했던 사이인데 이런 배신자 쌍놈의 짓거리를 할 줄은 몰랏습니다. 1은 배신감이 얼마나 클지 ㅜ | 25.04.21 08: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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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상실의 시대입니다. | 25.04.21 0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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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김노예는 인간에 대실망했다. | 25.04.22 00: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