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
적 간부 최약체(10)인 줄 알았지만
풀파워라면 최강(0)이 되는 야미
"그 상태'로는 저 둘을 이길 수 없다."
"그 상태가 돌아온 모양이군?".
"그 상태가 되면 생떼가 느는 게 네 결점이야."
같은 대사들로 실은 엄청 강한 놈이라는
복선이 있긴 했음.
문제는 최강이라는 게 드러났으면 걸맞는
힘을 보여줘야 했는데 고작 잡캐들 바른 후
아군 간부 둘에게 쳐발렸다.
캐릭터 자체도 삼류 악당과 전혀 다를 게 없었음.
작가의 허새만 넘치는 실력이 잘 드러난
순간이였는데 이후로도 계속 이 모양이였지.
전대물
반대 케이스는 가오렌쟈의 최종보스인 센키
이 양반은 51부작에서 그 전까진
언급조차 없다가 49화 막바지에 등장했기에
실질 출연 분량이 고작 2화였다.
최종보스가 복선없이 갑툭튀 했다는 점에서
서사가 완전 망할 느낌을 줬지만 주인공 네의
단체 필살기를 한방에 파훼하고 아군 신과
그의 동료도 떡바르고 기지로 친입해서
학살까지 벌임.
과장 안 보태고 인피니티 워의 타노스 같았음.
위엄 넘치는 성대가 붙은 데다 이렇다 할
추태도 없었기에 포스는 하늘을 찔렀지.
이놈을 처리하러 전대 6명, 메카 100체로
106 vs 1이라는 역대급 다굴빵을
날려야 했는데 그 뒤에도 맨처음 파훼당했던
단체 필살기로 심장까지 확인사살 해야 됐음.
정말 굵고 짭게 간 최종보스였다.
설정이나 복선이 부족하면 좀 어떠냐,
뽕만 차오르면 그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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