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결의 전 장면의 차(tea)사건
유비가 어머니에게 선물할 차를 샀다가 황건적에게 도적질 당한 것을 장비가 구해주는 과정에서 황실의 보검을 장비에게 대신 줘버리고
그걸 알게된 어머니는 그 검의 의미를 몰랐던 유비를 책망하며 차를 강에 버려버림
이후 다시 장비를 만나게된 유비는 장비로 부터 칼이 자신의 주인이 아님을 알아보고 곡을 하더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칼을 돌려받고
관우와 함께 도원결의를 하게된다
라는 이야기인데
삼국지 연의가 아니라
일본 소설가인 요시카와 에이지 의 삼국지에서 처음 나온 묘사
어쩌다보니 초등학생 용 삼국지나 만화로 된 삼국지 등등에서 모두 차용하고있는 에피소드
샤미코가 나쁜거야
같은 느낌
원래 연의의 도원결의 과정은 매우 심플하여
길거리에서 생판 얼굴 처음 본 시커먼 남정네 셋이서 즉석에서 의형제를 맺고
그게 죽을때까지 이어진다는 놀라운 인싸들의 브로맨스
그 외 여러 창작들로는
장비랑 관우가 고기장사로 실랑이를 벌이던 것을 유비가 힘으로 제압하여 말렸다는 패왕전설 민담에서 차용한 이야기들도 있음
원래 정사에서는
유비와 장비는 같은동네 뿡알친구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관우가 나중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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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이긴한데 의외로 유비가 깡패들 우두머리였다는 정사를 반영 근데 정작 이문열 삼국지는 거의 철저한 쬬빠 으읭??? | 20.05.02 18: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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