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몰몬교 뭐시기 사랑은 일대일로만 존재하는게 아니라면서 두집살림 차리는 좉같은 소설인데
개똥철학이고 성향 존중이고 다 좋다 이건데
저 좉같은 사상으로 남자가 소설 전중후에 걸쳐서 애간장을 끓이는데 여자는 그걸 거들떠도 안보고 좋다고 두놈 사이 와리가라 하면서 실실 거림.
그러다가 최후반부에 남자가 딴여자랑 깊은관계에 들어설거 같은 조짐을 보이니까 묘하게 초조해하는 태도를 취함.
아니 그런 사상을 갖고 있다면서 남자 죽일듯이 괴롭혔으면 초지일관으로 넘기기라도 하던가
상대방 죽어라 괴롭게 만들었던 장본인이 정작 사랑에 동반되는 독점욕에 움찔거리는듯한 묘사를 보이니 어이가 터지더라.
결국엔 사랑보다 욕심이 더 컸던거지 딱히 다수에게의 익애가 아니었다는 생각만 들더라.
쉽게 말하면 어장 같았음 ㅆㅂ
본인이 공식 바람 선언해도 죽자사자 돌아오는 남자니 오죽했겠어.
본사람들중 상당수가 새로운 사랑의 형태니 뭐니 이런말들 많이 하던데 솔직히 노공감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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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글만봐서그런가? ㅋㅋㅋㅋㅋ | 20.03.10 20: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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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할적부터 사상 선공개했고 그거 감안하고도 남자가 관계를 이어나간거지만 딱히 그런조짐이 없어서 슬슬 안심해도 될랑가 싶을 즈음에 딴남자 델고왔었지 아마 결혼한 이후였던가 | 20.03.10 20:4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