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일본의 이세계 열풍을 「인류문화학」 관점으로 봤을 때

[난그저부술뿐이야]

인류문화를 연구 할 때 그 시대의 문학을 살펴보면

그 시대상을 어느정도 유추가능하다

이 사진들은 왼쪽부터

데스마치부터 시작하는 광상어쩌구저쩌구

슬라임을 300년이나 잡았더니 뭐만렙되고 어쩌구저쩌구

나이츠매직

이다.

세 작품 모두

초반에 (정말로 평범하게 생긴) 주인공이 회사에서 과로하다가

과로사한뒤에 깨어났더니 이세계에서 짱짱먼치킨이었더라~~~ 그리고 주변에 어린 소녀들이 자꾸 다가오더라~~

얼쑤

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로써 일본의 후손들은 (시간이 흘러도 일본이란 국가와 언어가 유지된다는 전제 하에)

조상들의 시대의 노동자 계층은

과로와 블랙기업이 판치는 시대였고

그에 따라 현실과 동떨어진 가공의 세계(어느정도 중세 유럽이 베이스가 되는)에 대한

욕구가 강했으리라 예상할 수 있겠다

 이세계 가는 원인 모음

http://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277/read/2147077?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9D%B4%EC%84%B8%EA%B3%84 

현실에서 잠시 도피하여 현실과 전혀 접점이 없는 곳으로 가고싶은 욕구, 그런 욕구가 일본젊은 층에서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죽음을 겪더라도 (설령 트랙터보고 겁을먹어서 굴욕적으로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물론 정말 죽고싶은 사람은 없겠지만, 현실과 완전히 단절된 공간에서 행복을 추구하고 싶다는 욕망을 알 수 있다.

[니하오]

ㄷㄷㄷㅈㄷ

[에루루]

현시망

[양심업자]

ㅠㅠ

[난그저부술뿐이야]

어느정도 그렇다고 할 수 있지

[썰렁펭귄]

학창시절를 겪은 독자들이 작품에 대입해서 대리만족을 느끼려는거?

[지나가던엑스트라]

학원물 소비가 고교생보다 성인이 많은것을 보았을때,
미래에 대한 절망으로, 아무런 걱정없던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일종의 유아퇴행으로 볼수있음

[썰렁펭귄]

아니면 어지간하면 다들 학교를 다녔을테니까 공감대가 그런대로 있는 공간이 학교인것일수도 있고

[네피오]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싳다 정도?

[루리웹-21697640]

노력도안하고...주변은 멍청하고...

[요오오오오망]

미래의 인류 : 남아있는 애니 메이션이라는 자료를 분서한 결과 일본인은 다양한 색소를 가진 민족이었음을 알 수 있다.

[난그저부술뿐이야]

그렇지 ㅎ 좀더 자세히 말한다면

그 시대의 사료와 유전자 검사에 의한 결과는 일본인은 검은색소만 가졌다는걸 알려주는데

당시 문학에서는 다양한 색소를 가졌다고 나오니 다양한 색소에 대한 열망이 있었지않은가. 라고 할 수 있겠지

[steamboy]

미래의 인류2 : 그 자료를 좀 더 분석한 결과, 놀랍게도 그 시대 일본민족은 안구가 두부용적의 1/3이나 차지하는 기형이었다.

[그냥 평범한 닭]

인류의 두뇌 크기와 인류의 눈크기는 계속 커지고 있다는게 미래에 대한 학자들의 예측임
먼 미래에는 특별하지 않을수도 있다는것이지

[빅-평타맨]

사망 원인에 설탕공예는 대체 뭐야

뭘 어떻게 죽어야 설탕공예로 죽는거지

[썰렁펭귄]

공예를 하다 기구에 찔렸다던가?

[Tanoshi]

저 세권을 두고 보면 제일 오른쪽꺼는 굉장히 멀쩡해 보이네 제목덕분인가

[난그저부술뿐이야]

내가 알기론 장르도 검과 마법 뭐 그런게 아니라 로봇나오는 정통 메카물이라고 하더라고

[군하군]

교실로 탱크로리를 돌진해서 죽은 놈은 뭐여 ㅋㅋㅋㅋ

[Just005x3]

죠타로인 듯 하다

[우에다 카나]

나도 이세계물 볼때면 비슷한 생각 들더라.

열도애들 현실이 얼마나 ㅈ같으면 항상 이세계를 꿈꾸는걸까

[케프]

난 제일 이해 안 가는게
신이

"미안, 내가 실수함 ㅎㅎ"
"내 실수지만 내가 해결 못 해줌"
"존나 쩌는 능력 줄테니 니가 알아서 해라"

신이
존나게 무능해

[닼린이 뺙뺙]

교실로 탱크로리 돌진뭔데 죽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MD브루노]

옛날 한국에 양판소 범람했을때 비슷한 이야기 나왔는데

[루리웹-5110016779]

우리나라 퓨전판타지 소설보고 배운거 같은대?

[mykim1603]

중세유럽보다는 D&D나 드퀘로 대표되는 게임감각의 셰계 아닐까?

[Asdaof]

인생을 날로쳐먹고 싶다는게 반영된 결과

[크어어엉]

과거 일본의 사람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자신의 정체성 상실과 힘든 삶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문학 작품을 통해서 욕구를 배출하였는데, 대표적인 장르로 이셰계물이 있다.
그들은 책에서 묻혀진 자신의 정체성을 매우 강하게 표출하며 동시에 힘든 삶에서 벗어나서 과거 시대로의 회귀본능을 갖추고 있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과거에서의 정체성을 표출하기 위해 자신을 주인공에 투영하여 대리만족을 느꼇으며, 자신을 돋보이기 위해 과거를 무지의 공간으로 설정하였다.
이러한 형세는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자아의 상실과 높은 강도의 업무량 그리고 실업 등으로 불안과 고통을 느끼고 있었던 이들에게 위로가 되었다.

[죄수번호-25980074]

http://ppss.kr/archives/129132
3줄 요약 :
일본도 인생의 재도전이 용납되지 않는 분위기 때문에 홀연듯 사라지는 실종자들이 많음.
전문 업자가 있을 정도이며, 그 규모는 매년 8만명(좀 과장된 수치라고 보지만).
참고로 현재 출판된 이세계물은 약 3만개 정도 된다고 한다.

[샤스르리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