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경희대 교수 말한게 맞음.

[하늘을보면]

어떤 사람들은 자율주행차에 무슨 블록 체인이냐,

IOT면 된다라고 했는데. 

IOT의 현행 문제가 해킹에 취약해서 장치들의 오작동이 위험하다는 것임.

그래서 지금 블록 체인과 융합시키는 기술도 개발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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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nd_lee]

그 질의 할 때 좀 갸우뚱 했던 게.. 오픈된 블록 체인으로 이런저런 일을 할 수 있는 걸 설명해야 되는 건 오히려 블록체인 옹호자들이어야 되는 거 아닌가 싶었음
본인들이 돈 돌리는 거 말곤 쓸 데 없다고 스스로 가능성 닫는 거 같아서 뭔가 이상했음

[SSHSSH]

근데 문제는 자율주행차에 블록 체인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코인 시스템이 필수라는 것이죠. 하루에 수십GB의 데이터를 만드는 자율 주행 차의 일부 정보를 블록 체인으로 안전하게 저장하려면, 얼마나 많은 컴퓨팅 파워가 필요할지 예상이 가십니까? 이러한 시스템은 공짜로 유지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코인의 개념은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그 답례로 제공되는 보상입니다. 결국 가상화폐라는 아이디어 자체는 틀린 것이 아닌데, 이렇게 부정적 프레임을 잔뜩 씌워놓으니 조금 두렵네요.

[하늘을보면]

그럴 필요 없음. 자동차 안전을 위한 시스템에 대한 투자로서 에너지 자체가 이미 코인을 대신한 자원이 됨

[SSHSSH]

무슨 말을 하시는건지 잘 이해가 안 가지만, 코인이 발행되는 이유가 시스템의 런칭이 아닌 유지를 위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보시면 투자만으로는 그런 자율 주행 시스템을 유지하기 힘들어 보이네요

[콩나물 밤밥]

그런 시스템에 가상화폐같은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하다면 기업체에서 할꺼니 지금처럼 미리 다른사람들이 돈을 쓸필요가 없음

[흐아아앙ㅇ]

옛날에는 그 많은 그래픽카드로 뭘 계산하고자 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은 이 댓글 쓴 분과 비슷한 느낌임. 사람들이 왜 블록체인이 있고 거기에 reward가 생기는지 이해를 못하는거 같아서 아쉬움. 애초에 이해하지 않고 코인을 샀겠지만.

[하늘을보면]

완전한 퍼블릭으로 사물 인터넷을 생각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건 어차피 판매자와 구매자들간의 체인이 될테니까요.
그리고, 완전한 탈중앙화 코인이 될 것이라 말하는 정재승 교수의 논리도 블록 동기화와 연산을 생각하면 작금의 컴퓨터 성능으로는
택도 없는 것처럼 차후 에너지 산업의 발전도 에너지 유지 측면에 덕이 되겠죠.
정재승 교수의 말처럼 미래를 이야기를 했습니다.
프라이빗을 선택하느냐, 퍼블릭으로 차후의 더 큰 미래를 보느냐로 말이죠.

[하늘을보면]

아, 빠진 말이 있는데 저 위의 탈중앙화 코인이 된다라는 말은 현실에서의 통일이 되는 화폐가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게 가능하려면 일단 기술적으로 현행 화폐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실행할 수 있어야 겠죠.

[SSHSSH]

물론 기업체에서 하겠죠. 그 만큼 차량 비용도 올라가고요. 코인의 개념은 나도 자율 주행 차량 유지에 컴퓨팅 파워를 보태서 보상을 받는 것 입니다. 그렇게 코인을 얻으면 코인 발행에 큰 지분을 가진 기업체가 매긴 가치를 토대로 차량 부품을 코인으로 구매한다거나 하는 일이 일어날 겁니다. 결국 어디 가나 코인은 붙고요, 만약 대중의 참여 없이 기업체만이 해당 시스템을 유지한다면 그건 블록 체인이 아닙니다. 주체가 소수라면 위변조가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블록 체인의 기본 컨셉이 전부 훼손되고 맙니다.

[모코나]

필수적일 필요가 없고요 필수적으로 만들면 그 자원낭비는 어찌 처리되나요. 가상화폐라는 아이디어는 틀린게 아니지만 그게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게 현실이고 그걸 악용한 다단계 투기판이 형성되서 주식망한거는 손톱의 때로 보일정도의 막장상황이 눈으로 보여지는데 그건 안보이시나요? 결국 어제 토론에서 유작가님이 얘기하신것도 그런 우려에서 시작되는겁니다.

[풍야4]

블록체인으로 코인을 만든거지 코인으로 블록체인을 만드는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