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최근. 약 30개월 전에도 스트럭쳐를 받으며 상당한 떡상을 이루어내긴 했으나
현재 시점에서 개빡센 드래곤 어둠 싱크로 제약 덕분에 발이 너무 묶이다보니 한계치가 낮고
레드 라이징에 막히는데다 헬가이아 토끼컷, 디스파테르 나오기 전에 니비루컷 당하기 너무 쉬운 구조였다보니
티어권으로는 아웃인 상황이었는데, 과연 그동안 레몬이 걸어온 길은 어땠을까요.
태초에 레몬이 있어따.
5d's가 방영을 스타트하고 듀얼리스트 태동에서 나오던 시작의 호흡...
아니 시작의 싱크로몬스터였던 카드 중 하나인 레드 데몬즈 드래곤.
v점 동봉이라 250엔이라고 놀리던 케이스라고 하지만 한국에서는 해당된 이야기는 아니었고,
당시 가장 타점이 높았던 3000타점을 보유한 범용 엑스트라덱 몬스터였던데다
당시에는 라이코, 메타모르 포트등을 어느정도 쓰던 환경이라 리버스 저격하는 효과도 상당히 쏠쏠했죠.
싱크로 초반에만 해도 당시 1황이었던 고요우 가디언, 트리슈라를 타점으로 발라버릴 수 있었던지라 고타점 범용으로 꽤 채용된 카드.
이 이후로 레데몬 버스터.
세이비어 데먼 드래곤. 스카레드 노바 드래곤 등 레데몬 관련 진화체가 오룡즈 시절동안 나왔지만,
이 당시에만 해도 레데몬은 카드폭이 좁아서 레몬덱은 성립이 사실상 불가능했고
바이스 드래곤, 레조네이터 등등을 쓰고 싶어도 레조네이터는 비튜너 수급이 불가능했었으며 종족 등 서포터로 뭔가 차별화가 무리였고
팬심으로나 써볼 수 있던 수준이었습니다.
그나마 레드데몬즈는 후공 돌파용 고타점 몬스터로 채용이 되었다 정도.
그리고 제알 시절 코믹스 동봉으로 등장하여 8싱에서 등장한 염마룡 레드데몬. 유저들 별명은 약칭 엄마룡.
일단 등장하고 나서 디메리트가 전혀 없었던 필드클린 효과를 지닌 몬스터였다보니 8싱에서는 놀라움의 극치였던 카드였죠.
물론... 원본은 초중무사 하드카운터 / 코믹스는 초중무사 못바르는 찐따 취급 받으면서 차별화가 되기는 했습니다.
현재는 원본을 서포팅 하는 카드가 많아졌다보니 엄마룡을 굳이 쓰지는 않기도 하고,
최근에는 한국 한정으로 시너지팩 덕분에 200원이 되었네요 ㅋㅋㅋ
그리고 9기에서 잭 아틀라스가 다시 등장하며 놀랍게도 지원을 받아가게 되는데,
범용 필드클린 몬스터 레드 데몬즈 드래곤 스카라이트. 약칭 스카레몬.
전개라는게 사실상 불가능했던 레조네이터 카드군에서 일소시 패특소 효과를 들고나온 레드 레조네이터.
그 외 레드스프린터, 레드 울프 등 악마족 범용 비튜너몬스터도 등장을 했으며
레드 라이징 드래곤이 레조네이터 묘지특소라는 효과를 들고 나와서 사실상 이 시점부터 덱의 형태를 얼추 갖추게 됩니다.
레드 라이징은 한 때 한국에서도 레몬에서는 3필카였지만 매물이 뒤져서 장당 2만원이 최고점이었는데, 재록이 되었고
하이 스피드 라이더즈에서 오룡즈 마지막에 나온 레조네이터들과 코믹스에서 나온 엄마룡 진화체를 받으며
풍래왕 등 코믹스에서 쓴 비튜너들도 ocg화 되지만
역시 명확한 전개플랜이 없었던데다 라이징 입수난이도 덕분에 덱을 짜는건 쉽지 않았던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이 당시 환경은 펜혐분기였던데다 혼파망이던 9기였으며
10기 들어오면서 룰 개정으로 싱크로, 엑시즈덱은 죄다 거세 당하던 전설이 레전드 환경이 이어졌죠.
당연히 레몬은 이때까진 티어싸움은 당연하고 덱구축 자체가 매우 안-습 그자체 였던 시절입니다.
다행히 10기. 사이버네틱 호라이즌이 등장하며 과거 카드군에 대해서
10장 / 5장 / 5장 이런식으로 추가지원을 쥐어주게 되는게 국룰이 되어가고 있었는데,
2019년 연말팩에서 등장한 스카레드 슈퍼노바 드래곤.
잭 아틀라스가 사용한 스카레드 노바의 강화판이지만 흑드라군, 미래룡황 등등에 비해 어마어마한 소환난이도 덕분에
크게 주목을 못받았던 카드입니다.
그런데 이 카드가 정발을 하고난 이후인 2019년 12월 25일..... 하나의 후라게가 공개되며 상황이 급 역전하게 되는데,
바로 10기 마지막인 이터니티 코드 후라게로 등장한 레드데몬 관련 지원.
링크시절에 나온 카드인데 11기 이후 마룰4 환경으로 지원을 해주기도 했으며 크림즌 레조네이터가 등장함으로 인해서
레몬덱은 2핸드 지만 크림즌 + 검숲마 조합으로 엄마룡A + 슈퍼노바 뽑는 전개를 하는 등
싱크로 덱으로서는 타점과 광역제외. 어느정도 운용으로 드디어 덱으로서 기능을 하게 됩니다.
물론 이 시기에 비슷한 지원을 받아간 샤크도 입장은 비슷했고 2핸드라는 점 덕분에 입상은 무리더라도 상당히 강해진건 사실이죠.
코로나가 막 시작되던 시절에 그나마 레드데몬즈 드래곤 덱이 정립되고나서 가장 유의미한 플레이를 보여준 영상.
커맨드 레조네이터 등등으로 인해서 서치 등이 꽤 큰 폭으로 늘었는데
입상급 까지는 아니었지만 장족의 발전을 이루어냈죠 ㅠㅠㅠ
다만 10기 후반에 덱으로서 기능을 하게 된 레몬은,
11기 동안에는 직접적인 지원이 히아컬에서 받은 어떻게 전개카드인데 함정이라는 위대한 혼과
범용 싱크로 몹이었지만 초반에는 레몬에서 가장 잘 써먹었던 카오스 라도리.
카도리는 뭐 싱크론 레조랑 엄마룡 어비스 뽑고 추가전개하는 개채수 복사기로 쓰였던 정도로
이 때부터 어둠 드래곤 제약이 꽤 크게 작용하게 됩니다.
레드데몬즈를 굳이 쓰지 않더라도?? 카오스라도리로 비튜너 자원 조달이 되었거든요.
11기 최후반에 디스파테르가 등장하면서 굉장한 이득을 본것도 간접지원은 엄청 잘받은 편에 속하죠.
그리고 12기.... 비교적 최근인 23년 초반에 스트럭쳐덱 왕자의 고동이 발매하면서
싱크로 스트럭쳐 중에선 가장 성공적인 스트럭쳐로 평가되고 소울레조네이터 1장의 초동이 꽤 강해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죠 ㅋㅋ
내성 + 원핸드 + 전개 + 중간다리 + 후공돌파 + 서브플랜 등등 모두가 다 커버되고
키메라 같은 덱에서는 비전 + 크림즌 2장만 싱크로 용도로 쓰는 등 진짜 활용도가 무긍무진한 스트럭쳐였으며
실제로 이 당시에 레드데몬은 처음으로 입상에 성공하는 등의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역시 제약은 어떻게 회피하지 못했지만,
지박신, 엔그레이브 소울라이트 등등 직간접 지원도 꾸준히 챙기는데는 성공했으며
빛나는 별의용 덕분에 상대턴 붉은용 트리슈라라던가 이런 플랜이 더 명확히 생기는 등 고점이 더 다양화 되었죠.
그리고 비교적 최근인 저번달.
드래곤족 어둠에 초고성능 7렙 싱크로튜너 쇄박룡 자렌이 등장하면서
간접지원이지만 레몬에서 쓰는 퍼미션이 하나 추가되며 상당한 버프를 받게 되며
킬러튠을 제외하고는 가장 이 카드를 잘 활용할 수 있어보이는 상태가 되었죠.
그리고 바로 다음팩....
마참내 오늘 세이비어 데먼 드래곤 이후 잭이 정규 부스터 팩메인을 먹게 되었군요 ㅠㅠㅠㅠ
레몬 버스터의 경우 OVA 에서 등장한 몬스터로 사실상 외전에서 나온 카드다보니
원작기준으로 치자면 잭이 팩메인을 먹은건 1번이다보니 너무 감격스러운 상황 ㅠㅠㅠ
일단 싱크론 고레어는 엘펜노츠 나오면 이것들 다 고레어작 하면서 돈쳐발한 엘펜노츠 싱크론을 만들 생각이었지만
킹의 듀얼에 여자는 필요없기에 레몬 고레어를 한번 고려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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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바닷가에 굴러다니는 평범한 소라고동에서 왕자의 소라고동이 되기 까지의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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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오룡즈 잭이라면 16년만이고 앜파 잭까지 포함이면 얼추 10년만이죠ㅋㅋ | 25.11.13 08: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