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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궁극 신부
이 카드도 융합 몬스터입니다.
대표적인 융합 몬스터인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과 엘리멘틀 히어로 플레임 윙맨입니다.
이 둘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효과의 부분 맨 윗줄에 특정 몬스터의 이름이 적혀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 : '푸른 눈의 백룡' + '푸른 눈의 백룡' + '푸른 눈의 백룡'
엘리멘틀 히어로 플레임 윙맨 : '엘리멘틀 히어로 페더맨' + '엘리멘틀 히어로 버스트 레이디'
이렇게 적혀 있는 부분이 바로 융합 소재 몬스터 입니다.
융합 소재 몬스터는 각 융합 몬스터마다 다른것을 지정하고 있지요.
그리고 의식편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융합 몬스터 중에서 효과를 지니지 않은 경우, 즉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 같은 몬스터는 효과가 없더라도 일반 몬스터가 아닙니다. 이는 앞으로도 설명드릴 싱크로, 엑시즈, 펜듈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2. 융합 소환이란?
융합 소환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정통적인 방식을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자신의 필드, 패의 융합 몬스터에 적혀 있는 융합 소재 몬스터가 전부 존재할 때, 패에서 마법카드 융합을 발동 하는 것으로 융합 소재 몬스터를 모두 묘지로 보내고 엑스트라 덱에서 융합 몬스터를 융합 소환한다.
여기서 키 카드가 되는것이 바로 융합 입니다.
이것이 융합 소환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마법 카드 융합입니다.
이 카드와 자신 패, 필드의 융합 소재를 통하여 융합 소환을 실시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봅시다. 지금 제 필드를 보시면 필드에 푸른 눈의 백룡이 1장, 패에 2장이 있으며 융합 마법 카드도 마침 패에 있네요.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의 조건을 만족했으니 융합을 발동 가능합니다.
발동하게 되면 어떠한 융합 몬스터를 소환할 지 고르게 됩니다.
그리고 그에 맞춰서 융합 소재 몬스터, 여기는 3체의 푸른 눈의 백룡을 패,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지요.
이렇게 해서 엑스트라 덱에서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이 특수소환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융합 소환을 실시하는 것이죠.
융합 카드가 융합에 있어서 중요한 카드이긴 하지만 꼭 융합이 아니더라도 융합소환을 하거나 융합몬스터를 소환하는 방법은 가지각색입니다.
그럼 융합의 관련된 카드가 뭐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3. 융합 보조 카드 및 주요사항
사실 융합이 의식보다 쉽다는 건 사실입니다. 전용 의식마법이 따로따로인 의식 몬스터와 달리 융합은 어느 융합 몬스터든 거의 대부분 융합을 통해서 소환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융합 또한 문제점이 있으니 바로 패소비입니다. 위의 소환만 봐도 아시겠지만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 하나 뽑는답시고 패, 필드 다 합쳐서 총 4장이나 사용해야 했으니 말이죠.
그렇기에 그런 점을 보조해주는 여러 가지의 카드가 있습니다. 한번 살펴 봅시다.
왼쪽부터 파괴신 버사고, 일루전 시프, 심안의 여신, 늪지의 마수왕, 늪지의 마신왕 입니다.
이들은 융합 대체 몬스터라고 불리는데요, 이들은 공통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카드를 융합소재 몬스터 1장 대신에 사용할 수 있다. 그 때, 다른 융합소재 몬스터는 규정한 것이어야 한다.
바로 이 효과인데요, 바로 융합 몬스터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입니다. 즉, 기존의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융합 소환하기 위해서는 푸른 눈의 백룡이 3장 필요하지만 이녀석들이 있다면 푸른 눈의 백룡 2장과 융합 대체 몬스터 1장으로도 융합이 가능하다는 거지요.
다만 이 효과는 중복해서 쓸 수 없습니다. 즉, 푸른 눈의 백룡 1장과 융합 대체 몬스터 2장으로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융합 소환 할 수 없다는 뜻이죠.
그리고 융합 몬스터 중 효과 부분에 '이 카드의 융합소환은 상기의 카드로만 할 수 있다' 라고 소재 제한이 되어 있을 경우나 융합 소재 몬스터가 특정 몬스터라 지정되어 있지 않고 어떠한 종족, 어떠한 속성이라고 포괄적으로 되어 있을 경우에도 사용 할 수 없습니다.
왼쪽의 카드는 사이버 엔드 드래곤이고 오른쪽은 파이브 갓 드래곤 입니다.
사이버 엔드 드래곤의 경우 효과 부분에 이 카드의 융합소환은 상기의 카드로밖에 실행할 수 없다. 라고 되어 있고 파이브 갓 드래곤의 경우 융합 소재가 드래곤족 몬스터 5체 라고 두루뭉술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융합 대체 몬스터를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이죠.
참고로 이녀석들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것은 늪지의 마신왕입니다. 왜냐하면 부가 효과로 이녀석을 패에서 묘지로 보내는 것으로 덱에서 융합 마법 카드 1장을 패로 추가할 수 있는 효과를 지녔기 때문이죠.
융합 관련 카드중 유명한 카드인 융합 해제입니다.
융합 해제는 필드 위의 융합 몬스터를 엑스트라 덱으로 되돌리고 자신의 묘지에 융합 소재 몬스터가 있을 경우 그 몬스터를 자신 필드로 특수 소환 시키는 마법입니다.
속공마법이기에 언제라도 발동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묘지에 융합 소재 몬스터가 하나라도 존재하지 않을 경우 융합 소재 몬스터를 특수소환 할 수 없으며, 융합 소재 몬스터가 소생 제한 또는 특수 소환 제한이 걸려 있다면 융합 소재 몬스터를 특수소환 할 수 없고, 상대 필드에 융합 몬스터가 있고 마침 자신의 묘지에 그에 해당하는 융합 소재가 있다고 하더라고 그 융합 소재 몬스터로 융합 소환된 융합몬스터가 아닐 경우 특수소환 되지 않으니 유의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정규 소환을 통해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융합 소환했는데, 자신의 묘지에 마침 푸른 눈의 백룡이 3장 있습니다. 이때 융합 해제를 통하여 상대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융합 해제 시킨다고 해도 자신 필드 위에 푸른 눈의 백룡 3장을 특수소환할 수는 없다는 뜻이죠.
그래도 언제라도 발동가능하다는 점 때문인지 좋은 카드이긴 합니다.
이 카드들은 전용 융합 카드로서 왼쪽부터 미라클 퓨전, 오버로드 퓨전, 용의 거울 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융합 소환할 수 있는 몬스터가 한정되어 있다는 점과 기존의 융합이 패, 필드의 몬스터로 융합한다는 것과 달리 자신의 필드, 묘지의 몬스터를 제외하여 융합한다는 특징이 있죠.
미라클 퓨전은 엘레멘탈 히어로를, 오버로드 퓨전은 어둠속성 기계족을, 용의 거울은 드래곤족 융합 몬스터를 융합 소환하는 카드입니다.
덕분에 묘지에 소재 몬스터만 넉넉히 있다면 패 1장 만으로도 융합 소환이 가능케 되는 것이죠.
이 두 카드는 매우 독특한 카드인데요, 왼쪽은 인스턴트 퓨전, 오른쪽은 초융합입니다.
인스턴트 퓨전은 라이프 1000을 지불하는 것으로 엑스트라 덱에서 레벨 5 이하의 융합 몬스터를 아무 조건 없이 융합 소환하는 카드입니다.
대신 해당 효과로 나온 몬스터는 전투를 실행할 수 없고 엔드페이즈에 파괴되지만 그래도 강한 힘을 가졌지요.
오른쪽의 초융합은 무려 속공 마법으로 언제라도 발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녔습니다. 필드에 융합 소재가 전부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자신 필드 뿐만 아니라 상대 필드에도 만약 융합 소재에 해당하는 몬스터가 있다면 그것을 빼앗아 융합을 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카드지요.
이때까지 보여드린 카드들은 전부 융합 소환을 하는 카드들이었습니다.
이녀석들을 통해 나온 녀석들은 정규 융합 소환이므로 소생제한 룰에 걸리지 않습니다. 죽어도 카드만 있다면 부활 가능하지요.
다만 이런 녀석들 중에서도 몇가지 예외는 있는데요, 바로 특수 소환에 제한이 걸린 융합 몬스터 입니다.
왼쪽부터 사이버 엔드 드래곤, 엘리멘틀 히어로 프레임 윙맨, 엘샤도르 미드라슈입니다.
이들의 효과 맨 윗줄을 살펴 봅시다.
사이버 엔드 : 이 몬스터의 융합 소환은 상기의 카드로 밖에 실행할 수 없다.
프레임 윙맨 : 이 카드는 융합 소환으로 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미드라슈 : 이 카드는 융합 소환으로만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 할 수 있다.
사이버 엔드 드래곤의 경우는 앞서 말씀드린 소재 제한입니다. 융합 대체 몬스터를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이죠.
프레임 윙맨과 미드라슈에게는 그런 것이 적혀 있지 않지만 다른 무언가가 적혀 있습니다.
바로 특수 소환 제한인데요, 프레임 윙맨은 융합 외의 방법으로는 특수 소환이 불가 라고 되어있고 미드라슈는 융합 소환으로만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 할 수 있다 되어있군요.
이는 프레임 윙맨은 정규 융합 소환을 거친다 해도 소생 제한이 걸리기에 죽은 자의 소생 등으로 부활 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또 미드라슈는 다른 카드 효과로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소환을 할 수는 없지만 일단 융합으로 정규 소환에만 성공한다면 그 후에는 소생 제한이 붙지 않는다는 뜻이죠.
이렇게 3가지는 미묘하게 다르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럼 여러분은 의문이 하나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융합 소환을 쓰지 않고 융합 몬스터를 소환 할 수 있는것인가?
네. 그것이 가능합니다. 사이버 엔드 드래곤처럼 융합 소환 자체에 제한이 붙지 않는 카드들은 이 카드들을 통해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이 가능하지요.
왼쪽의 비슷비슷하게 생긴 3마리는 융합 주술 봉인 생물 이라는 것으로 각각 융합 주술 봉인 생물 - 땅, 융합 주술 봉인 생물 - 빛, 융합 주술 봉인 생물 - 어둠 입니다. 그리고 맨 오른쪽은 데블 프랑켄 이구요.
융합 주술 봉인 생물은 총 2개의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1 : 이 카드를 융합 소재 몬스터 1장 대신에 사용할 수 있다. 그 때, 다른 융합 소재 몬스터는 규정한 것이어야 한다.
2 : 필드 위의 이 카드를 포함하는 융합 소재 몬스터를 제물로 바치는 것으로, 해당 속성의 융합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1번은 처음 설명드린 융합 대체 몬스터와 동일합니다만 2번은 조금 다릅니다.
바로 융합 카드 없이 융합 몬스터를 소환하는 것인데요, 자신 필드 위의 융합 주술 봉인 생물과 다른 융합 소재를 릴리즈 하는 것으로 그에 맞는 융합 몬스터를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소환 하는 겁니다.
이는 해당 융합 몬스터가 설령 소재 재한이 걸려 있더라도 특수 소환 자체에 제한이 있지 않다면 특수 소환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즉 자신 필드 위에 사이버 드래곤 2마리와 융합 주술 봉인 생물 - 빛이 있다면 세마리를 릴리즈 하는 것으로 사이버 엔드 드래곤을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소환 할 수 있는 것이죠.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몇가지 있는데 하나는 융합 대체 몬스터와 마찬가지로 중복해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사이버 드래곤 1마리와 융합 주술 봉인 생물 - 빛 2마리로 사이버 엔드 드래곤을 부를 수 없다는 소리죠.
그리고 두번째로 소재가 모두 필드위에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융합이 아니라 이 몬스터의 효과로 발동되기에 패의 몬스터는 대상이 되지 않지요.
마지막으로 이 방식으로 소환되는 융합 몬스터는 융합 소환이 아닙니다. 즉 정규 소환이 아닌 비 정규 소환이라는 것인데요, 그 때문에 소생 제한 룰에 걸리게 되어 묘지에서 부활할 수 없게 됩니다.
왼쪽의 데블 프랑켄도 대표적인 융합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카드인데요, 라이프를 5000 지불하는 것으로 융합 몬스터를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하는 카드입니다.
라이프를 지불하여 아무 패 소비 없이 강력한 융합 몬스터를 부를 수 있지만 플레임 윙맨이나 미드라슈 같은 융합외 특수소환에 제한이 걸린 몬스터는 소환 불가고, 융합 주술 봉인 생물과 마찬가지로 비 정규 소환이기에 소생 제한 룰에 걸리게 됩니다.
이 외에도 융합 관련 카드는 무진장 많습니다. 하나하나 세아리는것이 바보같아질 정도로 말이죠...
다만 이것에 대한 설명은 이정도로만 하겠습니다.
4. 융합 중심 몬스터 카드군
융합을 중심으로 하는 몬스터 군은 상당히 많습니다. 유희왕 gx 당시 상당수의 테마군이 융합을 중심으로 했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몇가지 뽑자면 이렇게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엘리멘틀 히어로가 있습니다. 엘리멘틀 히어로는 각종 몬스터를 융합하여 강력한 융합 몬스터를 소환하는 덱이죠.
TVA판에서 나온 엘리멘틀 히어로는 융합 소재가 특정 몬스터로 정해져 있어서 소환하기 번거롭습니다만 후에 코믹스판에서 나온 엘리멘틀 히어로들은 융합 소재가 특정 속성을 포함하면 된다는 느슨한 조건으로 바뀌었기에 지금도 쓰기 용이한 카드군이죠.
이 카드군은 젬나이트로 듀얼 터미널 출신의 카드군 입니다.
젬나이트는 특정 젬나이트와 아무 잼나이트, 아무 젬나이트와 특정 종족, 아무 젬나이트와 특정 속성 등으로 융합된다는 꽤 널널한 조건을 가졌습니다.
또한 전용 융합 카드인 젬나이트 퓨전 등으로 쉽사리 융합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녔지요.
마지막으로 최근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카드인 샤도르 입니다.
아무 샤도르 몬스터와 특정 속성이라는 간단한 융합 조건에 더해 각종 어드벤테이지로 무장을 해서 융합을 한번 하기만 했는데도 몬스터들이 툭툭 소환되거나 상대 카드가 파괴되거나 하는 사기적인 성능을 지녔습니다.
앞으로도 지원이 계속 나올듯 싶은데 과연 어떨지 기대가 되는군요.
5. 융합을 쓰지 않는 융합 몬스터
이때까지 소개해 드린 융합 몬스터 혹은 융합 카드는 그래도 융합 소환을 한다 라는 골자는 동일했습니다.
다만 예외로 융합 몬스터지만 융합 소환이 아닌, 융합 카드를 쓰지 않는 융합 몬스터도 있습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어떠한 조건이 주어졌을 경우 그 조건을 만족하는 것으로 엑스트라 덱에서 그 조건에 해당하는 융합 몬스터를 특수소환하는 것인데요, 대게 '~를 해야만 융합덱에서 특수 소환 할 수 있다("융합" 마법 카드는 필요하지 않는다)' 라고 젹혀져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소환 되는 몬스터 들은 문자 그대로 융합 카드가 필요 없으며 이렇게 소환된 카드들은 엄연히 정규 소환이기에 소생 제한 룰에 걸리지 않습니다.
이런 카드의 예로는 자신 필드 위의 특정 검투수 몬스터를 덱으로 되돌리는 것으로 특수소환되는 검투수(왼쪽 이미지), 자신 필드 위의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와 특정 네오스페이시언을 덱으로 되돌리는 것으로 특수소환되는 네오스(가운데 이미지), 자신 필드 위의 특정 소재 몬스터를 게임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특수소환되는 XYZ 시리즈(오른쪽 이미지)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예외 케이스니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정말이지 이때까지는 마이너한 카드군을 하다가 메이저한거 하나를 하려고 하니 장난아니네요...
하지만 문제는 다음번에 할것은 더 메이저 하다는거.....
그래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이번편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튜너와 싱크로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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