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5 출시한 이후로 한 번도 거들떠 보지 않았던 플스4 프로를 열흘 전에 분해했었습니다.
디스크 에러가 나서 6~7년간 방치했던 제품인데 부품용으로 저렴하게 판매할 생각이라 내부 청소나 좀 할 생각이었습니다.
몇 달 전에 플스5 디스크 렌즈 교체를 해 봐서 그런지 디스크 렌즈 교체하면 정상 작동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죠.
플스4 프로에 디스크를 삽입하면 제대로 인식을 못 하는 증상입니다.
렌즈 문제인지 확신할 수 없어서 일단 분해해 보았습니다.
디스크만 따로 추출한 후 하부 덮개 볼트를 풀면 이렇게 롤러가 보입니다.
색이 많이 바랬네요. 교체가 필요해 보입니다.
디스크 렌즈도 IPA(이소프로필 알코올)로 닦아 주었지만 인식 못하는 증상은 여전해서
결국 알리에서 디스크 렌즈랑 롤러를 주문하였습니다.
이게 열흘 전 작업 내용인데 이때가 설 연휴때라 디스크 렌즈는 오늘 도착해서 다시 작업을 재개할 수 있었습니다.
분리한 기존 롤러와 새로 구매한 롤러입니다. 색상 차이가 확연하네요.
얘도 황변이 온 건가?
새로 구매한 롤러를 장착해 줍니다. 장착은 한 번 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만 생각보다 쉽습니다.
중간 지지대가 분리가 되니 적당한 힘을 주면 손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오늘 도착한 디스크 렌즈입니다. 디스크 픽업부만 따로 추출해서 교체할까 하다가 작업이 번거로워 질 것 같아서
구매한 그대로 장착했습니다.
저 A자는 깜빡하고 못 지웠네요. 사진으로 보니 꽤나 거슬리네요.
오른쪽에 작은 기어 두 군데에 슈퍼루브 오일도 조금 뿌려 주었습니다.
덮개를 씌워주고 볼트로 조여주면 디스크 모듈은 조립이 완료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죠.
사진에는 없지만 디스크를 적출하려면 기판까지 다 분리해야 해서 써멀도 좀 재도포 해 주었습니다.
상하 하우징 장착 전에 전원을 켜서 테스트를 해 봅니다.
알리에서 구매한 디스크 렌즈는 새제품이 아니고 기존 정품을 적출한 중고 제품으로 보였습니다.
아무리 살펴봐도 새제품 느낌은 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솔직히 약간의 걱정이 있었습니다만...
오...디스크 인식이 정상적으로 잘 됩니다. 게임 설치도 정상적으로 되었구요.
설치 후 플레이도 잠시 해 보았는데 아주 이상없이 잘 작동하였습니다.
상하 하우징 장착하고 워런티 스티커도 다시 붙여줍니다.
아...이건 알리에서 구매했던 짝퉁 워런티 스티커입니다.
기존 스티커가 많이 훼손되어서 어쩔 수 없이 이거라도 붙여 놓는 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조립 완료 후 이 녀석은 원래 보관 중이던 책장 가장 윗칸에 잘 놓아 두었습니다.
보관용으로 일단은 확정인데 나중에 기회되면 또 작동시켜 볼 기회가 오겠죠.
플스4 프로를 마지막으로 가지고 있는 콘솔 중 고장난 제품은 이제 없네요.
뭐, 대부분 디스크 에러 증상이라(플스2 포함) 디스크 렌즈 교체하면 대부분 문제가 해결되는 거라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되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IP보기클릭)58.78.***.***
(IP보기클릭)61.254.***.***
감사합니다. 유튜브 영상들이 덕분에 좀 더 작업이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 26.02.28 22:47 | |
(IP보기클릭)5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