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효은기자] "벚꽃이 활짝! 팬들도 활짝!"
윤중로에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그리고 여의도 KBS홀 앞 팬들의 얼굴도 활짝 피었네요. 4일 오전, 어김없이 뮤직뱅크 출근길을 찾았습니다.
반가운 얼굴들을 만났습니다. 먼저 '에이핑크'가 8개월만에 컴백했습니다. 매드 클라운과 함께 돌아온 효린, 7개월만에 컴백한 M.I.B도 있네요.
이제는 익숙합니다. '포미닛', '엠블랙', '슈퍼주니어-M', '오렌지 캬라멜'도 출근 도장을 찍었습니다. 그럼 반가운 컴백돌 먼저 보실까요?
▶ 컴백, '에이핑크'
8개월 만입니다. 사랑스러운 소녀들이 돌아왔습니다. '미스터 추'(Mr. Chu)로 컴백무대를 꾸밀 예정입니다. 그동안 '에이핑크'를 그리워했던 팬들은 이제 "슬퍼하지 마 노노노~".
'에이핑크'의 출근길은 마치 대학 캠퍼스 같았는데요. 멤버들의 공통 아이템은 스키니와 운동화. 깔끔한 새내기룩의 정석입니다. 이런 신입생이 있다면, 오빠들 난리나겠죠?
풋풋한 의상만큼이나 표정도 밝았는데요. 오랜만의 컴백인만큼 유독 들뜬 모습입니다. 팬들과 일일이 인사하고, 이야기도 나눕니다. 카메라를 향한 애교도 잊지 않았고요.
"한번 보면" (나은)
"두번 더 보고 싶어"
"매일 매일 봐도"(보미)
"난 더 좋아져"(은지)
"내 맘 흔들 흔들어"(초롱)
"날 흔들어놔요"(하영)
"미스터 추~"(남주)
▶ 효린, 소유와 바통터치~
저 멀리, '음원깡패'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효린입니다. 몇 주간 '썸'을 탔던 소유와 바톤 터치를 했는데요. 매드 클라운과 '견딜만해'로 돌아왔습니다.
멀리서도 패셔니스타입니다. 블랙&화이트 패션이었는데요. 급 쌀쌀해진 날씨에 두툼한 화이트 재킷을 챙겨입었고요. 체크무늬 스키니와 부츠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이 구역의 음원깡패는 나야"
"소유 기록 깨겠어"
▶ 다 함께 바운스~, 'M.I.B'
'치사 바운스'로 돌아온 힙합 아이돌 M.I.B입니다. 함박 웃음이 가득합니다. 팬들 덕분인데요. 다정하게 팔짱도 끼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도 나눕니다. 이런 오빠, 또 있을까요?
이날 M.I.B는 카리스마 블랙 패션을 선보였는데요. 검정 후드와 바지, 스냅백, 마스크 등이 눈에 띕니다. 영크림은 팔에 깁스를 하고 등장했는데요. 걱정하는 팬들에 미소를 건넵니다.
"M.I.B back"(강남)
"팔 괜찮아요~"(영크림)
"반바지 바운스~"(심스)
▶ 오늘도 출근해, '포미닛'
개성만점 '포미닛' 오늘 뭐해? 출근합니다. 5인 5색 출근길 패션을 선보였는데요. 현아는 하의실종 룩으로 각선미를 뽐냈습니다. 가윤은 라이더 재킷과 찢어진 청바지를 매치했고요.
지윤은 종아리까지 덮는 청재킷을 소화했습니다. 독특한 청청패션의 완성입니다. 지현은 롱 티셔츠와 레깅스로 편안한 출근길 차림으로 등장했습니다. 막내 소현은 꾸러기같네요.
"속바지 뭐에요?" (현아)
"시크한 언니"(가윤)
"청청, 나만 소화해"(지윤)
"무대와 다르죠"(지현)
"막내는 꾸러기"(소현)
▶ 출근길=런웨이?, '오렌지 캬라멜'
또 다른 출근길 패션 종결자 '오렌지 캬라멜'입니다. 3명 모두 선글라스로 민낯을 원천봉쇄한 채 나타났는데요. 하지만 '오렌지 캬라멜'만의 포스는 숨길 수 없습니다.
'걷는 곳이 곧 런웨이'인 나나. 찢어진 스키니에 청남방만 입었을 뿐인데,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리지는 올 화이트룩을 선보였고요. 레이나는 봄맞이 꽃남방을 입어 상큼합니다.
"모델 포스 작렬"(나나)
"숨막히는 기럭지"
"까탈레나? 깜찍레나~"(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