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잠만깐 기다려줄래. 짜릿하고 달콤한 맛을 준비 중이야. 다시 매콤하게 새콤하게 만들어줄게. 너무 뜨거운 맛은 사양할래. 혀끝, 코끝, 온몸을 샤르르 녹여줄 바로 이곳은 랄랄랄라 포미닛월드~”
2014년 3월 1일 시작된 [아이돌리포트]에서는 데뷔를 앞둔 파릇파릇한 새싹 아이돌부터 하늘을 훨훨 날아다는 최정상 아이돌까지 두루두루 만난다. TV리포트는 너무 사소해서 물어보기 꺼려지는 궁금증, 은밀하게 묻고 싶었던 아찔한 호기심, 민감해서 꺼내기조차 조심스러웠던 대담한 질문까지 단도직입적으로 던진다. 아이돌의 일거수일투족이 알고 싶다면, 지금부터 모두 집중하는 걸로.
[아이돌리포트]의 여섯 번째 타깃은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으로 구성된 포미닛. 누구보다 당당한 그녀들이지. 이름과 전화번호를 차례로 물었어. 물이 좋은지도 확인하던 걸. 이번에는 작정하고 ‘오늘 뭐해’라고 돌직구를 날렸어. 솔직해서 더 예쁜 포미닛이야.
★ 내 마음속에 ‘들어와’라고 외치고 싶은 남성은?
남지현-나와 마음이 잘 통하는 사람. 믿음직한 사람.
허가윤-아직은 들어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전지윤-자기 자신의 매력이 넘치는 남자.
김현아-글쎄...더 생각해볼래.
권소현-내가 배울 수 있는 남자.
★ 특별한 시간이 생겼다면 어떤 ‘오늘’을 보낼까?
남지현-가족들과 함께 자연을 느끼는 하루.
허가윤-가족사진을 찍고 싶다. 아직도 우리 집에는 내가 유치원시절 찍은 가족사진이 걸려있다. 괜히 마음이 아프고 죄송스럽다. 내가 집에 자주 가지도 못하고 아빠도 오빠도 바쁘다보니.
전지윤-하루라면 짧겠지만, 잠을 자며 푹 쉬고 싶다. 저녁엔 맛있는 음식을 먹겠다.
김현아-맛있는 음식을 많이 사서 하루 종일 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요즘 밖에 나와 있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권소현-한가하지 않지만, 힐링 할 수 있는 오늘.
★ 지금 이 순간 ‘고마워’라고 외치고 싶은 상대, 그 이유는?
남지현-부모님. 고맙다고 아무리 말해도 부족하다.
허가윤-포미닛 멤버들.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제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그래서 우리가 틀어질 수도 있었다. 하지만 더 똘똘 뭉쳐서 앨범참여를 많이 하게 됐다. 이번앨범으로 단단한 포미닛의 팀워크가 만들어졌다.
전지윤-팬분들. 부족한 저를 계속 사랑해줘서 감사한 마음.
김현아-팬들과 우리 멤버들 그리고 큐브 식구들. 신경을 많이 쓴 앨범이라 고마운 분들이 정말 많다.
권소현-우리 멤버들ㅋ 여러모로 고맙고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 ㅎㅎ
★ 내가 생각하는 진짜 ‘포미닛월드’는 무엇?
남지현-털털함? 강한 이미지에 가려졌던 있는 그대로의 모습.
허가윤-회사의 생각, 우리의 생각, 내 생각 모두 비슷하다. ‘포미닛월드’는 듣는 재미와 보는재미가 있어야 한다.
전지윤-포미닛월드는 다채로움이다. 다양한 색깔로 지루할틈이 없는 매력적인.
김현아-우리 앨범자체가 전곡을 질리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새로운 모습들도 있다. 포미닛이 여러분을 리드하다??~~~‘포미닛월드에 리드당하다’
권소현-놀이동산보다 더 재미있는 세상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