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한국, 일본처럼 좋은 환경 아냐"…황인범 소신 발언

[리버풀 구단주]

출처 :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16/0002074801

[화이팅건담]

기업들에게, 일본 기업처럼 후원해서, 실제적으로 유럽구단의 필요가 아니라, 일본기업이 사실상 돈 다 대주구고, 뛰게 하는 구조를 부러워 한다란 것인지 심히 궁금하네요 ????

[RussianFootball]

요즘 일본 선수들 대부분 걍 필요해서 가는거지, 돈 다 대주고 뛰게하는 구조 벗어난지는 오래임.

오히려 일본처럼 유럽 진출 및 실패 시 자국 복귀 구조가 원할해서 도전의 리스크가 적은 점을 짚었다봐야지.

[미샤니]

인프라를 얘기하는겁니다. 건담님도 보시면 해외진출하는 케이스만 눈여겨보고 계시죠. 이범영 선수가 인터뷰한 맥락도 그런겁니다. 자국 축구리그에 대한 관심이나 선수에 대한 관심보다는 국가대표인가 올림픽대표인가 해외리그 진출한 선수인가만 자국민에게 관심을 끌 수 있는 요소라는 거죠. 에둘러 말할거 없이 케이리그가 성장해야한단 이야기이고 생활체육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제이리그가 선수의 우수성, 민족의 우수성 이런 자극적인 단어를 차치하고라도 한국 선수들이 일정부분 부러움을 가지고 바라볼 수 밖에 없는 환경적 차이가 있는 겁니다.
한국도 여느나라 못지않게 외국 진출 후 실패하면 자국 복귀 어렵지않습니다. 오히려 대우까지 받는단 느낌인데, 그런게 필요한게 아니고 시민들의 관심이 케이리그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합니다.

[화이팅건담]

올해 이승우 선수가 수원FC 에서 뛸때, 응원단 보셨는지요

제가 보기엔 미샤니님의 의견도 맞습니다만, 선수들이 잘하고, 스타성 있는 선수들은 좀 언론에서라도 띄워져서, 그 토대로 인해서 시스템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매우 아쉬워서요

예전보다 많이 좋아진건지 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IGCJJR]

울나란는 유소년부터 글러서 엘리트 체육인 키우는 식으로는 선수들 배출 하는데에도 한계가 있겠죠
말만 엘리트 체육이지 그렇게 해서 나온 울나라 국대들의 볼터치 패스 수준 보면 뭐...

[루리웹-6632178461]

이제 앞으로 더더욱 격차는 벌어질거다
축협꼬라지보니까 ㅋㅋ

[버틸수가 없다]

맞말이지..일단 저변이 달라도 너무 다름;;협회가 축구를 얼마나 진지하게 바라보고있는지도 다르도..아직 늦지 않았음..지금이라도 체계적인 마스터플랜을 짜고 제발 한정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입해야함..다행인건 이영표가 축협 부회장으로 있으니 내부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있길 바랍니다..김판곤이 나간게 참..아쉽다

[뒤통수빡]

솔까 일본보다 축구 못하는게 당연한 거임 ㅇㅇ

연령별 한일전 결과 봐라 절망적인 수준임

[Fei_Allelujah]

솔직히 지금 벤투 필두로한 월드컵 국대아니면 일본한테 이긴다고 장담 못하는건 사실이니ㅋㅋㅋ

[뒤통수빡]

그리고 우리나라 축구인들 신년회에 일왕배 축구 보러 나가는거 알고들 계심?

아! 이런말하면 일뽕이라고 할텐데 ㅠ

[I.Kant]

경제 규모 인구 규모가 다른데 뭘 해도 환경이 좋아질 수 없음.

[브루스 리]

2016년 이범영 선수 인터뷰.

이만큼이나 축구에 진심인 나라가 우리보다 축구 잘하는 게 공정한 결과죠.

[브루스 리]

혹시 오해할까봐 덧붙이자면,
같은 논리로 우리나라도 축구 인기에 비해 훌륭한 성과를 내는 중이니 인정해주면 좋겠습니다.

[문전사]

일본 100년 프로젝트 굉장히 잘하고있음

[마킬이]

팩트넹;;

[Ein.]

우리나라는 그냥 윗대가리들이 당장 성과 내거나 영향력 과시해서 엣헴하고 싶은게 전부인거같음

[濃密]

한국인구가 5천명이고
일본인구가 1억2천이 넘어가는데
인구규모랑 시장크기만 비교해봐도 두배 이상임
환경 차이가 나는건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지
일본에서 뛰다온 선수도 말하더라. 지방에서 경기해도 관중이 다 찬다고

[마하루비]

저말 틀린거 없어.
3-6개월 안에 성과를 내야 하는 감독이 아이들과 신뢰를 쌓고 자기가 감당못할 재능의 아이를 다른 팀에 보낼수 있을꺼 같아?
때려서 겁줘서 박박 긁어서 성과내고 그 아이가 나중에 망가지던지 말던지 악으로 깡으로 선수를 키우는데 무슨 선수관리가 되고 무슨 세계적인 선수가 나오나.
우리나라 스포츠계의 저변이 얼마나 낮고 얼마나 선수층이 가늘고 허약한지 손흥민 하나 다치니까 팀 전체 빌드업이 흔들리자나.
이런게 축구만 이럴까?
인기 스포츠인 축구도 이모냥인데 비인기 스포츠는?
인구도 적고 저변도 낮고 아이들 갈아넣어서 지금의 위치에 있는다고
나중에 다른 애들이 그렇게 발전하고 더 높은곳을 향해 갈수 있을꺼라고 생각해?
전부 밑바닥부터 다 갈아엎어야 겨우 20년, 30년뒤에 효과가 올건데
벌써 진즉부터 준비했어야 지금 효과가 날까 말까인데
2002 월드컵이나 지금이나 뭐가 달라.
축구협회부터 전부 총사퇴하고 제대로 된 사람들 불러모으기 전까지는 개선에 흔적도 안보일꺼야.

[『飛天御劍流™』]

확실히...
브라질전에서도 손흥민 황희찬 의존도가 높았고
이 둘이가 공 잡으니 브라질 선수들 개때같이 몰려와서 공뺏고 감

[Laughing Man]

20년 전이랑 지금이랑 비교해서 뭐가 다르냐고 하는데, 상당부분 달라진 점 꽤 있음.
유스 시스템이 나름 적립되서 학원 축구만 있던 시절에서 프로팀 산하 유스팀이란게 생겼고,
고등학생이 프로팀에서 못뛰는거 준프로 계약이라는 방향으로 뛰게 되었고
K리그도 1/2부 나뉘고 팀 숫자도 늘어서 그만큼 뛰는 선수들도 늘어났고
기존 실업리그와 더 하위리그를 통합해서 K리그 3/4로 만들어서 상위 프로무대에 진출 못했지만 그래도 더 도전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되었고.
정말 20년에 비하면 상당히 많이 발전했음.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한게 사실이고. 일본에 비하면 더 많이 부족한 것도 맞음.
하지만 님말처럼 뭐가 다르냔 수준으로 발전하지 않은 건 아님.

[버틸수가 없다]

너무 그러진 맙시다;;지금 k리그도 많이 변화하고있습니다 팬친화적이면서 지역밀착활동도 많이해요 굳즈판매도 열심히고요..선수들 편의에 관련된 인프라도 많이 개선되고있고요..유소년 쪽에선 예전부터 쭈욱 유학프로그램 잘 진행하고 있고 8대8 프로그램 및 유스시스템도 가동했고..일본의 성장속도가 너무 빨라서 그렇지 우리도 최대한 할수있는선에서 아웃풋은 뽑고있습니다..이러니 저러니 유럽파도 점점 늘고있고 k리그 선수들 역량도 높아지고 있고요..다만 이게 체계적으로 쭈욱 유지가 될지 불안한거죠..워낙 갈지자 행보가 많았으니..적어도 벤투호가 한국축구의 색깔은 확실히 다져준 만큼..국내에서 저도 그렇고 벤투 비판할때 4년간 뚝심읻게 밀고간게 현 축협이니까요..축협도 지금 한국축구에 필요한게 뭔지는 알고있을거라 생각합니다..지켜보시죠

[루리웹-2532709686]

월드컵 기간에 일본 유소년 청대 애들 유럽투어 가서 크로아티아 스페인 이런애들이랑 축구하고있음 걍 행정이나 미래계획이
자기 밥그릇이나 채우려고 자리에 앉아만 있는 한국 축협이랑은 차원이 다름

[칼 헬턴트]

20년동안 대표팀위주였고 일본은 음...일본이 먼저 월드컵 우승할지도

[테이크투]

월드컵 끝나고 항상 나오는 레파토리 90년대부터 나온얘기인데 30년간 안변했으면 앞으로도 안변하는거지 뭐 우리나라에서 프로축구가 유럽처럼 인기가 없는걸 어쩌겠음. 일본한테 따라잡혔다는 이야기도 20년 넘게 들은 얘기인데 아직도 일본은 8강도 못하고 두나라가 이정도 격차면 뭐 일본도 투자한거에 비해 발전 못한거지.

[foob]

축구 기사같은데 댓글다는 커뮤니티 유저들이나 여타 FC코리아 사람들이나 국대축구 경기 아니면 EPL 분데스같은 해외 상위 리그나 주워섬기는데 기업들이 스폰을 왜 붙여. 리그 인기가 동남아만도 못한데

[아야사토 마요이]

일본은 코파 아메리카 이런데 참가해서 패배만 하고 돌아오더라도 확실히 싸우면서 배우고 그렇게 하더라.
일본 국대 경기 보니까 그래서 그런가 이번 월드컵에서도 스페인 독일 잡은 게 운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지.
K- 리그 발전, 외국 감독 선임 체제 다 좋고 당연히 계속 발전 시켜야 된다. 그런데 우리도 그런 초청장이 날아오면
일단 얻어 터지고 오든, 뭐든 자꾸 선수들을 보내서 스파링을 하면서 배워야 될 것 같다.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거절 말고
근데 다음 감독이 누가 되든 2026년 월드컵을 위한 큰 그림으로 안 보고, 계속 지고 오면 또 욕하고 난리 칠 것 같긴 하지만..
월드컵 경우의 수 안 따지는 팀이 되려면 당장은 힘들더라도 K-리그 발전 시키면서 그렇게 배워 나가야 되지 않을까?
코파 아메리카 초청장 이런 거 날아오면 국내파들만 소집해서 빡시게 스파링 제대로 좀 하자. 우린 내구력을 길러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