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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치우천왕,,,한단고기 이것들 다 사실일까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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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구라입니다. 역사학계에서는 한단고기를 20세기에 지은 위서(僞書)로 단정지은지 오래입니다. 그리고 신화는 신화일 뿐입니다.
03.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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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왕은 실존인물입니다. 고대에 한족과 동이족의 치열한 싸움에서 한족을 위협했던 인물로서 후에 중원을 차지한 한족들에 의해서 무서운 이미지로 변형되었습니다. 한단고기는 표기된 용어 중에서 군데군데 20세기에 들어와서 사용된 단어들이 있어서 의서로 판명되었습니다. 그러나 신화는 신화일 뿐인 것은 아닙니다. 신화 속의 역사적 진실이 후대로 내려오면서 신비화되고 껍질이 덮어지면서 변형되었을 뿐 그 진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 중의 하나가 그 진실을 밝히기 위함입니다.
03.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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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이 실존인물이라는 실증적 증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단지 고대 동북면에서 치우를 조상신으로 섬기는 동이족의 한 갈래가 한족과 대립했다는 정도만 추정할 뿐 치우천황의 실존여부는 검증되지 않았습니다.그리고 그 종족이 지금의 한민족과 집적적인 연관이 있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치우천황을 조상신으로 숭배하는 행위는 잘못된 것입니다.
0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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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의 기본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역사 서술을 기본으로 하며, 그것은 정밀한 사료 비판을 바탕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 재야 사학자들이 믿을만한 사료가 아닌 후대에 쓰여진 종교적 관점에서의 역사 이야기를 무조건 믿고 있죠. 그 때문에 존재하지 않은 역사적 허상을 민족주의의 이름을 빌려 그 역사를 꾸며내고, 나아가 중국땅을 되찾자는 군국주의적 주장을 펴기까지도 합니다.
0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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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어디를 보아도 기원전 3000년경에 황제가 있는 중앙집권적 국가를 형성한 예는 없습니다. 모든 나라의 역사는 세계사의 발전과 더불어 보편성과 합리성을 띠어야 역사로서의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주변 역사와 비교해 세계사 속에서 그 위치를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우리 역사만 본다면 그 역사학은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것은 역사학의 영역을 벗어난 '종교' 혹은 '문학'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0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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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까? 제가 실존인물이라는 것은 잘못된 것이군요. 하지만 실증주의를 너무 믿고 객관적이지 못하다고 해서 역사학에서 벗어났다고 하는 것도 또 하나의 오류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4.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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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에서 역사(歷史)란 사실로서의 역사(歷)와 그 사실을 바탕으로 기록,평가,서술로서의 역사(史)를 뜻하는 것입니다. 즉, 사실이 없으면 기록하는 것도 불가능하므로 역사 그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치우천황은 신화속의 영웅이지 실재로 존재한 역사적 인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철저히 [사실]을 바탕으로 평가, 기록,서술하는 역사학에서는 논의할 수 없는 대상입니다.
04.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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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뭐라고 떠드는건지 -_-;; 사실을 증거 할수 없는 역사는 역사도 아니라는건가...........
04.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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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사실은 믿을 수 있는 [사료]에 근거해서 증명할 수 있습니다.
04.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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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실관계를 증명하지 못하면 [역사] 자체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04.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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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그른게 뭔상관인가? 사실을 증명하던못하던 중국와 일본은 훔쳐가려고 안달인데
04.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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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증명하지 못하는 역사를 인정하게 된다면, 일본의 임나일본부설 따위도 전부 힘으로 인정하려 들지도 모릅니다.
04.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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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화에 나오는 그 황제는..우리가 아는 황제개념이 아니라 이름입니다. 언제 그것이 왕의 신분을 뜻했냐면 진나라가 천하를 통일한 후에 진시황이 딴 사람이 왕을 칭하니깐 아예 황제로 칭하자고 해서 황제라는 신분이 생긴 것입니다. 그리고 신화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우화설, 역사설등등..특히 대부분 역사사실을 비유적으로 설명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04.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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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황제라는건 압니다만 지그문트님께서 말씀한 황제는 3000년전에 그정도 중앙집권적 국가의 예가 없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04.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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