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5일차
오사카역에서 출발전 한국에서 미리구입한 JR간사이패스 4일권을 발권합니다
한국에서 미리구입한 입장권, 패스가 죄다 모바일 E티켓 인데 JR간사이패스만 실물티켓이라 기분이가 좋아요
아이묭의 고향 산노미야에 도착
오늘은 망각의 사치코 투어입니다
해당 드라마를 재미있게 봐서 드라마의 촬영장위주로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한큐 고베 산노미야역
한신 산노미야역
일요일 아침부터 파친코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
살다살다 파친코 오픈런을 처음보네요
사행성 성인게임장이 불법인 한국사람에게는 충격적인 모습입니다
오늘 아침을 먹기로 계획한 신파치쇼쿠도 고베 썬 플라자점
고맙게도 키오스크가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연어구이 정식과 반찬으로 네기토로 그리고 낫토를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술생각이 없었는데 생맥주 180엔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생맥주도 주문합니다
맥주를 먹다보니 안주가 부족해 시킨 삼겹살 계란후라이 단품
아침을 정말 든든히 먹었습니다
아침을 든든히 먹었으니 이제 첫번째 목적지 기타노 이진칸으로 출발합니다
일요일 아침부터 붐비는 상점가
타이야키
웨이팅중인 고베규가게
지나가는길에 오락실에 잠시 들러봤습니다
아이묭의 고향아니랄까봐 오락실안에는 아이묭의 노래만 나오고 있었습니다
웨이팅중인 고베규가게2
사실 고베규도 먹어볼까 알아봤었는데 한국에서 한우먹는게 싸게먹힐 정도로
가격대가 너무 높아서 포기했습니다
이제 언덕위로 올라가면 기타노 이진칸 입니다
한솥 아니 혼케카마도야 도시락가게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누군가의 결혼식이 마무리중이었습니다
행복하게 사세요^^
기타노 이진칸에 도착했습니다
이국의 정서는 개뿔
각각의 이진칸마다 입장료를 따로 지불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아니면 몇몇 이진칸묶음 입장 패키지상품도 있습니다
주차비가 무지막지 하네요
음료수가 엄청나게 저렴하네요
생명수 구입
오늘도 폭염경보가 왔을정도로 매우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그림의 떡인 이진칸들 사이에서
무료입장 이진칸을 발견했습니다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에 들어오니 시원해서 살거 같습니다
한국어가 지원되는 이진칸 설명영상
이진칸의 전망
이쯤에서 그만 돌아가기로 합니다
날도 더운데 언덕은 그만 올라가고 싶어요
여기는 별다방조차 이진칸이군요
이제 다음목적지는 난킨마치 입니다
다시 산노미야역으로 갑니다
중국집이 나왔지만 아직 한참을 더 가야 합니다
가는곳 마다 주구장창 보이는 가챠퐁
점심시간이 다가올수록 점점 많아지는 사람들
난킨마치에 도착했습니다
드라마에서 보여준것보다 사람이 많아요 사사키상
이런저런 먹어보고싶은 먹거리가 많지만 무더운날씨에 길거리에 내놓고 파는 음식이 변질되었을까봐
먹기 부담스럽습니다
잠시 사격장에서 비싼 피규어를 노리고 사격을 해봤습니다
결과는 꽝
음식이 매우저렴합니다
극중 사사키 사치코가 뒤집어썼던 가면
https://tabelog.com/kr/hyogo/A2801/A280102/28000947/
유명맛집 아니랄까보 웨이팅이 어마어마합니다
한참을 기다려 만두를 구입했습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어요 맛있네요
빗셀 고베
내친김에 아게모찌도 사먹어 봅니다
튀긴 경단에다가 김을 붙여 짭쪼름한 간장양념을 바른 음식인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저렴한 정식메뉴
저렴한 코스요리
원래는 이곳에서 점심을 먹으려 했지만 사람이 너무많아 포기하고
다음 목적지인 고베하버랜드로 가기로 합니다
그런데 핸드폰을 보다 내려야 할곳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신나카타역
고베하버랜드 다음에 오려고 했던곳인데 내려야 할곳을 놓쳐서 먼저 와버렸습니다
철인28호 1:1 모형
대단한걸 기대하고 온건 아니지만 도쿄나 요코하마에서 봤던 1:1 건담모형보다는 허접해 보이네요
날이 너무 더워서 상점가에서 잠시 쉬었다가기로 했습니다
가차퐁만큼이나 많이보이는 파친코
구글지도의 도움을 받아 높은평점의 카페를 찾았습니다
원래는 간단하게 늦은점심을 먹으려했으나 막상 메뉴를 고르려니 배도 별로 안고프고 해서
크림소다만 시켰습니다
크림소다를 마시며 잠시 일정을 다시생각했습니다
원래 저녁을 먹으러 이곳에 왔어야 하는데 너무 일찍와버렸거든요
결국 고베하버랜드에 갔다가 다시 신나가타에 와야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전철을 타고 다시 고베하버랜드로 갑니다
고베하버랜드 도착
엄청나게 넓은 고베하버랜드
여기도 사람이 많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프리마켓을 하고있었습니다
호빵맨 박물관
호빵맨 박물관안은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로 인산인해
항구에 오자마자 반겨주는 해상보안청의 배
망각의 사치코에서 사치코와 코바야시가 탔던 관람차
이런저런 구경거리가 많습니다
유람선도 다니고
거지같은 욱일기를 걸어놓은 해상자위대 잠수함도 있네요
유람선들도 많이 다녔습니다
무슨 행사인지 효고현 경찰이 사이카를 어린이들에게 태워주고 있었어요
유람선으 티켓박스로 잠시 했볕을 피해 대피합니다
이배 생긴건 원피스에나 나오게 생겼는데
고베 포트타워
여기도 야경맛집이긴 한데 해질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어요
극중 사치코가 뛰어다녔던 비 고베
여기에도 별다방이 있네요
독도인근에서 수시로 우리나라 해양경찰과 충돌하는 일본 해상보안청
사실 일본여행때 이런걸보고 느끼는 사소한 불쾌감은 어쩔수 없는거 같네요
저 멀리에서 공연을 하고있네요
고베대지진때의 모습을 보존해놓은 고베지진 메모리얼 파크
너무 많이 걸었는지 갈증이 나서 자판기에서 음료를 구입하였습니다
국내에도 판매했으면하는 펩시생콜라
이제 고베하버랜드를 벗어나 다시 신나카다로 갑니다
전철을 타기위해 상점가를 지나서
한참을 걸어가 전철을 타고 다시 신나카다로~
신나카다역앞에서는 버스킹이 한창이었습니다
뜻하지도 않게 하루에 두번오는 신나가타
자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https://tabelog.com/kr/hyogo/A2801/A280110/28000773/
망각의 사치코에 나왔던 오코노미야키 아오모리
극중 사치코가 맛있게 먹었던 소바메시를 주문했습니다
긴 기다림 끝에 먹게된 소바메시
처음보는 음식이고 맛도 어느정도 예상가능한 맛이었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맥주를 다먹고 고구마소주도 한잔 시켰습니다
고구마소주를 여기서 따라 주시더라구요
술은 남았는데 음식이 부족해서 시킨 오코노미야키
오코노미야키의 맛은 생각보다는 별로였네요
매운소스라는데 하나도 안매웠습니다
이제 저녁을 먹었으니 우메다로 돌아갈시간입니다
아직도 버스킹중이네요
해가 슬슬 지고있습니다
무사히 호텔에 도착
망각의 사치코투어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6일차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