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방촌시장 근처 방촌역 1번출구 방향에서 직선도로로 쭈욱 따라가시다 보면 (보통 자동차로 10분 거리)
3면이 산으로 둘러쌓인 곳 중앙, 옻골마을이라는 이름을 가진 고즈넉한 한옥 마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일전에도 몇번씩이나 다녀 왔던 곳인데 이 날은 하늘색이 너무 예뻐서 마을 곳곳 돌아다니면서 몇 컷 찍어보았네요..
옻골마을 이름의 유래는 경주최씨 광정공파 후손들이 모여사는 마을로
주변 산과 들에 옻나무가 많아 옻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고즈넉한 돌담길이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몇몇 곳은 주민들이 살고 있는 민가인데 허락 맡고 마당 정원도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정원 관리 아기자기하게 잘해놓으셨음..
정자로 올라가는 산책길..
이렇게 쉼터가 나오죠..
쉼터에서 바라본 옻골마을 전경..
무슨 애니메이션 색감마냥..
이날 하늘 빛깔이 정말 너무 예뻤음...
근래에 들어서는 관광지화 되다시피 해서
마을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요기를 즐길수 있는 한옥 카페나 식당도 존재함..
사진 촬영 당시엔 없었지만 현재는 한복을 빌려주는 대여샵도 생겼다고 하는데
돌담길 앞에서 컨셉샷 몇장 남겨볼수 있을지도..
돌아오는길 평화시장 들려서 모듬 닭똥집 한사발 때렸네요..
간장, 양념, 후라이드 3가지 맛..
고구마 튀김도 따로 주문..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