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처럼 설연휴는 총알처럼 지나가버렸는데 잘들 지내셨는지요. 저는 아마 뱃살이 2kg정도 찔 예정입니다.
지난 번에 처음으로 올렸던 폰카 게시물이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그동안 위축됐던 기분도 많이 풀리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루리웹엔 처음 올려봤던 글인데 여긴 참 분위기가 따뜻하네요. 앞으로도 종종 글을 올리겠습니다.
1. 코로나 이전의 명동 모습 3장입니다. 이 때는 1:1 비율사진에 꽂혀서 이 비율로 구도를 잡아본 사진들이 많습니다. (노트10+)
2. 대둔산 (노트10+)
절벽에서 절벽으로 올라가는 경사 51도짜리 계단인데, 삶의 의지가 약해질 때 꼭 한 번 올라가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3. 용산 후암동 (Z플립3)
4. 카페 동감 (Z플립3)
종로에 있는 디저트 카페인데 규모는 엄청 작지만 서울 시내 어느 카페에서도 이런 분위기는 본 적이 없습니다.
인테리어만큼 독특한 디저트들도 인상적인 곳입니다.
5. 용산 (Z플립3)
평범한 동네 뒤로 보이는 이슬람 사원이 마치 신기루처럼 비현실적으로 느껴져서 찍어봤습니다.
6. 부산 영도다리 (Z플립3)
최근 몇 년간 일 때문에 부산에 자주 갔었는데, 몇 번 왔다갔다 하다보니까 부산친구들이 부산을 왜 그렇게 그리워하는지 좀 알겠더라고요.
야경부터 한강과 비교할 게 못 됩니다.
부산에 가면 다른 것보다도 밀면은 꼭 먹는 편입니다. 국물이 너무 중독성있어요.
그 중에서도 작년에 처음 먹어 본 청양고추 밀면은 비주얼부터 쇼킹했는데, 그 얼얼한 매운맛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네요.
7. 어느 가을 저녁, 지기 직전의 해 (노트20 울트라)
어둠 속으로 사라지기 직전의 해 색깔이 너무 예뻐서 4배줌으로 당겨서 찍었고, 사이즈 조절 외에 아무 것도 하지 않은 무보정 사진입니다.
8. 파주시 문산의 어느 동네 (Z플립3)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찍던 시절엔 역광 사진 찍는 게 아주 고난이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보정느님이 있으니 호기롭게 태양과 맞짱을 뜨며 역광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9. 강화도 가을하늘의 노을 (Z플립3)
강화도 쪽이 바다로서는 별 볼 게 없는데, 노을만큼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 날, 바다와 합쳐진 노을은 태어나서 본 노을 중 가장 예뻐서 40분 가까이 넋 놓고 봤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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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아닌 저 같은 사람들에겐 오히려 폰카가 더 나은 선택인 거 같아요. | 23.01.24 17: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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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외국의 명소들도 대부분 사진빨인 경우가 많아요ㅎ | 23.02.03 19: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