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저녁이 선선해 졌네요. ㅎㅎㅎ
제 직업이 요리사인데
작년 11월 말부터 새로운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데....
9개월 정도 되었네요.,
솔직히 일이 힘들고 피곤하기도 하지만....
올해까지만 일하고 그만두고선 내년 1월에 8박 9일 일본 여행을 갈 것이라서 참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을 수 없는게 있는데....
식사가....
식당에서 식비를 따로 주지 않고
식당 재료들로 직접 만들어서 먹거든요.
그런데 9개월 동안 맨날 식당 재료들로 만들어 먹다 보니...
지겨워서.....
맨날 맨날 똑같은 재료로 똑같은 식사....
아무리 이렇게 저렇게 바꿔도 근본이 똑같더라고요.
사장한테 식사에 대해 건의 해서 온게
두부랑 양파...... ㅡ ㅡ
그래서 휴일날에는 맛있는 것 좀 먹으러 잠깐 나갔다 오지만 이것도 똑같은 패턴이라....
거기다가 이번 달 말에 휴가를 가는데
가족들이랑 가는 것이라
자유롭게 먹을 수가 없네요...
좀 길었네요.
그래서....
큰맘 먹고 휴일 때 1박 2일로 미식 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곳에 가서 구경 좀 하면서 새로운 음식 좀 먹고 싶네요.
부산을 생각했지만 거기까지는 좀 멀고
최근에 수요미식회에서 '대구'가 나왔는데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어디 1박 2일로 미식 여행 하기 좋은 곳 좀 없을까요?
(IP보기클릭)203.152.***.***
(IP보기클릭)219.249.***.***
(IP보기클릭)18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