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정부포털사이트에서 국도여행 베스트10을 봤는데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국도가 소개되어 있어서
주말에 가족들과 드라이브를 즐기는 저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습니다.
혼자 알고싶지만
저처럼 드라이브를 즐기는 분들께도 좋은 정보가 되지 않을까 싶어 주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국도여행 베스트 10중에 가족과 함께 인상깊게 다녀온 곳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 중 몇 군데를 여러분께 소개할까 합니다.
올 여름 드라이브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첫번째는 안면송 소나무길이 있는 충남 태안의 77번 국도입니다
평균 100년이나 된 안명송이 20키로나 되는 거리를 안내하는데요.
요즘 유행하는 힐링이라는 단어는, 이 도로에 어울리는 단어가 아닐까 합니다.
가까운데 안면도 자연휴양림, 꽂지해수욕장이 있어
가족과 함께 가기 참 좋은 곳 인데요.
가족과 함께 여름여행을 준비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두번째는 섬진강을 따라 나란히 달리는 전남의 17번 국도입니다
특히 꽃이 만발한 봄에 이 17번 국도를 달리면
정말 멋진 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17번 국도를 열심히 달리다보면 레일바이크를 만날 수 있는데요
도란도란 수다를 떨며 페달을 밟은 모습을 보면
괜시리 낭만있어 보이고 부러워지기도 합니다.
세번째는 서울에서 떠나기 부담없는 46번 국도입니다
경춘선 길을따라, 북한강 길을 따라
추억에 잠기기 참 좋은곳이죠
46번 국도를 따라 달리면 통일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날씨가 좋으면 북녘땅을 한눈에 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통일전망대는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장 이기도 하지요.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국도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멋진 다리와 야경을 한눈에 볼수 있는 경남의 77번 국도입니다.
3번국도과 77번 국도가 만나는 이곳에서는
멋진 다리를 건널 수 있는데요.
낮에 봐도 참 멋지지만
밤에 보면 더욱 멋진 창선삼천포다리 입니다.
멋진 다리뿐만 아니라 한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실안낙조를 볼수 있는데요.
실안낙조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9대 일몰지 중 하나라고 합니다.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멋지게 나올뿐만 아니라 분위기도 정말 좋아
연인끼리 가기에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개인적으로 야경을 좋아하는지라
저의 베스트 국도 드라이브 코스가, 야경이 아름다운 경남의 77번 국도가 되었네요.
하지만 위에 소개해드린 모든 국도가 저에겐 소중한 추억이 담긴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
저희 드라이브 추억이
가족, 친구 그리고 연인과 여름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