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0)가 이끄는 텍사스는 올시즌 최하위 탈출이 가능할까.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최하위 수모를 겪은 텍사스에 오프시즌에는 좋은 소식만 들려오고 있다.
CBS스포츠라인 인터넷사이트는 23일자(이하 한국시간)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파워랭킹에서 텍사스를 3위로 올려놓았다. 최하위는 프랜차이즈 스타들을 줄줄이 빼앗기면서 결국 루 피넬라 감독과도 결별한 시애틀이다. 오클랜드가 1위고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애너하임은 랭킹 2위에 올랐다.
이른바 ‘죽음의 서부지구’에서 오프시즌 꼴찌를 벗어난다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결과다. 전부가 우승 가능 전력인 서부지구에서 꼴찌 딱지를 뗀 것만 해도 대단한 성과다. 우게스 어비나,이스마엘 발데스 등 프리에이전트(FA) 영입을 통해 팀의 약점을 충실히 보강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CBS스포츠라인은 벅 쇼월터 감독의 지도력을 특히 주목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텍사스가 벅 쇼월터를 택한 것은 훌륭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톰 힉스 구단주,존 하트 단장과 공존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선발 박찬호부터 존 톰슨,발데스까지 3명의 승수가 겨우 26승(34패)에 머문 것에도 의문부호를 달았다. 텍사스는 지금 케니 로저스가 팀을 떠나 아메리칸리그에서 디트로이트,캔자스시티,탬파베이와 함께 두 자리 승수 투수가 없는 팀 중 하나다.
지금 텍사스 코칭스태프의 스프링캠프 과제는 콜비 루이스,라이언 드레스 등 영건들을 경쟁시켜 나머지 선발 두 자리를 확정하는 것이다. 다행히 현재까지 에이스 박찬호의 훈련과정은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다. 벅 쇼월터 감독이 공개석상에서 그의 부활을 공언했다. 박찬호는 과연 3년 연속 지구 꼴찌의 한을 풀어낼 수 있을까. 박찬호의 훈련성과까지 포함됐다면 파워랭킹이 조금 더 올라갔을지 모를 일이다.
/알링턴(미텍사스)=김성원특파원 rough@sportstoday.co.kr
텍사스가 작년보다는 더 나은 평가를 받고 있네요.
CBS스포츠라인 인터넷사이트는 23일자(이하 한국시간)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파워랭킹에서 텍사스를 3위로 올려놓았다. 최하위는 프랜차이즈 스타들을 줄줄이 빼앗기면서 결국 루 피넬라 감독과도 결별한 시애틀이다. 오클랜드가 1위고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애너하임은 랭킹 2위에 올랐다.
이른바 ‘죽음의 서부지구’에서 오프시즌 꼴찌를 벗어난다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결과다. 전부가 우승 가능 전력인 서부지구에서 꼴찌 딱지를 뗀 것만 해도 대단한 성과다. 우게스 어비나,이스마엘 발데스 등 프리에이전트(FA) 영입을 통해 팀의 약점을 충실히 보강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CBS스포츠라인은 벅 쇼월터 감독의 지도력을 특히 주목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텍사스가 벅 쇼월터를 택한 것은 훌륭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톰 힉스 구단주,존 하트 단장과 공존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선발 박찬호부터 존 톰슨,발데스까지 3명의 승수가 겨우 26승(34패)에 머문 것에도 의문부호를 달았다. 텍사스는 지금 케니 로저스가 팀을 떠나 아메리칸리그에서 디트로이트,캔자스시티,탬파베이와 함께 두 자리 승수 투수가 없는 팀 중 하나다.
지금 텍사스 코칭스태프의 스프링캠프 과제는 콜비 루이스,라이언 드레스 등 영건들을 경쟁시켜 나머지 선발 두 자리를 확정하는 것이다. 다행히 현재까지 에이스 박찬호의 훈련과정은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다. 벅 쇼월터 감독이 공개석상에서 그의 부활을 공언했다. 박찬호는 과연 3년 연속 지구 꼴찌의 한을 풀어낼 수 있을까. 박찬호의 훈련성과까지 포함됐다면 파워랭킹이 조금 더 올라갔을지 모를 일이다.
/알링턴(미텍사스)=김성원특파원 rough@sportstoday.co.kr
텍사스가 작년보다는 더 나은 평가를 받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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