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 전화해서 현재 상황을 말하며 한탄했더니
타조처럼 땅속에 머리 처박고 버티면
어떻게든 지나갈 거란다
그래 이 또한 지나가겠지
이 일 역시 이제는 지나간 어제이자 작년의 이야기
취하면 과거 특정 시간들의 지나간 나를 꺼내서
왜 그때 그랬냐며 두드려 팬다
이보다 애처로운 분노가 또 있을까
지나가겠지 지나가겠지 하다가 끝날 미련한 삶
혼자 울 곳도 세상 어디 없는데 고맙네 이곳.
누구에게 전화해서 현재 상황을 말하며 한탄했더니
타조처럼 땅속에 머리 처박고 버티면
어떻게든 지나갈 거란다
그래 이 또한 지나가겠지
이 일 역시 이제는 지나간 어제이자 작년의 이야기
취하면 과거 특정 시간들의 지나간 나를 꺼내서
왜 그때 그랬냐며 두드려 팬다
이보다 애처로운 분노가 또 있을까
지나가겠지 지나가겠지 하다가 끝날 미련한 삶
혼자 울 곳도 세상 어디 없는데 고맙네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