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장금 57.8% (2004년, MBC)
출연: 이영애, 지진희, 홍리나, 임 호
허준, 태조왕건, 여인천하를 비롯해 2000년대 4대 사극 중 하나로, 이영애의 브라운관 복귀작이기도 하다. 수랏간과 내의원이라는 다소 시청자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소재를 깔끔하고 신선한 에피소드와 함께 선보여 최고의 사랑을 받았다. 이영애는 이 드라마로 2003년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였고, 지진희와 홍리나, 임호 등 주조연급 배우들은 모두 대장금 덕택에 이름값을 톡톡히 높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양미경, 견미리, 여운계, 박정수 등 중견연기자들도 주연배우들 못지 않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2 파리의 연인 57.4% (2004년, SBS)
출연: 박신양, 김정은, 이동건
박신양, 김정은 콤비가 이루어낸 2000년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최고봉이다. 박신양은 오랜만에 브라운관 복귀에 성공해, '애기야 가자' 라는 폭발적인 유행어를 제조하기도 했으며 '이 안에 너있다'의 이동건의 몸값도 톡톡히 올라갔다. 김정은 역시, 김선아와 더불어 로맨틱 코미디 계열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게 되었으며 박신양과 함께 2004년 연기대상 대상을 공동수상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3 내 이름은 김삼순 50.5% (2005년, MBC)
출연: 김선아, 현 빈, 정려원, 다니엘 헤니
노처녀의 일상을 코믹하고도 현실적으로 터치한 최근작이다. 이미 충무로에서 그 입지를 굳힌 김선아와 아일랜드, 논스톱4 등으로 주가를 톡톡히 높인 현빈의 열연이 2005년 많은 시청자들의 배꼽을 빠지게 했다. 가수출신 연기자 려원은 삼순이를 계기로 확실하게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고, 다니엘 헤니 역시 현빈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며 전성기를 구사하였다.
4 주몽 50.2% (2006년, MBC)
출연: 송일국, 한혜진, 전광렬, 오연수
허준-대장금의 계보를 이으는 MBC의 대들보같은 사극이다. 이미 드라마 시작 전 송일국, 전광렬, 한혜진, 허준호, 오연수 등 초호화캐스팅으로 많은이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시작하였다. 너무나 허술한 전투신과 비현실적인 캐릭터 묘사 등으로 인해 비난도 많았으나 시청률 50%를 넘겼다는 것은 그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TV키는 사람들은 거의 다본다는 '국민드라마' 라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5 장밋빛 인생 47.7% (2005년, KBS)
출연: 최진실, 손현주, 이태란, 남궁민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과 함께 최고의 히트 드라마로 자리잡고 있는 작품이다. 불치병과 불륜이라는, 지독히도 통속적인 소재 하나만으로 47%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올리는 데에는 손현주와 최진실의 열연이라는 공이 컸다. 특히, 이 드라마를 계기로 최진실은 밑바닥까지 떨어진 자신의 권위를 다시 올려놓는 데 성공했으며, 매번 감칠맛나는 조연만 도맡았던 손현주는 확실한 주연급 연기자로 자리매김하였다. 최진실과 김해숙은 최우수 연기상, 손현주는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였다.
6 소문난 칠공주 47.0% (2006년, KBS)
출연: 이태란, 최정원, 고주원, 박해진
2006년 KBS의 최고인기작이자 대표작이다. '칠'자 돌림을 하는 4자매와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문영남 작가 특유의 코믹한 스토리 전개방식으로 재미있게 펼쳐나갔다. 이 작품 덕으로 주인공격이었던 이태란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대표적인 KBS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했고, 미칠이 최정원은 본격적으로 A급 스타대열에 합류하였다. 또한 연하남 역의 박해진은 칠공주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톡톡히 알리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연말 시상식에서 가장 강력한 대상 후보로 꼽혔던 김해숙과 나문희가 그 어떤 상도 수상하지 못했다는 점은 아직도 많은 시청자들에게 의문점으로 남아있다.
7 애정의 조건 45.4% (2004년, KBS)
출연: 채시라, 한가인, 송일국, 박용우, 이종원
장밋빛 인생을 쓴 문영남 작가의 바로 전작이다. 이혼, 출생의 비밀, 혼전임신 등 갖가지 드라마의 히트요소가 될 수 있는 건 모두 끌어모았으니, 시청률은 당연 높을 수 밖에. 이미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은 채시라는 물론이고 은파역의 한가인과 장수역의 송일국은 이 드라마 덕택을 가장 많이 본 연기자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8 하늘이시여 44.9% (2006년, SBS)
출연: 한혜숙, 윤정희, 이태곤, 이수경
2006년 SBS의 대표작이자 임성한 작가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친딸을 며느리로 삼는다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주변사람들의 전폭적인 비난과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하늘이시여>는 임성한 작가 작품 답게 40%를 넘는 시청률로 대박행진을 이어나갔다. 이 작품을 계기로 윤정희, 이태곤, 이수경은 각 작품에서 주연자리를 꿰차는데 성공했고 주인공급이었던 중견여배우 한혜숙은 2006년 SBS 연기대상을 수상하였다.
9 열아홉 순정 42.9% (2006년, KBS)
출연: 구혜선, 이윤지, 이민우, 서지석
처음부터 구혜선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닌 드라마이다. 연변처녀 '국화'역을 나름대로 잘 소화해낸 구혜선은 연말 시상식에서 이윤지와 더불어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또한, 코믹한 캐릭터로 맛깔스러운 조연을 했던 신구는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다.
10 천국의 계단 42.4% (2004년, SBS)
출연: 권상우, 최지우, 신현준, 김태희
하늘이시여와 함꼐, 욕하면서도 보게되는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항상 붙이고 다녔던 작품이다. 말도 안되는 설정에도 불구하고, 권상우, 최지우, 신현준, 김태희라는 그야말로 초호화캐스팅으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특히 태미라역을 맡은 이휘향의 '넌 빠져!' 는 아직도 최고의 악녀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11 발리에서 생긴 일 40.4% (2004년, SBS)
출연: 하지원, 조인성, 소지섭, 박예진
이 역시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원, 조인성, 소지섭 등 주연배우 세 명의 몸값은 말할 것도 없이 치솟았으며, 악역으로 열연했던 박예진도 톡톡히 자신의 입지를 굳히는 데 성공하였다. 2004년 파리의 연인과 더불어 SBS의 대표적인 효자드라마로 손꼽히는 작품. 하지원과 조인성은 2004년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12 풀 하우스 40.2% (2004년, KBS)
출연: 송혜교, 정지훈, 한은정, 김성수
가을동화, 올인에 이은 송혜교의 브라운관 대표작이다. 원작인 만화 <풀하우스>의 주인공들과 이미지가 전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초반에는 극심한 가슴앓이를 했으나, 탄탄한 구성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4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종영하였다. 이 드라마를 계기로, 비는 연기자로서 본격적인 인정을 받기 시작했으며, 한은정은 주연급 연기자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였다. 마지막으로, 주인공 송혜교는 2004년 채시라, 오연수와 함께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13 굳세어라 금순아 40.1% (2005년, MBC)
출연: 한혜진, 강지환, 이세은, 이민기
2005년 MBC에서 삼순이와 더불어 든든한 대들보격이었던 작품이다. 비록 삼순이 열풍으로 인해 다소 묻혀지기는 했지만, 이 작품을 계기로 주인공이었던 강지환과 한혜진은 톱스타 반열에 오르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극중 금순이를 돕는 실장역을 맡았던 왕희지도 일일극의 주인공 반열에 오르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14 내 남자의 여자 38.7% (2007년, SBS)
출연: 김희애, 배종옥, 김상중, 하유미
2007년 상반기 최고 히트작이다. <부모님 전상서>. <사랑과 야망> 등 최근에 주로 가족적 드라마를 쓴 김수현 작가가 오랜만에 '불륜'을 소재로 하여 많은이들의 관심을 받았었다. 이 작품을 계기로 아직도 우리나라 드라마 소재로 '불륜'은 잘 먹혀들어간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주인공 김희애와 배종옥은 완벽한 연기변신에 성공하며 많은이들의 극찬을 받았고 하유미는 '국민언니'라는 별명을 얻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연말에 열릴 2007 SBS 연기대상에서 많은 상을 쓸어갈 듯 보인다.
15 두번째 프러포즈 38.4% (2004년, KBS)
출연: 오연수, 김영호, 오지호, 허영란
미시탤런트 오연수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여 큰 인기를 모았던 작품이다. 주인공이었던 오연수는 억척스러운 아줌마연기로 많은 호평을 받았고, 오연수를 짝사랑하는 연하남 역을 맡았던 오지호는 이 작품을 계기로 '오지호가 나오면 무조건 다 망한다'는 불명예를 떨쳐내고 <환상의 커플>, <칼잡이 오수정>등의 작품에서 연이어 주연자리를 꿰차며 인기를 이어가고있다.
16 부모님 전 상서 36.2% (2005년, KBS)
출연: 김희애, 허준호, 송선미, 이동욱, 이유리, 이민영, 정 준
마음이 따뜻해지는 드라마로 큰 호평을 받았던 KBS의 주말드라마이다. 김희애는 <완전한 사랑>에 이어 다시 한 번 김수현과 손을 잡아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나갔으며, 주인공 뿐 아니라 이동욱, 송선미, 이유리 등도 골고루 다양한 인기를 얻으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달구었다.
17 별난여자 별난남자 36.6% (2006년, KBS)
출연: 김아중, 고주원, 김성은, 정 준
<미녀는 괴로워>로 단박에 톱 에이급 스타로 자리매김한 김아중의 전작이다. 해신에서 브라운관에 얼굴을 알린 김아중은 이 작품을 통해 본격적으로 주연급 스타 반열에 오르는데 성공하였다. 남자 주인공이었던 고주원 역시 <소문난 칠공주> 의 연이은 출연으로 인기가도를 이어나갔고 김해숙, 김성은, 정준 등 조연들도 골고루 많은 인기를 얻었다.
18 쩐의 전쟁 36.0% (2007년, SBS)
출연: 박신양, 박진희, 신동욱, 김정화
<내 남자의 여자>와 더불어 2007년 SBS를 든든하게 받쳐냈던 작품으로 꼽힌다. 이미 <파리의 연인>으로 폭발적 인기를 모았던 박신양에 <돌아와요 순애씨>에서 뛰어난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박진희 콤비의 열연에 '인기'는 이미 점쳐질만 했다. 특히나, '돈'이라는 이제까지는 방송에서 흔히 접할 수 없었던 이색적인 소재를 사용한 것이 이 작품의 흥행 요소중 하나로 꼽을 수 있겠다.
19 하늘만큼 땅만큼 34.3% (2007년, KBS)
출연: 박해진, 한효주, 홍수아, 강정화, 이주현
<별녀별남>. <열아홉순정>에 이어 KBS 일일드라마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공식을 성립시켜주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드라마이다. <소문난 칠공주>로 화려한 데뷔를 치뤘던 박해진과 한효주, 홍수아 등 청춘스타들을 비롯하여 정애리, 반효정 등 중견연기자들의 맛깔스러운 연기가 조화를 이루어 인기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20 대조영 32.7% (2007년, KBS)
출연: 최수종, 이덕화, 정보석, 박예진, 홍수현
'사극불패' 최수종이 다시 한 번 야심차게 준비했던 작품이고 현재도 많은 인기를 모아나가고 있다. 최수종은 주인공 대조영 역을 위해 채소만 먹는 등 프로정신을 온몸으로 보여주었고, 또 다른 주인공인 이덕화는 말에서 떨어져 이가 부러지는 등 큰 부상에도 불구하고 열연을 해서 많은이들의 찬사를 얻고있다. 2007년 KBS 연기대상에서 많은 상을 수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21 해신 32.2% (2005년, KBS)
출연: 최수종, 채시라, 송일국, 수 애
이번엔 장보고 역의 최수종이다. 최수종을 비롯하여 채시라, 송일국, 수애 등 초호화캐스팅으로 이미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시작했던 드라마였고 역시나 큰 인기를 모았다. 이 작품을 계기로, 채시라는 오랜만에 악녀연기 변신에 성공하였고 송일국과 수애는 본격적인 톱스타 반열에 오르는 등 주조연이 모두 골고루 좋은 성적을 이루어냈다.
22 행복한 여자 31.7% (2007년, KBS)
출연: 윤정희, 김석훈, 정겨운
<하늘이시여>로 단박에 스타급 대열에 합류한 윤정희의 차기작이다. 역시나 많은 인기를 모았으며, 주인공인 윤정희는 <하늘이시여>에서 갑작스레 올랐던 인기를 유지하는 데 성공하였다. 물론, 처음의 기획의도와 달리 드라마가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흘러갔다는 점은 아직도 많은이들의 비판점으로 남아있다.
23 커피프린스 1호점 31.2% (2007년, MBC)
출연: 윤은혜, 공 유, 이선균, 채정안
오랜만에 트렌디 드라마의 부활을 알린 작품이다. '남장 여자'라는 독특한 소재와 카페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영상이 드라마 히트의 주요 요인이라 할 수 있겠다. 최근 별다른 흥행작 없이 계속 부진했던 공유는 이번 작품을 계기로 체면치레를 했으며, 윤은혜는 <궁>. <포도밭 그사나이>등에 이어 연이어 인기작에 출연하는 행운을 얻었다. 또한, 조연으로 열연중인 와플선기 김재욱, 자뻑하림 김동욱, 민폐민엽 이언 등은 주연못지 않은 인기 행진을 달려가고 있다. 2007년 MBC 연기대상에서 많은 상을 수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24 황진이 29.2% (2006년, KBS)
출연: 하지원, 김영애, 장근석, 왕빛나, 김재원
아름다운 영상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주인공인 하지원은 처음에 절대 안어울릴 거라는 많은이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열연하여 2006년 KBS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데 성공하였고 하지원의 스승 백무 역을 맡았던 김영애도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여 좋은 성과를 이루어 내었다. 작품성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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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재밌게 봤던 드라마를 꼽자면
내 이름은 김삼순,주몽,발리에서 생긴 일,풀하우스,쩐의 전쟁,해신 정도네요.
출처는 다음tv 게시판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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